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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라 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 모든 독재는 복종에서 비롯한다

이다의 이유-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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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74g | 123*188*8mm
ISBN13 9791198197344
ISBN10 119819734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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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이시여! 그렇다면 도대체 이것은 무엇인가? 이 악, 이 끔찍한 악행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무수한 사람들이 재산뿐 아니라 부모도, 자녀도, 그들의 삶조차 소유하지 못한 채 독재자에게 복종하고 굽실대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다스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탄압을 받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기만 한다면 부끄럽지 않은가.
--- p.21

두 명, 세 명 혹은 네 명이 한 명에게 굴복한다면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용기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백 명, 천 명이 단 한 명의 탄압을 그대로 당해도 비겁해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정말 용기가 없어서 감히 그를 공격하지 못하는 것일까? 경멸하듯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 아닐까? 게다가 백 명, 천 명이 아니라 백 개의 나라, 천 개의 도시, 백만 명이 그들을 함부로 농노와 노예처럼 대하는 단 한 명에게 달려들거나 굴복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를 뭐라고 해야 할까? 비굴함인가?
--- p.22

자유는 얼마나 위대하고 안락한 것인가. 자유를 잃으면 곧 모든 악행이 따라온다. 자유가 없어지면 속박 상태가 되어 행복을 누릴 수 없고 자유의 맛과 풍미도 전부 사라지고 만다. 사람들은 유독 이 자유만 멸시한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편하게 가질 수 있었으므로 굳이 나서서 쟁취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 p.32

자연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사회 속에 존재하는 유대관계들을 찾아주었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었다. 마지막으로, 자연은 우리의 존재하려는 욕망을 모든 것에 드러냈다. 즉 우리가 공동체로서 함께 존재할 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존재하려는 욕구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누가 우리 모두 원래부터 자유롭다는 사실을 의심하는가?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도대체 누가 몇몇을 노예로 삼아도 된다고 생각한단 말인가? 자연은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 p.44

자유를 잃으면 용기도 잃어버린다. 노예들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열의도 없고 의연함도 없다. 그들은 옴짝달싹 못 하게 사지가 묶인 사람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전쟁터에 나갈 뿐이다. 그들은 자유를 향한 신성한 불꽃으로 가슴이 뜨겁게 타오른 적이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맞서지도 못하며 전우들 곁에서 영원히 명예롭게 남을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를 원해본 적도 없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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