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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장 발장

햇살 어린이-88이동
이미례 글 / 박상추 그림 | 현북스 | 2022년 12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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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52g | 152*220*7mm
ISBN13 9791157413485
ISBN10 115741348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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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이는 하굣길에 더위를 피해 공원에 들렀다. 공원은 축구장 세 배 정도이고 학교와 집 사이에 있다. 나무 그늘이 진 벤치에 앉아 있다가 고양이를 보았다. 고양이는 풀밭 가장자리, 배롱나무 아래에 있었다.
“혹시 내게 먹을 걸 달라는 거야?”

배고픈 고양이를 만나고 공원을 나오던 방준이는 남보리를 만난다. 남보리가 장 발장이라고 별명을 부르는 순간 장방준은 별명에서 벗어날 생각으로 고양이 먹이를 사는 걸 도와주기로 한다. 남보리가 좋아하는 빵도 함께 사 먹으라고 선심을 쓴다. 장 발장이란 별명으로 불리지 않겠다는 계산을 하고서.
--- p.8~9

“고양이 먹이만 사 오지 말고 빵도 사. 네가 먹고 싶은 걸로.”
“왜?”
“너, 빵순이잖아.”
“내가 빵을 좋아하긴 하지. 그래서 나한테 빵을 사 주려는 거야?”
“너한테 맛있는 빵을 사 준 남자아이가 있어. 그 남자아이가 장 발장이겠냐, 아니겠냐?”

하지만 오히려 고양이를 도우려고 시작한 일로 두 번이나 도둑으로 몰린다. 방준이는 자신이 잘못이 없을 뿐아니라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p.14-15

방준이는 더 이상 얘기해 봤자 소용없다고 여겼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해도 아저씨는 믿지 않을 테니까.
여기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이다. 밥그릇의 주인인 수녀님이 나와서 방준이가 도둑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아저씨도 더는 도둑으로 몰지 않으리라.
--- p.73

방준이는 예상한 대로 되지 않았으나 물러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 봐도 잘못한 건 일이니까 비난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없었다. 아기 길고양이를 도와주려고 한일이니까 비난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 p.75

“누가 길고양이 밥그릇을 훔치나 살펴봤는데, 오늘 이 아이가 딱 걸렸어요. 성당에서 밥그릇을 훔친 걸 보니 틀림없이 내가 빈터에 놔둔 것도 훔쳤을 거예요.”
아저씨가 말하면서 계속 방준이를 쏘아보았다. 할머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얘야, 아저씨 말처럼 정말 밥그릇을 훔쳐 갔어?”
“아니에요.”
“물건을 훔친 것보다 거짓말하는 게 더 나쁘단다. 거짓말 아니지?”
“전 사실대로 말했어요.”

반 아이들의 놀림은 더 거세진다. 게다가 담임 선생님과 엄마까지 그 일을 알게 되어 곤란한 처지가 되고 만다. 일이 『레 미제라블』에서처럼 흘러가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힘든 장방준. 성당에서 만난 수녀님은 미리 계산하고 한 행동에 대해서 장방준이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한다.
--- p.88-89

고양이 밥그릇 얘기는 들었어. 그런데 왜 그 아저씨에게 성당으로 가자고 했어?”
“제가 밥그릇을 훔치지 않았다는 걸 수녀님이 밝혀 주실 거니까요.”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네게 잘못이 없다는 걸 밝혀 주었을까?”
“아니에요?”
방준이가 되물었지만, 수녀님은 대답하지 않았다.
(중략)
“방준아, 장 발장은 미리엘 신부님이 은식기를 내줄 거라고 예상했을까?”
『레 미제라블』에는 장 발장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걸로 나와 있었다.
“그러지는 않았어요.”
“만약에 장 발장이 은식기를 내줄 거라고 예상했다면, 그러니까 미리 계산했다면, 미리엘 신부님이 그 계산에 맞춰 행동했을까?”

장방준은 『레 미제라블』의 장 발장과 미리엘 신부님이 보여 준 행동과 자신의 행동의 차이를 깊게 생각하고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깨닫게 된다.
--- p.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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