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하는 것, 이것이 복음의 주요 표적이며 기사였다.
---「머리말」중에서

우리는 십자가에서 완성된 사역으로 하나님의 흠 없고 완전한 언약의 축복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치유하시기 원하며, 우리가 영적으로도 치유받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온전히 치유되기를 갈망하신다.
---「서문」중에서

샬롬은 흠 없고 완전한 언약의 축복을 지칭한다. 여기서 흠 없고 완전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주어진 것이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샬롬의 충만함 가운데 살아가기 원하신다. 예수님을 주와 구원자로 고백하고 선포한 자라면 누구나 베드로와 요한처럼 온전치 못한 자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역을 할 수 있다. 성령의 권세가 담긴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 능력을 풀어놓는 것이다.
---「Chapter 1 온전하게 살기」중에서

완전한 치유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을 채울 때 일어난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그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이 계시되지 않으면 변화도 없을 것이다. 온전하게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치료와 회복의 근원을 안다는 뜻이다.
---「Chapter 2 트라우마를 영혼의 상처로 이해하기」중에서

우리가 아무리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어 마음이 산산조각 나도, 하나님이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는 분이라는 소망과 약속이 있다. 하나님은 산산이 부서진 마음의 조각들을 모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온전해질 수 있다. 우리의 선택으로 포로가 되거나 갇혔어도 완전한 회복이 있다. 기쁨의 날에는 예수 이름으로 모든 것이 회복된다. 이것이 메시아의 사역이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죄와 상한 마음을 드리면, 그분은 그것을 좋은 것으로 바꿔 주신다. 트라우마와 그로 인해 발생된 감정적 반응을 처리한다는 것은 그날 무슨 일을 겪었든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
---「Chapter 3 트라우마에 대한 성경적 이해」중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바로 이 혼에 입은 상처로, 나는 이것이 오직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심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일들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 당신이 심하게 충격을 받았다면, 그것은 마치 외상 기억이 기억체계를 장악한 것과 같다. 이때 당신의 해마는 일종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이 단기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는 충격적인 이미지를 담은 신경회로를 향하여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명령함으로 그것들을 말라 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도로 그 이미지들의 유발점(trigger point)을 끊어 낼 수도 있다.
---「Chapter 4 트라우마가 정신에 끼치는 영향」중에서

피해자라는 정체성, 지속적인 트라우마의 회상은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원수의 계획을 더욱 강화한다. 악한 영은 염려의 시나리오를 쓰고, 하나님은 소망과 평안의 메시지를 주신다. 우리가 회개하고 사고방식을 바꾸어 크신 하나님이 나를 돌보고 지켜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지옥이 아닌 천국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 트라우마를 남길 정도로 충격적인 경험에 근거하여 거짓투성이의 견고한 진이 구축되면, 그것은 우리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거짓을 속삭이며 영향을 끼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면, 하나님으로부터 치유와 사랑의 말씀, 우리의 인생에 대한 소망의 말씀을 듣게 된다. 당신이 그 외에 다른 것을 듣고 있다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있는 것이 아니다.
---「Chapter 5 트라우마를 통해 역사하는 사탄의 전략」중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로 우리를 트라우마 환자, 중독자, 죄 많은 자, 형편없는 자, 수치스러운 자로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태초에 창조하신 대로 우리를 온전하고 건강한 자로,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한 자로 보신다. 십자가에서 완성된 예수님의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은 당신의 삶에서 승리를 보신다. 하나님은 수치심과 죄책감, 정죄감에 고정되어 있는 시선을 옮겨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에 집중하도록 당신을 부르고 계신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의’ 가운데 살아갈 수 있으며, 그렇게 할 때 자기혐오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Chapter 6 트라우마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중에서

자유는 당신을 창조하고 구원하신 하나님께 온전히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의 마음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누구인지, 진정 누구의 소유인지’ 알아야 한다. 이것들은 자유와 은혜가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발견되고 충족된다. 우리의 자유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라는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Chapter 7 하나님의 선물, 자유」중에서

교회가 자유해져야 성도들이 이 땅에 자유, 곧 샬롬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정의를 바르게 세울 수 있다면, 스스로에 대한 정의도 바르게 확립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의 아버지라는 개념을 분명히 한다면, 다른 것들에 대한 정의도 확실해질 것이다. 찬송 외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상한 마음이다. 상한 마음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온전한 정체성을 깨닫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우리는 바로 지금 예수 이름으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Chapter 8 자유를 향한 여정」중에서

더 이상 과거가 당신을 규정하지 않는다. 당신을 규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옛 사람은 죽었고, 삶 가운데 모든 것이 새로워졌다. 우리는 천국과 땅을 연결하는 자이다. 우리가 깨어짐으로 인해 고군분투하게 되면, 이 연결에 많은 잡음이 생긴다. 때로는 그 잡음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없게 된다. 산산이 부서진 영혼을 온전케 하는 전인적 치유는 오직 예수님께 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마음과 의지와 감정의 조각들을 모아 다시 완전하게 회복시키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