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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철학

교회음악 철학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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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152*223*30mm
ISBN13 9788960578098
ISBN10 896057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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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교회음악은 음악이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음악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교회음악이라 할 때에는 교회와 음악이 서로 동등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 같지만, 결코 대등한 관계성을 갖지 않습니다. 음악은 교회에 우선하지 않을 뿐더러 교회의 방향이나 비전을 제시하는 위치에 설 수도 없습니다.

반면에 교회는 그의 사명(mission)과 비전속에서 수많은 열매들 중에 음악을 포함합니다. 음악 자체의 사명과 목적을 위해 교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위해 음악이 있는 것이지 음악을 위해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악이 교회사역에 있어 설사 그 범위와 영향이 크더라도 교회가 없으면 교회음악도 없습니다.

음악이 교회를 이끌지 않고 교회가 음악을 이끌어 가야 비로소 교회음악이 됩니다. 이러한 철학에 기초하지 않으면 음악 영역 안에서 교회 표현을 사용한 종교음악으로 향하게 합니다. 교회음악은 교회에 의한, 교회를 위한, 그리고 교회 및 세상을 향한 음악입니다.

교회음악의 패러다임은 섬김(ministry: 사역)을 기초로 한 교회음악 철학에 있습니다

현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할 교회음악의 패러다임을 위하여 긴요하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음악 리더십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언급하였던 여러 가지의 옳은 사고들을 갖게 하는 교회음악 철학입니다. 진정한 교회음악의 시작은 교회가 음악을 이끌어 가는 것이라 하였듯 이 바른 철학이 없으면 음악이 교회를 이끌어 가는 왜곡된 교회음악으로 인하여 그 본래의 목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엔 바른 신학을 전제로 합니다. 신학이 옳지 않으면 신앙이 그릇되어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른 신학에 근거한 교회음악 철학이 없다면 변질된 교회음악으로 나아가기에 그러합니다.

교회음악 철학은 교회 음악인들의 사고를 이끌어 줍니다. 그 사고를 통해서 교회음악은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온전하면 교회음악은 교회음악이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음악은 교인음악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음악을 만든 사람이 기독교인이라 해서 그 모두가 교회음악이라 하고 이의 진정한 리더십을 제시한다고 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창작을 포함한 모든 음악사역에 따른 리더십의 진정성은 교회를 위한 부르심이란 소명(calling)과 그로 인한 섬김(ministry)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4장

진정한 교회음악 사역 리더십은 음악에 의해서나 음악을 위해서도 아닌, 오직 하나님에 의해 그 분만을 위하는 것입니다

...‘음악에 의해서’는 성(sacred)과 속(secular)이란 음악적 구분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행함을 이루어감에 그 주체가 음악을 가리킨 이 말은 이 두 영역의 이분법(dichotomy)적인 틀의 여지를 줍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음악에 의해서’가 정해진 순간부터는 이와 다른 모든 음악과의 분리를 드러낼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것이 특정한 양식이나 그로 인한 음악만이 교회적이며 마치 신성한 소리와 같이 심지어는 이를 교회적이란 절대적 원칙처럼 삼으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sacred)과 속(secular)이란 이분법적인 나눔은 성경적 관점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헬라적 사고, 시대에 따른 문화이해, 인간 개인의 종교적인 성향과 경험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음악을 대함에 이러한 모습은 과거에 있었고 현재까지 그의 잔재가 지속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악 자체가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직결된 언어이다 보니 더 나은 소리의 창작에 따른 심미감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음악이 그 과정으로 인한 중심이 교회라기보다는 아름다움 자체를 추구하는 음악이 되어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그것이 교회 밖의 소리라는 세속화된 음악처럼 말입니다...

‘음악에 의해서’란 말에 함축돼있는 또 다른 문제는 음악의 정서적인 면에 집중과 몰입입니다. 대부분 집회나 혹은 예배에서 음악적인 효과를 의식한 분위기나 감동 등을 창출하고자 하는 의도 속에 음악의 과용과 오용을 말합니다. 이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도 단지 어떤 기대치를 이루어가려는 수단이 되어버립니다.

헤럴드 베스트(Harold M. Best)는 “음악이 예배의 보조나 도구도 아니다. 그것은 수단과 동시에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유일하게 바쳐지는 봉헌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수단이 되시는 하나님’은 ‘성령으로 봉사하며(라트류오, latreuo: 예배하다)’(빌 3:3)의 말씀대로 예배의 모든 과정에 그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예배의 진정성은 음악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인 그 인도하심에 있습니다. 그만큼 음악에 의해서 무슨 동기 유발이나 목적을 이루려 함과 의존하는 것 자체가 예배의 주체를 하나님에게서 음악으로 옮기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음악의 도구화를 가리킨 ‘음악에 의해서’는 음악을 통한 섬김의 예배가 아니라 음악을 통한 누림의 종교의식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러면 회중은 찬송에 능동적일 수 없고, 찬양대의 찬양을 대할 때 역시 그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향한 봉헌 속에 함께 하고 있음도 의식하지 못합니다. 이때의 찬양은 하나님을 위해서라기보다 사람을 위한 종교적인 감동의 시간으로 치우쳐지게 됩니다. 심지어 목회자의 설교를 듣기 전의 준비 과정이란 생각마저 자연스럽게 합니다.

이에 예배에서의 어떠한 찬송이든 그것이 어떤 준비 과정으로 있는 것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음악에서 도움의 차원이 가능하다 해도 찬송을 그 역할 위한 수단처럼 대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배 시작 직전에 찬송하는 경우가 있다면 공적 예배의 시작되었음과 다를 바 없는 마음가짐으로 찬송하게 하기 위한 인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배 인도자, 공중 기도자, 찬양대원 및 메시지를 전할 목회자가 함께한 상황에서 그 찬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되어야 비로소 회중은 예배 시작을 위한 준비나 부수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음악에 의해서’는 결국 음악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느냐에 대한 기대감만 두게 합니다. 음악과 더불어 무엇을 하려는 마음가짐을 오히려 멀어지게 합니다. 예배의 열망이 아니라 정서적인 경험의 깊이로 들어가려는 음악적인 갈망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래서 음악으로 더욱더 깊고 풍성한 예배 표현을 통한 섬김의 예배로 들어가기보다는 단지 그러한 음악 특징으로 인한 분위기와 감동의 기대치를 이루고자 함에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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