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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헤리치의 말

아르헤리치의 말

: 삶이라는 축제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 양장 ]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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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36g | 145*210*20mm
ISBN13 9788960907942
ISBN10 896090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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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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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하려고 노력해요. 웃는 게 좋아요. 난 웃어야 하는 사람이고요. 인생을 즐기려고 해요. 자연, 책, 음악, 친구들. 나한테 행복이란 싫은 걸 견디지 않는 거예요.
--- p.29

음악이란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아요. 루틴에 빠질 수도 있어요. 자기 모방을 추구할 수도 있고요. 자기 모방은 유혹적이죠. 특히 일전의 연주가 훌륭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처럼 하고 싶게 마련이에요. 하지만 매일 다시 시작되는 하루도 그날그날이 다르잖아요!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뭐 하러 살아요! 무슨 의미가 있어요?
--- p.54~55

두 대의 피아노에서 우리는 우리인 동시에 또 다른 한 사람이죠. 서로를 느끼고 서로의 소리를 들어요. 서로 보완도 하고. 그런 게 실내악에서는 특히 재미있어요. 한 사람이 좀 약해지면 다른 사람이 받쳐주고. 어떨 때는 반대로, 누군가가 막 나가면 다른 사람까지 전염이 되어 막 나가죠. 정말 재미있어요. 그런 게 진정한 교류, 일종의 대화…… 아니, 대화 이상이죠.
--- p.56

나는 삶을 부딪치면서 발견하고 싶었어요. 내 방식은 원래 늘 그래요. 그래서 과거의 업적으로 찬사를 듣거나 상을 받는 건 별로예요.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어떠어떠하다는 얘기도 별로고. 그건 다 지난 일이고 난 삶의 의미가 발견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더는…… 삶이 남지 않은 그 순간까지, 항상.
--- p.58

예술가가 성공을 거두면 자기 모방의 위험도 있지요. 아니면, 시간이 부족해서 자기를 모방하게 되기도 해요. 자기 소리를 듣고 그대로 재현하는 거죠……. 유혹적인 지름길이에요.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나 그건 아주 드물거나 예외적인 일이 아니랍니다. 신선함을 되찾는 것, 그게 관건이에요.
--- p.119

내 딸 스테파니가 한번은 이러더군요. “엄마, 나 사랑에 빠졌어.” “아, 그래? 누구랑?” 스테파니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아무도 없어. 하지만 난 사랑에 빠졌어.” 행복하다는 감정도 얼추 비슷하지 않아요? 새로운 시작을 영원토록 다시 산다는 건 정말 멋져요.
--- p.128~129

나는 삶에 욕심이 있어요. 호기심도 못 말리죠. 그래서인가, 아직도 발견할 것들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아주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알지 못한 것들이.
--- p.129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역할은 원치 않는다. 그건 너무 부담스럽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것도 싫다. 내가 바라보는 편이 좋다. 바라보는 자리에서는 뭔가를 배운다. 시선을 받는 자리에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나는 그렇다.
--- p.150

집안일에 누가 거치적거리는 게 싫다. 나는 직접 하는 게 좋다. 일단, 내가 하는 편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아노만 붙잡고 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입 다물고 예쁘게나 있어!” 하고 뭐가 다른가.
--- p.151

한번은 대중이 사랑하는 예술가에는 두 종류가 있다는 말을 누구한테 들었다. 대중이 추앙하는 예술가와 대중이 가깝게 느끼는 예술가. 전자는 불타는 얼음장 같고, 후자는 따뜻한 물을 받아놓은 욕조 같다. 나는 그 둘의 중간이었으면 좋겠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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