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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오즈마 공주

오즈의 오즈마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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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3 오즈의 오즈마 공주
[도서] 오즈의 마법사 3 오즈의 오즈마 공주
L. 프랭크 바움 글/존 R. 닐 그림/최인자 역 문학세계사
10% 9,450
오즈의 마법사 3 오즈의 오즈마 공주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751887
ISBN10 897075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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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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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 존 R. 닐
1877년 필라델피아에서 남. 스물여섯 살의 나이로 닐은 『환상의 나라 오즈』의 삽화가가 되었다. 그때부터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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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도 숙부님은 매우 나쁜 사람이었조. 가족을 팔기 전에 진작 물에 빠져 죽었다면 좋았을걸. 그는 언제까지나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받는 대가로 가족을 놈 왕에게 팔았어요. 그리고 나서 얼마 후에 바다에 뛰어들어서 목숨을 끊었죠.'

'그렇다면 이볼도 왕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얻지 못한 것이니, 놈 왕은 거짓말을 한 셈이군요. 그러니 당연히 왕비와 아이들을 풀어주어야만 해요. 그들은 어디에 감금되어 있죠.?'
--- p.122
그들이 복도 문 앞에 도착하자 문은 저절로 스르르 열렸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들은 모두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당황스러운 얼굴로 둥근 지붕이 있는 동굴 안을 빤히 바라보았다. 놀랍게도 그 방 안에는 쇠갑옷을 입은 놈 왕의 병사들이 몇 겹으로 질서 있게 정렬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마 위에는 전깃불이 반짝거렸고 전투용 도끼는 금방이라도 적을 내려칠 자세였다. 하지만 그들은 동상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 무시무시한 군대의 한 가운데에는 놈 왕이 바위왕좌 위에 높이 앉아 있었다. 놈 왕의 얼굴에는 미소도, 환한 웃음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의 얼굴은 분노로 일그러졌고 무척 험상궂게 변해 있었다.
--- p.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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