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장콩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 맞수 열전

장콩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 맞수 열전

: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용호쟁투 스페셜 인물 한국사

장용준 저 / 최경진 그림 | 북멘토 | 2014년 01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23건 | 판매지수 1,245
베스트
청소년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703g | 172*214*30mm
ISBN13 9788963190952
ISBN10 89631909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김영삼 VS 김대중
만약 두 사람이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정치계를 이끌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떻게 발전해 있을까요? _17쪽

김구 VS 이승만
김구는 남쪽에서는 단독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세력에 의해 왕따를 당하고, 북쪽에서는 공산정권 수립의 명분만 세워 주는 우스운 꼴을 당하고 말았어요. 그러면서 이승만과의 갈등은 점점 더 심해져 갔어요. _43쪽

최명길 VS 김상헌
“사내대장부로 태어나서 나라가 망하는 판국에 자결하지는 못할망정, 이따위 글을 쓰고 있는 게요?”
“대감은 찢으시오, 줍는 일은 내가 하오리다.” _134쪽

조광조 VS 중종
그들은 한때 개혁의 동반자로 조선을 이상적 유교 국가로 만들기 위해 서로 힘을 모았어요. 하지만 왕의 입장에서는 도학정치를 한다며 왕권을 능멸하는 조광조 일당을 그냥 둘 수 없었어요. _185쪽

두 인물이 한국 정치사에 남긴 큰 흔적들을 마주하면, 두고두고 ‘만약에’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여 두 사람의 행적을 다시 복기해 보고 싶어요. 둘이 서로 화합해서 다정하게 정계를 이끌어 갔다면, 우리 정치와 사회는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요? _17쪽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여러분은 두 가치 중 어떤 것이 더 소중하다고 판단하세요? 인간다운 삶을 꾸리는 데 더 중요한 것은 빵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권리일까요? 이 문제를 골똘히 생각해 보며 동시대를 살다 간 박정희와 장준하를 다시 한 번 평가해 보세요. _27쪽

아니라 다를까, 왕비가 된 옥정의 권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어요. 인현왕후가 퇴출된 지 6년이 지나 숙종이 다시 깜짝 쇼를 연출했어요. 남인이 새 왕비를 등에 업고 조정을 좌지우지하자, 주도권 세력을 서인으로 교체하기 시작했어요. _120쪽

청음은 지천이 쓰고 있던 편지를 빼앗아 읽더니, 몸을 부들부들 떨며 편지를 갈기갈기 찢어 버렸어요. 청음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지천은 찢어진 종잇조각이 바람에 날리자 그것을 주우며 한마디 했어요.
“대감은 찢으시오, 줍는 일은 내가 하오리다.” _134쪽

광해의 얼굴은 치욕과 모멸감으로 얼룩졌지만, 인목대비는 그를 계속 다그쳤어요. 광해가 한 죄목을 읽을 때마다 ‘그다음’, ‘또’를 외쳐 가며 계속 외치기를 강요했어요. 광해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죄목을 끝까지 다 읊고 나자 그때서야 인목대비는 쓰러질 듯 앉아 울다가 시녀들의 부축을 받아 안으로 들어갔어요. _152쪽

하지만 이 무렵부터 정도전과 정몽주는 개혁의 방법과 속도를 놓고 다투기 시작해요. 정도전이 생각하기에, 고려 왕조는 썩을 대로 썩어서 아무리 개혁을 단행해도 결코 백성을 위한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없었어요. 그가 생각하기에 썩은 이는 뿌리째 뽑아야 치료가 되듯이 오직 새 나라 개창만이 백성을 진짜로 살릴 수 있는 길이었어요. 반면에 정몽주는 고려 왕조 내에서 점진적 개혁만으로도 백성에게 도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봤어요. _203~204쪽

북위의 왕은 백제의 비밀 편지를 장수왕에게 그대로 가져다주고 백제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어요. 중국에서는 힘깨나 쓰던 강대국도, 고구려를 화나게 하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죠. _273쪽

그런데, 참으로 요상해요. 아니 세상에! 이빨 많은 사람을 왕으로 추대하는 나라가 있다니,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신라 초기 사회가 연장자의 경험을 높이 산 사회였음을 보여 줘요. 왜 연장자가 임금을 했냐고요? 생각해 보세요. 나이가 많다는 것은 오랜 세월을 살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는 얘기이고, 이 경험들이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큰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컸지요. _279쪽

중국 역사서를 보면 이 시기 고조선인들을 교만하고 잔인한 사람들이라고 하고 있는데, 이러한 평가가 중국 사서에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고조선이 강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왜냐고요? 생각해 보세요.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립하며 싸우고 있는데, 상대편을 마냥 좋게 평가하지는 않겠지요.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