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지구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아이들이 나무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나무의 정보와 나무가 지구를 위해 하는 일에 관해 이야기해 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 동물들에게 먹이와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들이지요. 아이들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의 나이가 5000살이 넘는다는 사실을 들으면 깜짝 놀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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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신나는 시간입니다. 그저 야외에 잠깐 나가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소풍의 단계마다 아이들과 함께하고, 이런 신나는 활동에 배움의 요소를 포함하면 아이의 즐거움은 더 커질 거예요. 그리고 음식을 어디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다양한 형태와 느낌 등에 대한 개념도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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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에 아주 완벽한 장소거든요. 아이들은 모래의 질감과 촉감에 흠뻑 빠져, 놀라운 협응력과 건축 능력을 보여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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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지구의 땅은 각각의 이름을 가진 대륙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 줄 수 있어요. 또한 땅의 입체적인 지형을 평면으로 나타내면 지도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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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고체·액체·기체의 개념을 소개할 수 있어요.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고체·액체·기체 중 하나의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거예요. 부모님은 아이에게 ‘입자’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면서 각 상태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설명해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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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물체를 놓으면 물이 그 물체를 밀어 올립니다. 물체의 크기와 상관없이 물보다 가벼우면 물이 그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물에 뜨게 되지요. 물체가 물보다 무거우면 물체는 물을 옆으로 밀면서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물에 가라앉는 물체는 뜨는 물체보다 더 큰 밀도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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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힘들이 작동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런 추상적인 개념을 어려워해요. 마찰에 대해 소개하면서 아이에게 저항의 개념을 소개할 수 있어요. 이 활동을 통해 브레이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신발 밑바닥이 어떻게 젖은 길에서 우리가 넘어지지 않게 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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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알칼리와 산 사이에 발생하는 간단한 화학 반응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이고 포도주스는 산성이에요. 알칼리성은 산성과 반응하여 다른 색을 만들어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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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순환은 액체인 물에 열을 가하면 기체로 바뀌고, 열이 식으면 입자가 응축되어 다시 물로 변하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아이에게 이런 과정을 통해 비가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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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원자라고 불리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자 내부에는 훨씬 더 작은 입자들이 있어요. 중성자, 양성자 및 전자라고 불리는 것들이지요. 양성자와 전자는 전하(양성자는 양전하, 전자는 음전하)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전하들은 대부분의 물체에서 고르게 균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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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일기장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은 기록하는 것에 대한 개념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한 후에 일기장에 기록을 남길 수 있어요. 활동하면서 수집한 ‘전시품’들을 보관하고 진행 중인 활동과 실험에 대한 기록도 남길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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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은 아이의 후각을 테스트할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아이는 다양한 꽃, 허브, 과일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를 구별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여러 가지 향을 조합해 보며 자신과 잘 어울리는 향을 찾아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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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냄새가 나지만, 이번 실험은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알칼리 (달걀 껍질)가 산(식초)과 접촉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할 수 있어요. 달걀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두면 달걀 껍질이 녹는 것을 거의 눈치챌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가 달걀 껍질을 물로 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깜짝 놀랄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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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만들어지면 파동의 형태로 공기를 통해 이동해요. 파동이 귀에 도달하면 다시 소리로 변환됩니다. 실 전화기에 말을 하면 여러분이 만든 소리는 컵 바닥에서 진동으로 바뀌어요. 진동은 실을 따라서 이동하고 두 번째 컵의 바닥에 도착하면 다시 소리로 변환됩니다. 그래서 실 전화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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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화산이 분출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화산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어 할 거예요. 분출 그 자체로도 아이가 화학 반응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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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팽이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팽이를 쉽게 돌릴 수 있고 팽이가 한 번에 몇 초 동안 회전하는 것을 보고 짜릿해할 거예요. 아이들에게 ‘각운동량’이라고 하는 과학 개념을 소개할 수 있어요. 팽이가 회전하는 동안 색 무늬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보는 것은 이 실험의 또 다른 즐거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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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중심에는 핵이 있는데 주로 철로 이루어져 있어요. 핵과 가까운 곳에서 용암의 움직임이 지구의 북극과 남극 사이에 흐르는 미세한 자기장을 만들어내요. 아주 가벼운 자석 바늘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두면 바늘은 자기장 방향에 맞게 정렬해요. 이것은 바늘이 돌면서 항상 북쪽을 가리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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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번 장에서 어떤 기르기 활동을 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씨앗이 무엇이고, 식물을 재배하는 데 있어 씨앗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나요? 식물은 꽃을 피워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열매와 채소가 되어 우리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이는 식물을 키우고 보살피는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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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로 달걀을 삶으면 달걀 껍질을 보관해 두세요. 새싹 채소를 키울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키우는 보람을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이에요.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며칠 안에 아이들이 노동의 결실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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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나무는 자라는 데 몇 년이 걸린다는 것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 있어요. 이 활동을 하면서 나무가 지구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요. 또한 나무를 보살피고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b>어려운 과학을 놀이로 체험해 볼 시간<br/>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과학교육 선행학습서<br/></b><br/>유아교육계의 가장 유명한 몬테소리 교육법에서 ‘자연’은 여러 주제 중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요.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야외로 나가거나 식물원 등을 가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실내에서도 손쉽게 자연을 가까이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책에는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몬테소리 교육법의 자연과 과학을 놀이하고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과 조언을 담았습니다.<br/><br/>4장으로 구성된《과학개념을 익히는 몬테소리 자연 놀이》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기본적인 과학 원리를 알려줍니다. 기본 개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다루면서 아이들이 직접 자연과 과학을 경험해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 담겨 있답니다. 1장에서는 신나는 모험을 떠나듯이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게 해 줄 자연 놀이를 주제로 다룹니다. 아이는 하나의 단어로 정의되지 않는 자연의 색을 배우며 동식물을 비롯한 지구를 아우르는 자연이란 존재 자체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2장에서는 탐구하는 과학 놀이를 소개하는데, 과학의 기초 개념을 놀이로 쉽게 접하므로 아이들이 과학을 학습이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간단한 과학원리와 현상들에 아이는 호기심과 흥미를 보일 거예요. <br/><br/>앞부분에서 체험을 해보았다면 3장에서는 화산과 나침반, 해시계 등 과학을 품은 실험체를 아이가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게 해요. 4장에서는 성장하는 식물을 주제로 자기 손에서 피어나고 자라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며 아이의 남다른 경험과 생각을 유도합니다.<br/><br/>모든 학습이 책과 사진, 미디어 등으로 가능한 시대이지만, 아무리 많은 것을 보고 읽는다 해도 간접 체험과 직접 체험의 차이는 많이 다르기에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번쩍 뜨이는 장난감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쩌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건 부모와 함께 간 공원에서 발견한 곤충과 자연물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단순한 미디어가 아닌 직접 주도하는 놀이를 통해 자연과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호기심이 새싹이 되어 창의력은 나무처럼 클 거예요. 부모도 아이와 함께 숲이 되어 울창하게 성장할 시간입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