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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사랑하면 누군가 산다

: 전부를 쏟아부어 사랑할 때 거두는 열매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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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72g | 135*200*17mm
ISBN13 9791197806223
ISBN10 119780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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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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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오빠, 내 외삼촌은 스님이었다. 공산 치하에서 불교가 심하게 핍박받을 때 죽임당한 승려 중 한 분이었다. 나는 아버지에게 하나님은 없다는 무신론을 배웠고,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부처에게 기도하는 ‘모순’을 보고 자랐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믿었던 몽골의 공산주의는 하루아침에 무너졌고, 정치도 경제도 무너졌다. 불교는 내게 ‘효과 없음’이 증명(?)되고 있었다. 러시아 사람이 사라진 거리를 아이들은 쏘다녔고, 얼마 남지 않은 ‘훔칠거리’가 이 동네와 저 동네 아이들이 패싸움을 한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나는 그런 형들을 따라다니며 도둑질하고 싸움질했다. 그렇게 방황하던 나는 인생을 ‘변화’시켜줄 누군가를 바라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거칠게 살면서도, 속으로는 ‘아무 희망 없이, 이대로 내 인생을 보낼 순 없다’고 몸부림쳤다.
--- p.27

“기독교인들은 좋지 않다. 이 종교의 사람들은 자살을 권유하고 죽기도 한다.”
하필 그 무렵에 자살 사건이 알려졌는데, 자살한 사람이 교회 다니고 있었으니 기독교가 자살하는 종교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자살한 사람은 교회를 다닌 적도 없었다.
이 대목에서 최순기 선교사님이 자주 해주셨던 말씀을 언급하고 지나가지 않을 수 없다. 선교사님이 우리에게 강조하셨던 말씀이 다름 아니라 ‘잘 죽자’였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진짜 죽으라는 말로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독자라면 그 말씀이 무엇일지 금세 눈치챌 것이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 p.35

사모님은 주일이면 예배를 마친 다음 스팸을 구워주셨다. 두 분이 드시려고 가져온 것이 분명했지만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스팸도 초콜릿처럼 입에서 먼저 녹았다. 그걸 보며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 ‘이분들은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시는구나!’
--- p.74

최 선교사님은 우리에게 ‘이 새끼, 저 새끼’ 같은 말을 자주 하셨다. 그건 우리를 진짜 아들처럼 생각해서 그러신 것이지 결코 욕이 아니었다. 그게 한국 사람에게 욕일 수 있다는 것도 처음엔 전혀 몰랐다. 하지만, 화가 많이 났을 때 하신 이 말이 거짓은 아니었을 것이다. 선교사님이 참지 않고 군대에서 배운 대로 하셨다면, 나는 벌써 죽었을지 모른다. 그런 분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끝까지 참으셨다.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러실 수 없었을 것이다.
--- p.83

“알았지? 바닷물이 짜다는 걸. 너희들이 이제야 바다가 뭔지 진짜 안 거야! 이런 게 바로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말과 같은 거란다. 바다가 눈으로만 보면 물이 많고 넓기만 하지만, 그 맛은 직접 들어가 보지 않으면 영영 모르는 거거든. 우리는 하나님도 그렇게 경험하고 알아야 해.”
그때 우리는, 평소에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라, 하나님을 직접 만나 맛을 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머리로만 아는 게 아니고, 눈으로 겉만 봐서도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었다. 맛보아야 진짜 아는 것이 신앙이다.
--- p.93

피츠버그한인중앙교회의 의료선교를 통해 바양어쇼에 예배당이 세워지는 기적도 있었다. 새생명교회가 아직 예배당이 없을 때였다. 피츠버그 교회의 박영혜 권사님이 97년에 의료선교팀을 따라왔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면 필요한 곳에 헌금하겠다고 1만 불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선교 현장에서 감동받은 박 권사님은 최 선교사님과 새생명교회 교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그곳에 예배당을 세우는 것이 기도제목이라고 답했다. 얼마면 지을 수 있겠는지 물었더니, 1만 불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권사님은 그 마음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크게 우셨다.
--- p.185

우리 제자들은 이제 각자 흩어져 여러 지역에서 사역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목사님이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면 모이곤 한다. 첫 기일에 모였을 때, 우리는 이렇게 다짐했다.
“우리는 최순기 선교사님의 제자들이니, 싸우면 안 된다. 우리가 다투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는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자. 흩어져서 사역하더라도 서로 돕자. 우리는 한 스승의 제자들이니까.”
예수님이 고난받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강조하신 말씀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선교사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도 똑같았다. “너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자’라는 운동을 펼쳤다. 몽골 교회의 여러 목사님들과 한국 선교사님들이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고서 칭찬해주셨다. 그것은 우리를 칭찬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스승, 최순기 선교사님을 칭찬하신 것이다. 한국 선교사님들이 말씀하셨다.
“과연 최 선교사님이 제자들을 잘 가르치셨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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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몽골인의 시각으로 쓴, 몽골에서의 교회 사역과 선교 이야기.
- 이용규 (『내려놓음』저자)
몽골과 북한의 복음화가 이루어질 때, 크게 빛날 분.
- 임현수, (큰빛교회 원로목사)
선교사가 양육한 현지인이 뭉흐 목사처럼 될 수 있다는 증거.
- 강대흥 (KWMA 사무총장)
자신의 전부를 쏟아부어 사람을 사랑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 유영기 (나성북부교회 은퇴목사)
몽골에 건물이 아닌 교회를 세운, 위대한 복음의 능력을 확인한다.
- 이웅조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상식적 선교사 상을 파괴하는, 저돌적 선교사의 일생을 들려준다.
- 안교성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최 선교사를 통해 깨닫게 된 선교란, 그들과 한 가족이 되는 것이다.
- 류철배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
세속화되어 방황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깨울 것이다.
- 이형석 (타코마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한 영혼에 미친 사람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 박종근 (서울모자이크교회 담임목사)
말로 한 선교가 아니라, 삶으로 한 선교였다.
- 림형천 (잠실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께서는 이런 선교사를 찾고 계십니다.
- 황덕영 (새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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