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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12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170*245*20mm |
| ISBN13 | 9791197856020 |
| ISBN10 | 1197856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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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장래희망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지긋지긋하게 들은 단어일 것이다. 일찍이 고민을 한다고 자신에게 적합한 장래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래희망’의 사전적 정의는 ‘장차 하고자 하는 일이나 직업에 대한 희망’이다. 말 그대로 희망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소망하지 않는다면 결코 찾을 수 없다.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래희망에 대해서 묻고 싶다. “당신의 장래희망이 뭔가요?”
이 질문에 바로 답변할 수 있다면 일단 통과다. 또한 질문과 동시에 깊은 고심에 빠졌어도 통과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답변이 “S사 사원이에요.”, “공무원이요.”라면 더 묻고 싶은 게 있다. “S사에서 어떤 파트의 일을 하는 사원이 되고 싶은가요?”, “공무원이 되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대기업과 공무원을 선택하는 것, 물론 좋다. 요즘같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대에 대기업은 초봉이 높으며 확실한 스펙이 될 수 있다. 공무원은 안정감을 주는 직업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입사한 다음은? 그대로 쭉 안전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면 될까? 퇴직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이후를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생각한 직장이 나의 여생을 보장해 줄 수 있을까? 그 대답은 날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말해 줄지도 모른다.
대학교와 전공 선택
장래희망은 대학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학과나 전공보다 학교를 더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명문대학이라고 하더라도 학과마다 수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명문대학이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학과가 있다. 그래서 학교의 선택만큼 전공의 선택도 중요하다.
미국의 대학교 진학 과정을 보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대학교 진학 방법은 매우 다르다. 미국의 경우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가르치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정리한 후, 그중에서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여 방문하거나 그 대학의 교수나 학생들을 만나 보고 그 후에 원하는 대학에 선택해 지원한다. 그래서 선택한 대학교의 위치가 대도시가 아닌 시골에 있을지라도 입학을 망설이지 않는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학교 진학 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받고 그 점수에 맞는 학교를 정한 후 그 대학 내에서 갈 수 있는 학과를 정하거나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내신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기도 한다. 전공이 아닌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흥미도 없고 적성에도 맞지 않지만 인지도가 높은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다 도중에 그만두는 학생의 비율도 적지 않다.
장래희망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지긋지긋하게 들은 단어일 것이다. 일찍이 고민을 한다고 자신에게 적합한 장래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래희망’의 사전적 정의는 ‘장차 하고자 하는 일이나 직업에 대한 희망’이다. 말 그대로 희망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소망하지 않는다면 결코 찾을 수 없다.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래희망에 대해서 묻고 싶다. “당신의 장래희망이 뭔가요?”
이 질문에 바로 답변할 수 있다면 일단 통과다. 또한 질문과 동시에 깊은 고심에 빠졌어도 통과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답변이 “S사 사원이에요.”, “공무원이요.”라면 더 묻고 싶은 게 있다. “S사에서 어떤 파트의 일을 하는 사원이 되고 싶은가요?”, “공무원이 되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대기업과 공무원을 선택하는 것, 물론 좋다. 요즘같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시대에 대기업은 초봉이 높으며 확실한 스펙이 될 수 있다. 공무원은 안정감을 주는 직업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입사한 다음은? 그대로 쭉 안전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면 될까? 퇴직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이후를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생각한 직장이 나의 여생을 보장해 줄 수 있을까? 그 대답은 날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말해 줄지도 모른다.
대학교와 전공 선택
장래희망은 대학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학과나 전공보다 학교를 더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명문대학이라고 하더라도 학과마다 수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명문대학이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학과가 있다. 그래서 학교의 선택만큼 전공의 선택도 중요하다.
미국의 대학교 진학 과정을 보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대학교 진학 방법은 매우 다르다. 미국의 경우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가르치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정리한 후, 그중에서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여 방문하거나 그 대학의 교수나 학생들을 만나 보고 그 후에 원하는 대학에 선택해 지원한다. 그래서 선택한 대학교의 위치가 대도시가 아닌 시골에 있을지라도 입학을 망설이지 않는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학교 진학 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받고 그 점수에 맞는 학교를 정한 후 그 대학 내에서 갈 수 있는 학과를 정하거나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내신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기도 한다. 전공이 아닌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흥미도 없고 적성에도 맞지 않지만 인지도가 높은 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다 도중에 그만두는 학생의 비율도 적지 않다.
---「대학생활을 위한 마인드셋」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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