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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

작가와비평 시선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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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40g | 140*210*20mm
ISBN13 9791155921029
ISBN10 1155921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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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 성 범
시인이자 건축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수원공고?충북대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월간 한국문단의 제12회 낭만시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제4회 청계천백일장 시조부문에서 장원을 받았다. 한국신춘문예 2012년 여름호 등에 시를 발표하였다. 공저로 [김수환 추기경 111전]?[마더 데레사 111전]?[달라이 라마 111전]?[한국의 얼 111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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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땅바닥으로 이어지고
산은 산비탈로 이어지네
흙은 흙으로 이어져
나무와 잎과 꽃과 벌나비를 낳아
허공은 하늘로 하늘로 이어져
구름과 바람과 물과 빛을
---「땅의 언덕」 중에서

문은
들고 나가니 문이 아닌가.
살아있는 산사람은 들고나나
사자는 죽어서 나가고
영혼으로 오네.

가장 낮은 문은
사시사철 문고리 굳게 잠겨
눈물만 건네는 감옥철문이고,
사람은 앞문으로 뒷거래는 뒷문으로 하는
카멜레온처럼 낯빛을 가리는 문이며,
놀부의 문은 겁에 질려
동량을 지키려 시도 때도 없이
자물통 굳게 잠겨 있는 철문이고,
흥부의 문은 찾아 오는 손님을
마중하는 열린 싸리문이네.

문중에 제일은
열린 맘이 들락거리는 터진 문이고
더 좋은 으뜸문은
문설주는 있는데 열려 있는 맘의 문이고
최고의 문의 문은
문설주도 없이 사람과 물건이 사이 좋게
지나다니는 문이더라.

낙원의 문은
영혼이 들고 나는 그림자문이니
살아생전 문고리를 뭐하라 만들겠나,
사람의 욕심을 잠재우는
맘의 빗장을 활짝 열어 제치고
맘 편히 오고 갈 수 있는 바람의 문을,
자연이 걸어오는 녹색 향기 넘나드는
빛깔이 춤을 추는 문을 그려보네.

하늘문은
천사들만 오고 가는 천당으로
가는 문이더니,
살아생전 욕심 내리고 이웃에게 나눠주고
인심 쓰는 덕행을 쌓고 쌓아
천국으로 가는 열쇠를 받으시게나.
---「마음의 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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