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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15g | 153*196*30mm
ISBN13 9788995648612
ISBN10 89956486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지형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문학사(B.A.),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독일 보쿰대학교(Ruhr Universitaet Bochum)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신학석사 학위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여 ‘한스 큉의 교회론 연구’란 제목으로 학위 논문을 썼고, 박사학위는 교회사와 교리사를 연구하며 17-18세기를 전공했는데 ‘필립 야콥 스페너와 피아 데시데리아’(Philipp Jakob Spener und seine Pia Desideria)란 제목의 논문으로 학위를 마쳤다.
박사학위 논문은 제2의 종교개혁이라고 불리는 ‘경건주의’에 대한 연구인데, 특히 경건주의의 창시자라 불리는 스페너의 사상의 전개를 다룬 것으로서 학위 후 논문과 같은 제목으로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학위를 마치고 1995년 귀국해서 그동안 교회 갱신에 대해 많은 논문과 글을 썼다.

지형은 박사는 신학자이자 목사로서 연세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지속적으로 현장 목회를 하면서 신학과 목회가 건강하게 어우러지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1998년 중반 정도부터 2년여 동안은 국민일보 데스크와 논설위원을 지내면서 언론인으로 살았고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면서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사이를 걷는 글쓰기에 노력을 기울였다.
저자의 관심은 근본적으로 ‘말씀과 삶의 통섭’에 있다. 기독교의 메시지는 개인의 삶과 사회 현장 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날의 현실 세계에 깊이 연결돼야 하는데 이를 ‘거룩한 말씀과 일상의 삶이 어우러지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늘날의 한국 교회와 사회 그리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상황에서 신앙 공동체의 존재 의미와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성장보다는 갱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월간지 ‘보시니 참 좋았더라’는 그런 목적으로 저자가 펴내는 묵상지다.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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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내용을 8개로 나누면서 각 장에 제목을 붙이고 그 제목과 연관하여 시 형식으로 짤막한 글을 붙였다. 8개의 제목과 거기에 붙은 시의 내용이 저자의 생각을 크게 요약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1장 : 희망과 흰 토끼

사람보다 일곱 시간 일찍 숨이 가빠지는
잠수함 속의 흰 토끼는
사람 생존의 희망이다

다가올 일을 미리 느끼는 누구
거기에 시대의 생존이 걸려있다

흰 토끼 노릇을 하는 누구
그가 미래의 희망인데
자신은 죽을 수도 있다
그걸 순교(殉敎)라고 부른다

(2013년 8월 21일 늦저녁에. 잠수함 속의 흰 토끼는 버질 게오르규의 소설 ‘25시’에 나오는 문명 비평과 연관된 상징이다.)

제2장 : 개혁과 신화

낡은 신화가 깨지지 않고는
참 개혁은 없다

종교 정치 사회 문화적 장치로 포장된 신화,
그 안의 차별과 미움은 참 깨기 힘들다

질곡(桎梏)의 신화 너머에 새로움이 있고
거기를 꿈꾸어야 미래가 열린다

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강처럼 흐르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 노래를 부르며 자라면, 된다

(2013년 8월 21일 이른 저녁에.)

제3장 : 그리스도인과 신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신뢰가 깨진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희망의 씨앗인 까닭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많은 사회에서
갈수록 신뢰가 깨져간다면

무엇인가,
거기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

(2013년 8월 22일 아침에.)

제4장 : 선거와 책임

책임감 없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무덤

사회가 잘못됐다는 불평 거의가
따지고 들면 자기가 잘못 선거한 때문

적어도 오늘날
법치적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선거와 민주적 책임의 만남이
미래가 희망으로 열리는 문

(2013년 8월 20일 저녁에.)

제5장 : 역사와 망각

역사는 배울 때만 길이다
한 사람이든 민족이든 비참한 실패는
역사의 망각에서 비롯된다

역사를 기억하고 거기서 배우는 것은
복수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릎을 꿇지 않으려는 것이다

역사,
그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오늘도 수없는 미래가 결정된다

(2013년 8월 21일 이른 저녁에.)

제6장 : 교회와 정치

교회와 정치가 뿌리내린 곳이 다르다
현상적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 곧 말씀에,
정치는 국민의 뜻 곧 민심에 뿌리내리고야 선다

국민의 마음에 하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면
교회와 정치는 드넓은 바다에서 만난다

하늘 아버지가 교회와 정치라는 두 손으로써
세계를 먹이어 기르시는 것을 깨닫는다
이 둘은 결코 갈리거나 나뉘지 않는다

(2013년 8월 21일 늦저녁에.)

제7장 : 침묵과 고백

내면을 성찰하는 침묵은 금이지만
마땅히 말해야 하는데 침묵하면 비겁하다

마땅히 할 말에서 가장 힘든 게 고백이다
내 잘못이든, 내가 연관된 사회의 부조리든
존재의 결단 없이는 고백 못한다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고
고백해야 할 때 고백하면
갈등의 늪을 건너 상생의 길에 들어선다
침묵과 고백을 거꾸로 쓰니 갈등이 생긴다

(2013년 8월 21일 늦저녁에.)

제8장 : 진리와 사실

신앙은 진리의 형식으로 말한다
건강한 교양은 사실의 형식으로 말한다

삶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일에서
진리와 사실은 함께 일한다

교회라는 마당에서 진리를 선포하고
사회라는 마당에서 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근원적으로 한 분 하늘 아버지시다

(2013년 8월 22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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