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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없는 사회

이반 일리치 전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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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282g | 127*188*17mm
ISBN13 9791192092089
ISBN10 119209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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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통해서는 보편교육을 실현할 수 없다. 현재의 학교 형태를 기반으로 하는 그 어떤 대안적 제도에 의해서도 보편교육은 실현될 수 없다는 얘기다. 학생을 대하는 교사의 태도를 아무리 쇄신해도, 어떤 교육용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교실과 가정에 보급해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생에 대한 교육자의 책임을 아무리 평생토록 연장한다 해도, 보편교육을 실현하지는 못할 것이다. 교육의 새로운 ‘급수관’를 찾으려는 현재의 노력은 이 제도와는 정반대되는 것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바뀌어야 한다. 즉 교육이라는 ‘연결망’이 사람들 각자에게 기회를 열어주어, 자기 삶의 매 순간을 배움과 나눔과 돌봄의 순간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처럼 현재의 교육을 대신할 연구를 수행하는 이들, 그리고 기존의 서비스 산업에 대한 대안을 찾는 이들에게 필요한 개념을 제공하고자 한다.”
--- p.11

“학교는 학생들을 ‘학교화’함으로써 배우는 과정과 배움 자체를 혼동하게 만든다. 이렇게 과정과 실질의 경계가 모호해지면 새로운 논리가 등장한다. 즉 더 많은 처치를 할수록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거나, 단계를 잘 밟아나가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논리가 그것이다. (…) 이렇게 되면 학생의 상상력마저 학교화되어 진짜 가치 대신 서비스를 가치인 양 받아들이게 된다. 즉 의료서비스를 건강으로, 사회복지를 사회생활 개선으로, 경찰 보호를 안전으로, 무력에 의한 균형을 안보로, 무한경쟁을 생산적 활동으로 오해하게 된다. (…) 이 책에서 나는 이런 가치의 제도화가 필연적으로 물리적 오염, 사회적 양극화, 심리적 무능력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한다. 전 지구적인 퇴행과 현대화된 가난이 생겨난 과정에는 이런 세 가지 차원이 있다.”
--- pp.17~18

“학교는 성적에 따른 진급이라는 의례 게임을 그 구조로 갖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신화를 효과적으로 창조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현대에는 이 도박적인 의례에 참가하는 일 자체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되었다. 학교가 가르치는 것은 바로 이런 게임이며, 그것이 핏속까지 침투해 하나의 습관을 형성한다. 사회 전체가 서비스의 끝없는 소비라는 신화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의례에 대한 마지못한 참여가 모든 곳에서 의무화되고 강박적인 것이 될 때까지 이 과정은 계속된다.”
--- p.97

“우리는 여기서 희망(hope)과 기대(expectation)를 다시 구별할 필요가 있다. ‘희망’이란 적극적인 의미에서 자연의 선함을 믿는다는 뜻인 데 반해, ‘기대’라는 말은 인간의 계획과 통제에서 나온 결과에 의존한다는 뜻이다. 희망이란 우리가 바라는 선물을 가져올 사람에게 바람을 갖는 것이다. 기대란 우리가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을 생산해주리라 예측되는 과정으로부터 만족을 얻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런 프로메테우스적인 기풍이 희망을 잠식해 버렸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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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래디컬리즘”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저자)
“인간 조건에 대한 깊은 통찰 위에서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비판한 사상가”
- 피터 버거 (『의심에 대한 옹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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