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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캉길렘

철학의 정원-056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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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52*224*20mm
ISBN13 9788976828163
ISBN10 89768281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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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제네바 평론』이 실시한 “유럽 대학 청년들의 생각”에 관한 설문 응답지의 인적사항 기재란에 캉길렘은 다음과 같이 적었다. “조르주 캉길렘, 랑그독 출신, 교수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고등사범학교의 학생. 남는 시간이면 시골에서 노동을 한다.” 수십 년 후 캉길렘은 인간의 가축 노동력 활용 방식을 세밀한 도면과 세부 사항을 그려 가며 설명하여 교수자격시험 지원자들을 놀라게 한다.
--- pp.23~24

1927년 말 군사교육 시험 중, 캉길렘은 일부러 시험 감독관의 발가락에 기관총 거치대를 떨어뜨렸다. 그는 장교로서 1년 동안 교육을 받는 대신 1927년 11월부터 1929년 4월까지 18개월 동안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진급해 가며 군 복무를 수행했다. 이 어린 철학자의 행동은 후배들 사이에 유명한 일화로 남았다.
--- p.31

“우리가 모색하는 평화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평화에 대한 사랑을 위한 평화이다. 즉 종래에 우리가 이르고자 하는 평화는 공업, 상업, 농업이 있었던 이후로 줄곧 존재해 온 평화 그 자체이지 피와 대포, 군대에 대한 공포일뿐인 평화가 아니다. 평화를 만드는 것은 차이에 대한 인정과 수용이며 이 차이들의 조화에 의한 차이의 부정이다.”
--- pp.32~33

1939년의 캉길렘은 공허한 말에 만족해하는 것을 허구들 중에서도 가장 해로운 것이라 설명한다. “현재적 여건들 속에서 국가 간 중재의 가능성을 내세우는 것은 외교, 국제사법재판소, 국가 연합 등등 형태로 달성된 중재가 사실 서로 맞서는 힘들 사이의 관계 위에 씌워진 불안정한 덮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 p.44

캉길렘은 의사로서, 의학을 위해, 의학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의학사가로서도 아니다. 캉길렘은 철학자로서 의학에 접근했다. 자신의 기획을 정당화하고자 한 유명한 구절에서 캉길렘은 “철학은 하나의 반성인데 그 반성의 소재는 철학에게는 낯선 것이 좋으며, 더 나아가 좋은 반성의 소재는 반드시 철학에게 낯설어야 한다”고 썼다.
--- p.51

“생의 편에 선다는 것”은 통계적 평균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에 대한 규범성의 능력이 축소된 개체의 편에 선다는 것이다. 생명 존재에게 정상적이라는 것은 규범적이라는 것, 즉 “생에 고유한 규범성”을 표출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 인간 개체에게, 자신의 규범성을 표출한다는 것은 자신의 동세를 합리적으로 통제하여 생의 규범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 p.67

“내 나이쯤 되어서는 내가 항상 해 왔던 것과 다르게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 작품이라고 부르는 것을 내가 해 온 직무의 궤적과 다른 것으로서 고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 “제 처신이 투박해 보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직업” 같은 단어가 아니라 “직무”라는 단어를 선택한 데에는 유의미한 의도가 담겨 있었던 것 같다. 그가 이 단어로 지시하려던 것은 것은 어떤 직업이 아니라 자신이 달성해야 했던 과업을 위해 취해 온 태도였다. 이 선언은 한 교수의 선언이 아니라 평생 동안 철학 자체의 가르침에 다가서고자 한 철학자의 선언이었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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