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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정치’라는 낙인

: 문재인 지지자,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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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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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78g | 135*205*15mm
ISBN13 9791168730519
ISBN10 11687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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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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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기’를 둘러싼 논의가 시대적 질문으로 반복되는 상황에서 현대사회의 시민 정치 참여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논쟁은 시민들의 확대되는 영향력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이는 결국 시민들의 의사 결정 권한을 얼마나 혹은 어떻게 허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 p.6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시민 정치는 지금껏 ‘팬덤 정치’로 설명되거나 해석됐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팬덤 정치’는 자명한 자연적 사실이 아니라 우연히 만들어진 사회·정치 용어이며, 20년이 넘도록 심하게 남용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팬덤 정치’ 담론이 유효했던 것은 그 담론이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이 아니라, 같은 현상을 다르게 포착할 수 있는 철학적 사유와 언어적 힘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 p.34

시대와 상황에 따라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지도자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수 있음을 고려할 때, 지지의 요인은 고정적이지 않다. 단일한 규정이 아닌 다면적 이해의 시도가 필요한 것은 그 때문이며, 이것이 선행되지 않을 때 분석의 결과는 특정한 고정관념 또는 편견을 강화하는 데 그치기 쉽다.
--- p.54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를 없앤다고 해서 네트워크를 이용했던 사람들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령 타의에 의해 네트워크가 없어지더라도 행위자들은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를 시도하고 존재를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 p.110

사회운동 네트워크는 공동체·의미·정체성의 근원으로 역할하며, 사회적 저항 참여는 일상화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사회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이전의 정치 참여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운동 및 정치 행동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이며, 이것이 제도 정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pp.118~119

오늘날 ‘팬덤 정치’로 불리는 ‘인물 지지 정치’ 현상의 핵심은 제도 정치 행위자를 비롯한 ‘사회 권력 불신’에 있다. 이로 인한 직접행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들이 참여 의지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사 표현 방식으로 차용하는 것이 팬덤의 문화 양식인 것이다.
--- p.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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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에서 시작해 ‘박사모’ ‘문파’ ‘개딸’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이어진 새로운 정치 참여 형태는 한국 정치의 풍경을 바꿔놓았다. 이런 현상에 대한 상반된 평가들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작 여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 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이 책은 그런 한계를 넘어서고자, 참여자들과 직접 만나 수행한 심층 면접을 토대로 이들의 정치 인식과 활동을 세밀히 묘사해 보인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 같은 사회현상이 개인화·정보화·네트워크화라는 현대사회의 특성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도 함께 생각해보게 된다. ‘팬덤 정치’의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
- 신진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그런 세대는 없다』저자)
‘팬덤 정치’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마다 ‘팬덤 정치’를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데 활용하기 바쁠 뿐이다. 저자는 그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인물 지지 정치’라는 자신의 틀을 활용하여 ‘팬덤 정치’로 규정되는 현상 내부로 들어가려 한다. 그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제대로 비판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는 의미가 있다. 현대 민주주의가 처한 조건을 고려할 때, ‘팬덤 정치’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저자의 다음 작업이 기대된다.
- 김민하 (정치·사회평론가,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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