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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세계를 보다

김영삼 저 / 이동수 편저 | 미디어민 | 2023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4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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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00g | 148*210*18mm
ISBN13 9791198193506
ISBN10 11981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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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와 1960년대의 세계를 비교해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예컨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이후 슬픔에 빠진 미국인들의 모습이나, 보수적 근엄함과 비틀스의 파격이 공존하는 런던 거리의 풍경을 통해 우리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6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김영삼 의원의 시선으로 미국 정치를 간접 경험하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14p, 프롤로그」중에서

많은 이들이 자동차에 “존슨을 지지한다.” 혹은 “골드워터를 지지한다.”는 표지를 부착하고 다녔다. 미국 시민들은 그들의 정치 의사를 이처럼 양성화한다. 적극적인 정치 참여 의식을 엿볼 수 있는 한편 정치활동에 대한 박해가 없이 완전한 자유가 보장되는 게 부러웠다.
---「44p, “골드워터 개자식”이라니」중에서

미국인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 여행자들도 워싱턴 D.C.를 방문할 때면 항상 케네디의 묘소를 찾는 모양이었다. 그 수가 매일 평균 1만 명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의 묘소는 다른 무명용사의 것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소박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늘 꽃다발로 가득했다는 점뿐이었다.
---「60p, 케네디를 향한 눈물의 홍수」중에서

영국인들이 보수적이고 권위를 존중한다고 해서 허세를 부리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대영제국의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 10번지를 가보고 그들의 검소한 성격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124p, 총리 관저에 도둑이」중에서

나는 베이징 정권을 승인한 걸 보면 드골이 돈키호테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동독은 인정하지 않고 중국은 인정했는데, 동독을 인정하는 건 프랑스에 불리한 일이지만 중국을 승인하는 건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자인 셈이다.
---「146p, 독자적 외교」중에서

흐루쇼프는 왜 동독이 반대하는 서독 방문을 추진했을까? 그건 아마도 오늘날 서독이 경제적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로 봐야 할 것 같다. 실제로 유럽에 와 보니 인접국 인사들이 독일의 통일을 두려워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반쪽짜리인 서독도 경제적으로 유럽의 여러 전승국을 앞서고 있는데 독일이 통일되는 날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167p, 흐루쇼프의 서독 접근」중에서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의 경계선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두 도시는 현저한 차이가 났다. 이미 독일에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승부는 결판 나 있었다. 서베를린은 말끔히 복구되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었으나 동베를린은 2차 대전으로 파괴된 건물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231p, 최상의 무기는 경제 실력」중에서

국제사회는 늘 이상을 말하지만, 현실은 돈과 힘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정글이다. 비인간적인 법칙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단지 규범적 잣대로만 책임을 요구하는 건 무책임하다. 가해국은 피해국에게, 강대국은 약소국에게 응당 호혜를 베풀어야 한다는 말은 태평성대에 인사말로나 나눌 이야기다.
---「248p,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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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읽게 된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과거 그토록 싸우던 정치권들, 특히 동서남북과 좌우로 갈려 국론분열에 앞장선 이들은 기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이미 60년 전의 김영삼이 강력하게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이홍구 (전 국무총리)
60년이 지난 오늘에도 ‘기댈 언덕’이 없는 냉엄한 현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리더십을 배우는 학습서로, 우리는 왜 지도자가 없냐며 한탄하는 분들에게는 우리가 가졌던 큰 지도자를 돌아보는 기회로 이 책을 권합니다.
- 김부겸 (전 국무총리)
35세의 나이에 이미 제1야당의 대변인이던 김영삼 의원은 이 여행을 통해 얻은 교훈에 기초해 자신의 리더십을 단련해 갑니다. 그로부터 30년 뒤 대한민국은 스스로를 오랫동안 훈련하고 준비해 온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맞게 됩니다. 그 결과물이 문민정부의 변화와 개혁의 성과였던 것입니다.
-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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