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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 I

: 사사기 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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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542g | 152*224*18mm
ISBN13 9788964478622
ISBN10 896447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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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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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소름 끼치는 백척간두 위에 서 있다. 도무지 풀어질 것 같지 않은 세속적인 가치들로 무장한 날줄과 씨줄로 단단히 얽혀져 있기에 말이다. 코로나19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괴물의 등장은 가뜩이나 기초 체력이 없는 한국교회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었는데 영적 난맥의 기흉(氣胸)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 아픈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교회는 이것을 진단하고 극복할 여력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1세기라는 시간의 무대 위에 서 있는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아주 비슷한 역사적 시기라고 진단할 수 있는 사사시대와 너무 흡사하게 닮아 있다는 서늘함이 느껴진다.
---「1부_ 〈왜 사사기를 읽어야 하지? (1)〉」중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쓰시는 원칙은 성별이 아니라 영적인 수준이다. 가장 미개한 기독교적인 행동은 하나님이 남녀의 차별을 두셨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gender)을 차별한 적이 없으시다. 도리어 하나님은 당신의 방법에 따라 성을 차별이 아니라 구별되게 사용하셨다. 예를 들자면 하나님은 드보라와 에훗을 남녀의 차별로 쓰시지 않고 이들이 하나님이 원하신 영적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쓰셨다는 해석 같은 경우다. 사정이 이런데도 남녀를 차별하는 미개함이 아직도 교회에 남아 있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후진적 발상이다. 이 폭력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저급한 자들의 무모함이다. 높은 영적 수준에 도달하는 삶은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점을 수용하는 것이다.
---「3부_ 〈여자가 무슨?〉」중에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분석하려고 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영적 기상도인 것 같다. 필자는 신앙인들이 가져야 하는 상식 중에 이성을 무시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목회를 해왔다. 그래야 신앙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이끌 수 있고 양육할 수 있으며, 천박해지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아베 피에르 신부의 이 촌철살인을 마음에 담아둔 것은 신앙적인 삶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유무에 대하여 분석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나의 주군에 대한 전 존재를 신뢰하는 것이라고 동의했기 때문이다.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무엇을 신뢰해야 할까? 이 질문은 상당히 많은 신학적 논쟁이나 토론거리를 야기할 수 있는 테제이겠지만, 필자는 그중에서도 하나님의 성실하심(헤세드)을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은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는 논외의 영역이다. 그러기에 피조된 우리는 성실하신 그분을 믿음의 시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다.
---「3부_ 〈이와 같이〉」중에서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속적인 전략에 패하지 않고 승리하는 방법은 성령이 입혀주시는 옷을 입는 것이다. 성령은 비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내 심령에 내주하기를 원하시는 철저한 인격의 영이시다. 성령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거짓의 영이 아니다.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은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던 시몬이 계획했던 것처럼 돈 주고 살 수 있는 영이 아니다. 성령 하나님은 나의 나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자에게 인격적으로 오셔서 그의 인격에 옷을 입혀주는 보혜사이시다. 성령의 속성이 이러하기에 나 자신의 노력을 의지하던 상태에서 완전히 돌이켜서 하나님께 내 전인격을 맡길 때 비로소 성령의 옷을 입게 된 그리스도인은 승리하게 된다.
---「4부 〈무슨 옷을 입었나?〉」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통상적이고 상투적인 사사기 강해 이야기로 읽히지 않기를 희망한다. 팬데믹 시대를 경험하면서 신사사시대라는 블랙홀 속으로 더한층 빠르게 빨려 들어가는 한국교회의 무너짐을 염려하여, 어떻게든 그 무너짐을 다시 곧추세워보려는 현직 목사의 신앙적 살아내기이자 몸부림으로 읽어주기를 기대한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이 책은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의 모습을 오늘날 한국교회의 자화상으로 이해한다. 여호수아의 이스라엘이 ‘가나안화’되어 가는 모습에 비추어 한국교회를 ‘세상이 염려하는 교회’로 규정한다. 저자는 현장 목회자로서 사사기를 신학적으로 사색하며 자신의 내러티브로 풀어낸다. 그의 눈을 따라 사사기를 읽다 보면 사사기는 나의 사사기로 성큼 다가온다.
- 김진산 (터치바이블 대표)
저자는 사사기 읽기를 통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동시에 다시 부흥이라는 슬로건을 완수하기 위해 말씀대로 목회하고,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하라고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우선시하게 만든다. 나의 부분적 이해와 빈약한 성경 지식과 어설픈 세상 지식을 접목시키는 것을 거부한다. 이 책을 내기까지 인내와 수고를 감내한 저자에게 감사하며 추천한다.
- 윤문기 (안중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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