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노무라종합연구소 2014 한국 경제 대예측

노무라종합연구소 2014 한국 경제 대예측

: 일본 최고 민간경제연구소의 한국 경제 전망

리뷰 총점9.1 리뷰 16건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5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10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9934
ISBN10 89352099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런 관점에서 한국사회를 바라보면, 거시경제 측면에서 두 가지 핵심 이슈를 정리해볼 수 있다. 내수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와 역자산 효과, 수출경쟁력 저하를 주도하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지속과 직접경쟁 관계인 일본의 엔저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즉 한국이 처한 환경은, 급변하는 세계경제를 읽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과 더불어 한국 내부에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커다란 물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당면 과제로 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 ---p.7

한편 한국 경제는 가계 부문을 중심으로 한 과다한 부채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일본이나 미국과 유사한 상황이며 수출의 확대가 없는 한 성장력이 저하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조정이나 가계부채 규모의 적정화가 끝날 때까지는 경제 저성장 기조를 피할 수 없다. 다만 1997년 이후의 일본만큼 심각한 상황에 놓인 것은 아니어서 2014년 이후에도 재정정책을 중심으로 거시 경제정책을 계속해서 실시한다면 일본이 겪은 장기간의 경기 침체 현상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런 모든 상황을 놓고 봤을 때 2014년 세계 경제의 완만한 성장 지속 여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정지 움직임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p.21

따라서 2014년 이후 미국 경제는 장기금리 추이가 큰 열쇠를 쥐게 될 것이다. 2013년 5월, 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성명에서“노동시장과 물가동향에 응하여, (중략) 채권 구입의 속도를 증감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발표하며 양적완화 정책의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자 장기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이처럼 최근에는 양적완화 정책의 향방을 둘러싼 다양한 전망이 장기금리의 방향을 크게 바꾸고 있어서, 이러한 것이 미국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p.34

이처럼 유로존 경제는 매우 완만하지만 순환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유로존의 금융 재정 위기가 종결되어 나타난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의 소강 상태가 그대로 유로존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상태로는 그동안의 경제 혼란으로 야기된 결함 해소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p.49

무역수지가 악화된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통화가치가 떨어지면 내수 과열이 가라앉으면서 수입이 억제되는 한편, 수출 면에서는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다.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경기 저조 현상을 피할 수 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무역수지의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조정 자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부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조정의 방아쇠를 당긴 것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였다는 데 있다. 즉 무역수지, 경상수지가 악화된 아시아·신흥국에서는 2014년 이후에도 미국 금융정책과 장기금리 흐름에 휘둘리는 리스크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13년 9월에 FRB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했을 때 미국 장기금리는 떨어졌고, 신흥국 주가는 상승했다. 환율 역시 미국 달러화는 약세,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보였다. 향후에도 미국의 장기금리 변화 흐름이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된다면, 아시아 및 신흥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약세로 인한 문제는 이미 일부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리 인상과 외환 개입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지고, 아시아·신흥국도 무역·경상 수지가 개선되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시아·신흥국은 혼란에 휩쓸려갈 위험성이 커질 것이다. ---p.58~59

이처럼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저조는 외수 면에서는 세계 경제 침체, 내수 면에서는 2000년대에 걸쳐서 계속된 가계부채 확대로 인한 성장 패턴에 한계가 나타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단기적인 경제정책 수립과 새로운 성장 패턴 모색이라는 두 가지 과제 수행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는상황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3년 전반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실시하고, 정부가 보정예산을 책정하여 경기를 지탱하려고 한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 ---p.107

한국의 경우, 가계부채 문제는 당장은 제 2금융권에 문제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금융 시스템 전체로 문제가 파급되는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동산 경기가 바닥이어서 부동산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실기업이 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을 재촉하고 있기 때문에 불량채권을 단번에 집중하여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금융 시스템은 현재는 체력 범위 내에서 리스크를 잘 제어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예측 가능한 리스크 시나리오는, 해외 경제의 급속한 악화로 인해 한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는 경우뿐이다. ---p.116

더불어 저성장 기조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기업의 투자, 가계의 소비 부진과 함께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또한 소비자 물가가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마저 증폭시키고 있다. 때문에 현 시점의 한국이 지속 성장형에서 저성장 성숙사회로 진입하는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시간단축형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는 변화의 순간이면서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갈림길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13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