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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당 김어준

: 그 빛과 그림자

리뷰 총점7.5 리뷰 24건 | 판매지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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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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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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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82g | 140*200*18mm
ISBN13 9788959066728
ISBN10 895906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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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진화한다. 끊임없이 진화한다. 형식은 계속 자유분방을 치닫지만, 주제와 내용은 점점 진지하고 심각해진다. 그가 주도해 2011년 4월 말 창업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는 ‘민주언론상’까지 받을 정도로 개혁 진영의 뜨거운 지지를 누렸다. 나꼼수는 방송 1회당 평균 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권력’으로 부상해 19대 총선 국면에서 민주통합당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어찌하여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나꼼수 4인방에게 “나꼼수의 흥행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이런 답들이 나왔다. 주진우는 “오직 가카. 팩트 그리고 위로”라고 했고, 김용민은 “난해한 정치를 원초적 본능(금욕, 성욕, 식욕)으로 풀어냈다”고 했다.
---「제1장 ‘명랑 사회’ 구현의 선구자, 김어준(본문 29쪽)」중에서 」중에서

김어준은 3월 22일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까지 동원해 자신과 특수 관계에 있는 정봉주 쪽에서 제공한 사진을 가지고 그의 알리바이를 뒷받침하는 보도를 했다. 정봉주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발췌·선별해서 제공한 사진들을 ‘증거’라고 들이대며 사진 전문가를 데려다 “절대 조작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로부터 6일 후 그간 치열한 공방이 이루어졌던 정봉주 사건이 결정적인 반전을 맞았다. 정봉주는 문제의 렉싱턴호텔에 간 적이 없었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쳐왔는데, 그곳에서 사용한 신용 카드 결제 내역이 드러난 것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어준 씨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상파방송을 이용했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제2장 김어준의 ‘팬덤 정치’와 ‘증오 · 혐오 마케팅’(본문 75~76쪽)」중에서

2021년 4월 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야당 측 반론은 언급하지 않은 채 약 1시간 반 동안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의 인터뷰를 내보내 큰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정치평론가 유창선은 “TBS는 선거 기간을 맞아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캠프 방송이 됐다”며 “이쯤 되면 시민들에 대한 조롱이며 능멸”이라고 했다. 이어 “최악의 공영방송 사유화, 정파화 광경”이라며 “공영방송이 선거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선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광기를 보였지만, 4·7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고, 서울 시민들은 18퍼센트포인트 차이로 박영선(39.18퍼센트)이 아닌 오세훈(57.5퍼센트)을 선택했다.
---「제3장 민주당을 장악한 ‘김어준 교주’(본문 122~123쪽)」중에서

이날 신학림은 유튜브 방송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서 ‘김만배 음성 파일’의 의미와 공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음성 파일에 대해 조작설, 짜깁기설을 유튜브 등을 통해 제기한 것을 두고 “8일까지 사과와 함께 영상을 내리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그 이후에는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어준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날에 이어 ‘김만배 녹취록’을 다시 튼 뒤 이전의 주장을 이어갔다. 지난 수개월간 김어준은 윤석열은 때리고 이재명은 옹호하는 일을 미친 듯이, 때론 목숨을 걸다시피 하면서 밀어붙였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3·9 대선은 결국 0.7퍼센트포인트(48.56퍼센트와 47.83퍼센트)라는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의 승리로 끝났으니 말이다.
---「제4장 김어준이 민주당과 한국 정치에 끼친 해악(본문 194~195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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