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 2

요한, 현대에 말을 걸다 요한복음 2

: 주석과 신학이 있는 설교·교양과 영성을 담은 강론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96
정가
20,000
판매가
19,0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90g | 151*223*30mm
ISBN13 9791198128027
ISBN10 11981280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론 우리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신적인 권위는 스스로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존재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외계인이나 진화적으로 뛰어난 존재가 나타나면 그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우리의 권위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피조물을 다스리는 사명을 신으로부터 위임받았다는 데서 비롯됩니다. 왕의 칙사가 가진 왕과 같은 권위입니다.
---「38쪽,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거늘’」중에서

소크라테스는 태연하면서도 기쁜 낯으로 독배를 들었습니다. “그는 전혀 두려움이 없었고, 그의 말과 태도는 고귀하고 우아했으며, 축복받은 자의 모습으로 죽었습니다.”(파이돈의 말) 육체의 감옥을 벗어나 신들의 왕국인 천국에 들어간다는 확신과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2세기의 기독교 변증론자 저스틴(Justin Martyr)은 소크라테스를 신의 로고스를 따라 살았다는 이유로 ‘그리스도 이전의 기독교인’이라 불렀습니다. 이에 더하여 영원한 세계에 대한 믿음이라는 측면에서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불려도 무방할 것입니다.
---「57쪽,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도킨스는 이 모습을 보며 신이나 우주에 어떤 계획은 없다고 생각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습에서 하나님의 섬김을 봅니다. 하나님은 물질이나 생명체가 어떤 지시도 없이 단지 자기 삶에 충실하게 살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들은 본능을 따라 주체적으로 움직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조화로운 생명체가 나오고, 인간이 출현하고, 사랑이나 정의나 아름다운 것들이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어떤 계획으로 우리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실수나 시행착오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 나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가 그 바탕에 있습니다. 섬김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존중이 관계를 조화롭게 하고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136쪽, ‘섬김의 리더십’」중에서

요한복음 서문에서 이미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성육신 선언을 하였지만,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성육신의 절정입니다. 가장 무력해진 순간, 가장 고통스런 순간, 가장 비참한 이 순간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한계와 연약함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진짜 인간이 되셨습니다. 아니 진짜 인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신이 아닌 ‘동료 인간’으로서, 인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한 과정이었습니다.
---「313쪽, ‘에케 호모, 보라 이 사람이다’」중에서

사랑받은 제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는 ‘주님의 사랑받은 제자’라 불리기를 좋아했고, 요한 공동체에서도 스승을 그렇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쿰란 공동체라고 유대의 광야에서 수도원 운동 비슷하게 활동했던 엣세네 파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조직을 창시했던 사람의 이름이 없습니다. 그 창시자는 단지 ‘의의 교사’라 불릴 뿐입니다. 아마 ‘하나님의 의’에 관심이 있고 의롭게 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사랑받은 자 요한은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의 사랑을 받았던 자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요한 공동체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제자들은 스승을 사랑합니다. 제자들은 서로 사랑합니다. 사랑이 이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심장입니다.
---「389쪽, ‘그의 증언은 참되다’」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요한복음은 기독교 정경 중의 정경, 또는 ‘복음 중의 복음’(칼 바르트)이다. 본서는 하나님 말씀인 그리스도를 설교라는 서사로 잘 풀어내었다. 복음을 현대 과학과 철학, 동양 고전으로 엮어내는 본서의 통찰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설교자들에게는 상투적 설교가 아닌 신학적 · 창의적 영감을 줄 것이고, 입문자들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은 영성으로 인도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최영 (기장 목회와신학연구소 소장)
“본서는 기존 요한복음 강해의 흔한 맹점인, 현실을 도외시한 ‘영적’ 풀이나 문맥을 벗어난 교리적 설교가 아니다. 주석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각 구절의 핵심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현대적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말씀을 현대 과학과 현대 문화를 도구로 잘 풀어낸다. 신약학을 전공한 필자의 요한복음 해석은 기발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문장력에 이끌려 읽다 보면 어느새 말씀의 핵심으로 인도된다.”
-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요한복음 111강 설교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고 메모했다. 결론은 ‘하나님 날 사랑하심.’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I Am)가 나의 에고 에이미가 되었다. 주체적 인간! 생명의 빵이 되신 주님 말씀에 오늘도 녹두빈대떡 하나를 뒤집으며 감사와 기쁨을 맛본다.”
- 방성우 (방선생웃음밥상 오너셰프)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