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장은 처음에는 우리의 직관에 반하지만 독자들은 실세계에서 만날 수 없는 고분고분하고 조그만 인조인간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아이와 부모들이 글자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감전된 듯한 충격을 주는 이 책을 접한 것은 내가 심리학자가 된 이래로 경험한 가장 짜릿한 일 중 하나다. 『양육가설』은 엄격한 과학적 방법론에 근거한 연구 결과다. 나는 이 책이 심리학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스티븐 핑커
대단한 책이다.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통념을 결딴내버린다. …특히 한국 독자에게 이 책은 각별한 의미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자녀 인생의 성패가 부모에게 달렸다는 식의 얘기가 정설처럼 퍼져 있으니까.
- 국민일보 박지훈 기자
기존의 양육가설과 양육 전문가들의 조언이 부모들에게 얼마나 강압적인 요구를 해 왔는지, 아이를 기른다는 것의 참다운 기쁨과 부모의 자발성을 뺏어 간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 서울신문 정서린 기자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식은 부모가 키우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었는데 읽고 나서는 완전히 바뀌었다. 그동안 육아 독서모임을 하며 읽었던 책 중 가장 대표적인 도서라고 할 만큼 회원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육아관 자체를 뒤흔들었던 유용한 책이었다.
- 온라인 육아독서모임 오롯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쿵’ 하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 바라봄 플레이 컨설팅
『양육가설』의 주장은 발칙하다. 부모의 역할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다. …책의 주장에 설득 당하든 반론을 가하든,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누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이 질문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님이라면.
- 연지원 (『교양인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저자)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엄청난 책을 썼다.…그는 부모가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적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또래의 영향임을 유려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보여주었다.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이 자녀의 인생과 잠재력에 바로잡을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고 굳게 믿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절대-필수 도서다.
- 말콤 글래드웰
충격적일 만큼 설득력 있다.…해리스가 보여 주는 폭넓은 지식은 무척 인상적이다. 그는 사회 발달에서 유전학으로, 신경심리학에서 범죄학으로, 사회 인류학에서 언어학과 아동 양육으로 독자들을 유쾌하게 이끌어 간다.
- 사이먼 배런코언
해리스의 뛰어난 한 방 덕분에, 본성과 양육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은 가고 이제 유전과 환경이라는 새로운 토론의 장이 열렸다.
- 뉴욕타임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해리스의 핵심적이고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자녀 양육에 안달이 난 현대 사회의 풍토를 진정시켜 줄 것이다.
- 타임Time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독자에게) 안도감을 선사하는 열정적인 혁명가다. 여러분이 『양육가설』의 핵심 주제를 받아들인다면 적어도 아이들을 더 편안한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 가르침을 대담하게 반박하는 유능한 외부인을 바라보는 즐거움만으로도 그의 책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
-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명문이다. 치밀한 논증과, 재미와 현실감이 버무려진 일화들로 가득하다.
- 하워드 가드너 (뉴욕리뷰오브북스The New York Review of Books)
자녀의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길까 봐 행동 하나하나에도 바싹 긴장하다가 결국 과열되어 버린 부모들을 위한 시원한 사이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