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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농부입니다

WE, PEOPLE-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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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0g | 140*210*20mm
ISBN13 9791187694236
ISBN10 11876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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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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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한바탕 내 마음에서도 휘몰아친 그날 밤, 갑자기 농부들이 떠올랐다. 작은 텃밭을 그저 취미로 가꾸는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데 몇천 평 혹은 몇만 평에 벼를 심고 하우스 시설을 틈나는 대로 관리하며 작물을 키워내는 농부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들은 이런 세찬 비가 내리는 날, 거센 태풍에 두꺼운 몸통의 가로수마저 힘없이 쓰러지는 날들을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는 걸까? 그들은 왜 농사를 지을까 […] 농부들이 가장 바쁜 가을 농번기가 지나갈 즈음, 나는 그들과 인터뷰할 수 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으로 어설픈 인터뷰 초대장을 만들어 보냈다.
---「프롤로그_농부 이야기를 시작하며」중에서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 가드닝이라는 시장이 GDP가 3만 달러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성장하는 섹터더라고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커지는 시장인데 국내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수요는 늘어나지만 그에 상응하는 시장이 발전하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또 코로나19로 가드닝이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기도 해서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저의 오랜 꿈이고, 이 시장에서 선도하는 역할을 해보고도 싶어 창업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저의 가드닝을 향한 ‘덕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했고요.
---「감성 텃밭 가드너_김은혜」중에서

나의 텃밭 기록은 2021년 4월 시작되었다. 사진도 좋지만 글로 남기고 싶었다. 텃밭을 일구는 과정이 때로는 너무 즐겁고, 때로는 너무 속상해서 어디에라도 기록해두고 싶었다. 뒤돌아보니 텃밭 기록은 자라는 작물의 성장기이면서 나의 성장기이기도 했다. 나 스스로 ‘성장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텃밭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더 새로운 생각을 하고, 더 넓은 것에 관심을 가져 행동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나의 텃밭 이야기는 작물이 열매를 맺기까지 찰나의 기록이자 나의 일상 여행기이다.
---「나의 텃밭 이야기_김유나」중에서

Q_농업이 미래다… 몇몇 분도 이 말씀을 하셨어요.
A_우리가 아무리 수입을 많이 할 수 있더라도 국내에 우리 생산기반이 없다면 의존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런 생산이 점차 줄어든다면 이 또한 식량위기를 초래하는 거고요. 그렇다면 농부가 조금 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지못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많거든요. […]
Q_농부로서의 최종 목표가 무엇일까요?
A_저는 항상 쓰는 말이 있어요. 저희 스토어에도 써놓았어요.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가 목표입니다.
---「부부를 닮은 우주농장_우시영·주은선」중에서

Q_이곳 제주, 더 좁게 구좌에서 농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또 농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세요?
A_저는 대한민국이 정해놓은 농부 기준에는 적합한 농부입니다. 하지만 마을에서는 농부라고 하면 일단 웃어요. 마을의 기준은 너무 높습니다. 지역마다 그 기준이 달라 다른 지역의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농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마을의 구성원이 먼저 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또 최근에 드는 생각은 청년들이 마을에 들어와서 당근이나 감귤 농사를 짓는 것도 너무 좋지만 예를 들어 이런 것을 그려서 성공하는 청년 농업인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갖게 되었어요.
---「구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_김경수」중에서

Q_키우고 계신 딸기 자랑을 해주세요.
A_한 번 사가면 다시 올 수밖에 없는… 그런 자부심은 있어요. 사람들이 ‘인생딸기 찾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그 말을 들을 때 ‘희열’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 말을 또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Q_너무너무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주실 말씀 있으세요?
A_여성 농부여서 힘든 점은 별로 없고, 혼자 해서 힘든 점은 많아요. 개인적인 업무를 하면 저의 농장은 정지상태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적어도 두 명이면 좋겠다, 혼자서 하면 힘든 점이 많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Q_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는 거네요.
A_저는 완전히 재밌어요. 야근도 하지만 노래도 들으면서 해요. 회사가 아니니까, 그리고 나만의 것이니까.
---「1인 여성 농장 딸기 농부_최지은」중에서

Q_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정말 농사를 사랑하고,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한 분이기 때문에 가능한 쓴소리인 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 어려움에도 여전히 농사를 짓는 이유랄까? 그런 게 있을까요?
A_일단은 신념이죠.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데, 나는 작물을 계속 보고 싶어요. 내가 심은 작물이 궁금하고, 자라는 걸 보는 게 좋아요. 돈을 떠나서 작물을 키우는 과정 자체가 좋아요. 정서적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첫 번째는 신념이죠. 농사를 짓는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
---「끊임없는 도전, 여성 농민_김원숙」중에서

기후위기와 전쟁으로 인해 곡물가격이 급등했다. 이 땅에 농사를 짓는 우리 농부들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식량자급률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더라면 문자 그대로의 먹고사는 문제가 정말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농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면 좋겠다. 오늘도 우리는 신선한 식자재로 만들어진 따뜻하고 건강한 밥상을 마주한다. 이 한 상에 우리 모두가 공존하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에필로그_우리의 이야기를 마치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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