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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달랐다

예수는 달랐다

: 역사 속 예수의 삶과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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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12g | 153*224*15mm
ISBN13 9788964478462
ISBN10 896447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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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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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가 어떤 통로로든 이 잔인한 헤롯에 의한 영아 살해의 불유쾌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그것은 충분히 역사적 개연성이 있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마태복음에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의 신앙적인 의미를 유대인 독자들에게 전한 것이다. 모세 시대에 바로 왕에 의해 히브리인 남자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집단 살해당하는 끔찍한 상황에서 모세를 살려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삼으신 것처럼, 헤롯의 영아 집단 학살에도 하나님은 예수를 살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자로 삼으셨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다.
---「1장_ V. 유대인의 왕이 나셨다니, 헤롯왕에게는 분노의 소식」중에서

플라톤은 『국가』에서, 아리스토텔레스도 『정치학』에서 건강한 아이만 양육하고, 결함이 있는 장애나 병을 지닌 아이는 버려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네카는 그것이 ‘이성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병자들이 환대받고 치유받는 구원의 원초적인 역사가 나타났다. 예수의 치유 동기는 메시아적 권능 내지 신적 권능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예수는 단지 그 당시 가장 고통받는 자들이 병자인 것을 알고, 그들을 가장 ‘불쌍히’ 여기거나 ‘민망히’ 여겼다. 여기에 사용된 ‘스플랑크니조마이’(splangchnizomai)라는 동사는 ‘스플랑크논’(splangchnon)이라는 명사에서 파생한 것인데, 이 말은 애, 창자, 내장을 뜻한다. 예수는 병자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는 ‘애간장이 타는듯한 사랑의 심정’에서 사중적 고통에 시달리는 병자들에게 가까이 가고, 그들을 치유한 것이다.
---「2장_ V. 예수의 질고 치유는 현대의 질병 치료와 달랐다」중에서

십계명이나 주기도문을 하나님과 인간 관계, 인간과 인간 관계라는 이중 관계로만 제한할 경우 성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땅이라는 주제’가 배제된다. 땅은 자연과의 관계와 물질과의 관계를 함축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십계명과 주기도문에서 자연과 물질을 함축하는 땅이라는 주제를 해석해 내지 못할 경우 성서적 자연관과 성서적 물질관을 바르게 수립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다. 그 결과가 바로 자연과 파괴와 오염을 가져온 ‘기후 위협’과 자본주의 및 공산주의의 극단적 물질관의 대립과 소유의 양극화이다. 그러므로 서양 신학이 ‘보아도 보지 못한 것’을 새로운 통찰을 통해 십계명과 주기도문을 다르게 해석하여 성서의 깊은 뜻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제시할 필요가 있다.
---「3장_ III. 주기도문의 삼중 관계는 이중 관계와 다르다」중에서

예수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후 행한 일련의 행동을 그동안에는 성전 정화 활동으로 설명하여 왔다. 성전 정화는 성전을 잘 고치면 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성전 체제의 근본적인 모순을 발견한 예수는 당시의 성전 체제는 더 이상 고칠 수도 없고, 고쳐도 쓸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예수의 의도는 이런 고약한 성전은 하루빨리 멸망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는 과격하게 ‘성전 멸망을 선언한 최초의 유대인’이라는 것이 최근의 학자들의 견해이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전인 성전의 갱신과 회복을 열망하고 성전을 비판하기는 했지만, 그중에 성전의 멸망을 명시적으로 선언한 자는 없었기 때문이다.
---「4장_ III. 성전 멸망 선언은 성전 정화와 다르다」중에서

무엇보다도 폭력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열심당과 전적으로 달랐던 것으로 이해된다. 예수는 로마에 대한 항쟁을 ‘거룩한 전쟁’으로 미화하고, 폭력적인 투쟁을 선동하지 않았다. 예수는 폭력의 악순환을 거부하였다. 그들을 억압하는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쳤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마 26:52)고 하였다. 예수의 가르침의 기본 맥락은 사랑과 평화와 공의였다. 예수는 실천적 평화주의자였으며, 원칙적으로나 전술적으로나 폭력주의자는 아니었다.
---「5부_ IV. 예수는 무력 항쟁의 열심당원과 달랐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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