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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민음의 시-3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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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280g | 124*210*20mm
ISBN13 9788937409301
ISBN10 893740930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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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바른 사람들이었다
둘은 날이 밝으면 함께 불행을 그려 볼 수 있었지만 둘의 불행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고 밤에는 낮의 일들을 잊었다 주말에는 밖으로 나가 함박스테이크와 삶은 감자를 사 먹었다 건조기가 조용히 돌아갔다
---「삼익뉴타운」중에서

여전히 당신은 상상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된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만큼 딱 그만큼의
오목눈이가 유리창에 부딪혀 떨어지고

누군가 검정색 가방을 들고 들어온다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 말하며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다
---「인식론」중에서

그런 것이 시냐 아니냐는 중요치 않다 나는
사람들이 없는 길을 걷고 싶었다
사람들은
공원 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깔거나 간이 의자를 폈다
거기 앉아 강을 바라보는 일이 집에 있는 것보다 시원하다는 듯이
단지 그것을 위해서
더운 날에도 공원에는 사람이 많았다
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양화답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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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의 시는 조용하다. 그의 시를 읽는 일은 소리도 미동도 없는 영원 속으로 밀려 들어가는 일이다. 천사와 모르는 사람과 하나님과 고양이와 죽은 이가 낡은 옷을 입고 우리를 바라보는 순간, 최저임금과 기도의 밤들이 통과해 간다. 시인은 무덤덤한 손으로 영원이 스친 빈자리를 만져 본다. 그곳은 여전히 뜨겁다. 시작되지도 끝나지도 않는 시적 상태다. 조용히 끓고 있는 세계다. 때때로 시와 삶은 구별되지 않는다.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이 구별되지 않듯. 영원과 순간이 그렇듯.
- 강성은 (시인)
조용우는 탐조를 하는 시인이다. 새들을 지켜보려면 “큰 소리와 동작은 금물”이지 않은가. 조용우는 스스로를 최대한 기꺼이 작게 만든다. 요란과 과장 같은 건 절대 금물이다. 작아진 조용우가 멀리서 이 세계를 관찰한다. “어떤 사람이 탐조를 하게 되는 것인가.” 당연히 새를 사랑하는 일이 우선이지 않은가. 조용우의 시 세계에서는 먼지마저도 새다.
- 임솔아 (소설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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