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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왼손 세트

신의 왼손 세트

[ 전3권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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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24쪽 | 140*210*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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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왼손 1』

이 아이를 찾아라.
그리고 발견하면 훗날을 위해 준비시켜라.
‘신의 왼손’, 또는 ‘죽음의 천사’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가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리니.

알 수 없는 시대, 미대륙 어딘가로 추정되는 황무지에 우뚝 선 미로 속의 ‘성소’. 호전적인 전사이자 수도사들의 집단 ‘리디머’가 지배하는 이곳에서는 엄격한 규칙과 종교적 금기하에 열 살 안팎의 소년들이 전사로 양성되고 있다. 신의 뜻을 거스르고 세상에 혼란을 불러오는 ‘안타고니스트’ 무리와 대적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 이곳으로 끌려온 14세의 토머스 케일은 우연찮은 계기로 탈출로를 알게 되고, 함께 자란 친구 클라이스트와 헨리, 엉겁결에 성소에서 구해주게 된 미지의 소녀 리바와 함께 부유한 상업도시 멤피스로 향한다. 전투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입증하고 총독의 아름다운 딸 아르벨과 사랑에 빠지며 자유를 누리던 것도 잠시, 이어진 리디머들의 추적과 대립을 통해 케일은 지금껏 스스로도 몰랐던 운명을 깨닫게 되는데……

『신의 왼손 2─최후의 네 가지』

죽음, 심판, 천국, 지옥
최후의 네 가지는 우리가 사는 집이요,
고행, 죽음, 죄악
이것들은 우리가 입는 옷이로다.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신의 왼손’, 즉 ‘죽음의 천사’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믿기 힘든 예언과 함께 리디머 무리로 돌아온 토머스 케일은 거듭되는 전투를 겪으며 전사로서의 본능에 눈뜬다. 단순한 육탄전뿐 아니라 전술과 지휘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탁월한 발전을 보여온 그의 능력은 정말로 인류의 멸종을 위해 신이 내린 재능인 것일까? 교황의 자리를 노리는 리디머 보스코, 뼈아픈 배신을 안겼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옛 연인 아르벨, 성소 밖에서 위기에 처하고 또 모면하며 각자의 운명에 휩쓸리는 클라이스트와 헨리. 새로운 인간관계와 바깥세상의 혼란을 겪으며 소년들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케일은 안타고니스트뿐 아니라 자기 안의 선악과도 대결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다.

『신의 왼손 3─천사의 날갯짓』

‘죽음의 천사’는 오로지
세상을 파괴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어두운 그림자와 황폐함이
그의 영혼에 안식을 선사하리라.

토머스 케일은 교황이 된 보스코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정신병원에서 그의 영혼이 죽어가고, 육체는 경련으로 고통받는다. 그럼에도 그는 전장을 누비며 리디머들로부터 경이로운 승리를 얻어낸다. 친구 베이그 헨리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여성 전술가 아르테미시아와 사랑을 나누기도 하지만 심판의 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복수심에 불타는 케일은 다시 어둠 한가운데로, ‘성소’로 향한다. 리디머들은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 모두 목을 매달았고 보스코 혼자 살아남아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과거를 죽이지 않으면 과거가 나를 죽이는 법, 케일은 그를 처단하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떠난다. 그를 보았다는 여러 소문이 돌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다시 세상의 파멸이 다가올 때 그가 긴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구하러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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