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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2 은행·증권·보험 관련 직업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 2 은행·증권·보험 관련 직업

: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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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76g | 150*210*16mm
ISBN13 9791190105521
ISBN10 119010552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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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왕국에서는 재물을 빌려주고 나중에 이자를 받는 대출 계약서를 진흙으로 만든 ‘토큰’과 토큰을 담은 ‘진흙 봉투’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보리 세 가마를 빌려주고 1년 후에 원래 빌려준 세 가마에 이자로 세 말을 더 받는 계약서를 만든다고 하자. 이 경우 진흙으로 된 작은 봉투에 보리 세 가마를 나타내는 큰 토큰 세 개와 보리 세 말을 나타내는 작은 토큰 세 개를 넣은 다음 입구를 막아두었다.
--- p.18

중세 유럽을 지배한 기독교가 아무리 대금업을 금지해도 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많았다. 가난한 사람은 당장 먹고살기 힘들어서, 상인들은 교역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서 대금업자를 찾았다. 심지어 왕이나 귀족, 교황과 주교도 돈을 빌려야 할 일이 있었다. 하지만 죄악이었던 대금업을 기독교인이 나서서 할 수 없었기에, 이 직업은 유대인의 몫이 되었다.
--- pp.49~50

국가의 재산을 관리하고, 투자해서 불리기 위해서 국가는 은행과 은행가가 필요했다. 국가가 은행에 기대는 만큼 은행가의 권력은 강해지고 사회적 지위는 높아졌다. 시장 뒷골목에 탁자를 차려 두고 교회의 눈을 피해 영업하던 환전상과 대금업자는 이제 번듯한 은행가의 모습으로 권력의 중심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 p.91

증권업 종사자는 채권과 주식 등을 거래할 때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을 연결하고 그 사이에서 필요한 일을 돕는다. 전문 증권 중개인은 17세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늘날에는 금융자산운용가, 투자분석가 등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직업이 생겨났다.
--- p.159

처음 주식 거래는 상인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번화한 거리나 길거리 시장에서 상인들은 곡물, 옷감, 귀금속 등과 함께 주식도 거래했다. (중략) 주식을 팔려는 사람은 손을 내밀고 자기가 원하는 액수와 양을 이야기했다. 판매 조건이 마음에 든 사람이 그 손을 잡으면 거래가 이루어졌다. 만일 가격이 마음에 안 들면 악수 대신 손을 툭 쳤고, 그러면 팔고자 하는 사람은 조건을 바꿔 다시 이야기했다.
--- pp.169~170

일본이 패망한 후인 1947년 일제 강점기부터 증권업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증권구락부’를 만들어 증권 시장을 살리고자 했다. 1949년에 최초의 증권회사인 ‘대한증권’이 생겨났지만 곧이어 벌어진 6·25전쟁으로 우리나라 금융 산업은 큰 혼란에 빠졌다.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될 때까지 주식 시장은 그저 이름만 남아있는 정도였고 오히려 지가 증권이나 대한증권 같은 국채가 인기를 끌었다.
--- pp.193~194

인류는 공동체를 꾸리면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도왔다. 사람들은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손해를 복구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미리 돈을 모아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주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것이 바로 ‘보험’이다.
--- p.213

1762년 영국에는 세계 최초의 근대적인 생명 보험회사 ‘에퀴터블 생명 보험회사’가 탄생했다. 이 회사는 통계학을 이용해서 예측한 기대 수명을 토대로 보험 계약자의 나이마다 보험료를 다르게 정했다. 또한 생명 보험에 가입할 때 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가입 보험금액을 제한하고, 중간에 가입을 취소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이 회사의 운영 방식은 이후 생명 보험회사의 표준이 되었다.
--- pp.224~225

19세기 후반 국가 주도 아래 질병, 빈곤, 은퇴, 실업 등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 보험’이 독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중략) 당시 독일 총리였던 비스마르크는 노동자들을 끌어안는 방법의 하나로 사회 보험 정책을 폈다. 1883년에는 노동자의 병원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의료 보험’, 1884년에는 사고나 질병을 당한 노동자에게 보상하는 ‘산업 재해 보험’, 1889년에는 70세 이상이거나 몸이 아파 일을 그만둔 노동자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폐질 노령 연금’을 각각 만들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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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면서 의미와 행복을 얻고 싶다면 일의 의미를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돈을 벌겠다는 목표만 가지고 일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돈에 관한 직업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돈을 빌려주는 일(은행), 돈을 불려주는 일(증권), 위험을 관리하고 피해를 보상하는 일(보험)의 의미와 역사를 탐구하면서 이 직업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살펴보기를 바란다. 일의 의미를 알고 행복한 직업인이 되고 싶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은형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국민인재개발원장)

최근 청소년들은 장사와 돈에 관련된 직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이 책은 장사와 돈을 다루는 직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망라하여 그 직업의 근원부터 역사적 배경, 오늘날의 모습과 미래 예측, 그리고 그 분야와 연관된 다양한 직업까지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준다. 장사와 돈을 다루는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문영선 (제주제일고등학교 진로교육부장)

직업 정보를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고정적이며 단편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직업을 소개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단편적인 지식과 피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의 직업 소개서와는 달리 직업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직업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주는 한 차원 높은 직업 철학서이다.
- 김상모 (여남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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