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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 피아노에서 하프까지, 명화가 연주하는 여섯 빛깔 클래식 이야기

장금 | 북피움 | 2023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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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46g | 150*220*20mm
ISBN13 9791197404344
ISBN10 11974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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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몸통이나 팔 위쪽에 대고 연주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했던 영역이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춤이다. 18세기 귀족 자제들은 궁중 예법과 사교생활에 필요한 춤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했다. 녹음기나 시디(CD)가 없던 시절이므로 당연히 라이브로 바이올린 반주가 있어야 했다. 따라서 무용선생들은 대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었다.
--- p.28-29

피아노를 치는 여성의 이미지는 줄곧 일등 신붓감의 이미지와도 연결되었다. 무엇보다 악기를 치는 자세가 다소곳하니 여성스러웠기 때문이다. 바이올린을 연주하자면 몸을 불편하게 뒤틀어야 했고, 첼로를 연주하자면 다리를 쩍 벌려야 했으며, 입술을 오므리고 가쁘게 숨을 불어 넣어야 하는 관악기는 자칫 민망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반면, 자리에 얌전히 앉아서 고상하게 두 손만을 움직이는 피아노는 여성스러움의 극치였다.
--- p.69-70

케틀드럼과 트럼펫은 궁정을 등에 업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악기의 이미지는 곧바로 연주자의 사회적 지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케틀드러머와 트럼페터의 지위는 장교에 해당했으며 화려한 유니폼, 그리고 말과 마부가 주어졌다. 1630년에 공표된 칙령에는 케틀드러머와 트럼페터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명시되어 있다. 이들은 황제, 왕, 공작, 대공, 백작, 기사 계급 등으로 한정되었다.
--- p.168

귀족 여성들에게는 집안의 안주인으로서 집에 찾아온 귀한 손님들을 즐겁게 모셔야 할 막중한 의무가 있었다. 갈고닦은 여성들의 음악 실력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그토록 음악을 연마해온 것도 바로 이 순간을 위함이었다. 손님들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일은 그야말로 사교의 꽃이었다. 마리 앙투아네트도 이러한 여성의 역할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중략) 절대권력 프랑스 궁정의 안주인이라면 연주하는 악기도 남달라야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자신만의 시그니처 악기로 선택한 것이 하프였다. 금장의 화려함, 압도적인 크기, 아름다운 곡선, 우아한 소리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절대적인 지위와 과시욕을 채워주기에 더없이 훌륭했다.
--- p.3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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