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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

: 건축을 넘어서

[ 양장 ] 현대 예술의 거장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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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92쪽 | 830g | 130*187*48mm
ISBN13 9788932431536
ISBN10 893243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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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데에 따른 일종의 곤란함은 게리가 그저 ‘브랜드’로 소비되고 마는 것이었다. 게리는 분명 ‘브랜드’였지만, 건축가로서 작업을 이어 가길 원했다. 그에게 건축가로서 일한다는 건 단순히 건물 설계를 계속해 나간다는 뜻이 아니라 이전처럼 창의적 작업을 계속한다는 의미고, 자신의 유명 빌딩을 공식처럼 활용해 여기저기 복사하려는 수많은 유혹에 저항한다는 뜻이었다. 게리는 진심을 담아 이렇게 말했다. “실패보다 성공에 대처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는 이전 작품을 반복하기를 원치 않았다.
--- p.29

빅터 그루엔의 제안을 거절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게리는 더는 다른 사람과 일하기 싫었다. 평생 건축가로 살 거라면, 최소한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랐다. 게리는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의미 있는 것만 골라서 작업할 수 있는 사치는 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하지만 어쨌건 월세를 내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면 적어도 무엇을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싶었다. 게리는 타인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에 질려 버렸다.
--- p.206

“우리는 행동하고 기회를 취하는 것에 대해 말할 뿐입니다.” 이는 게리가 앞으로 평생 입버릇처럼 말하게 될 이야기다. 게리가 말했다. “선생님은 수업에서 모든 갈등을 없애려 하셨어요. 다루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갈등을 겪어 보는 것이야말로 도시 설계 과정에 진정으로 개입하는 겁니다. 그저 예쁜 물체를 만들고 치우는 건 우리가 하려던 게 아니었어요.”
--- p.298

정작 그는 형태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건축물은 언제나 인간의 행위, 기능적 쓸모, 장소와 연관되어 있다. 그는 건축적 형태의 경계를 넓혀 더 많은 예술의 영역을 포섭하려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술을 위해 건축을 저버리려는 것은 아니었다. 게리는 실제 세계에 실제적 목적을 지닌 실제 건물을 짓는 것을 원했기에, 자신을 건축가가 아니라 예술가로 보는 시선이 가장 괴로웠다.
--- p.302

게리의 여정은 언제나 데이터보다 직관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고, 게리의 작업에서 디지털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축물은 테크놀로지가 탄생시킨 것이 아니었다. 게리에게 테크놀로지는 목적이 아니라 머릿속 아이디어를 세상에 실제로 세워 보이기 위한 수단이었다. 게리 작업의 시작점은 언제나 게리의 머릿속이다. 앞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공간과 모양을 만들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상상력 말이다.
--- p.815

“건물을 만들기 시작할 때면 저조차도 제가 어디로 향할지 모릅니다. 만약 알았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아무렴요.”
--- p.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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