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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

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

: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국 경제 뒤집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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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22g | 145*215*21mm
ISBN13 9791167740953
ISBN10 116774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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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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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진 2020년. 그해 코스피지수의 연간수익률 은 무려 32%였다. 그러나 다음 해는 달랐다. 연초 대비 수익률 1%를 간신히 넘겼을 뿐이다. 주식에 투자한 분이라면 돌이켜보시라. 손실이 난 주식인데 언젠가는 오를 것으로 믿으며 끝없이 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주가 상승을 기다리다 지치는 바람에 조금 올랐을 뿐인데 바로 팔아버리진않았는지? 하루에 수십 번씩 주가를 확인하며 환호하고 탄식하지는 않았는지?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투자 행태는 당신만의 것이 아니다. 많은 투자자에게 체계적으로 나타나는 편향이라서 오래전부터 많은 경제학자와 심리학자가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거대한 주제다.
---「5장 수익률이 내 마음 같지 않은 이유」중에서

효율적 시장에서 과대평가된 주가는 반드시 떨어진다. 과대평가된 주식을 매입한 이후 주가가 떨어져 고통받는, 흔히들 말하는 ‘상투 잡는’ 투자자들이 나오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주가가 긍정적 정보보다 부정적 정보를 더 느리게 반영하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투자자들이 특히 정보에 더 취약하고 덜 부유한 경우가 적지 않다. 하락하는 주가엔 자비가 없다. 그러니 부정적인 정보를 만천하에 명백히 드러내는 것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내부고발자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때론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8장 내부고발자, 효율적 시장의 파수꾼」중에서

가계부채를 걱정하는 의견은 넘쳐난다. 중요한 사실은,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은 빚을 무분별하게 여기저기 늘렸기 때문이라며 채무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사실 문제는 그들이 빚을 졌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빚을 ‘쉽게’ 졌다는 데 있다. 가계부채 증가가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채권자의 ‘약탈적 대출’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19장 과도한 가계부채, 채무자에게만 책임 넘길 수 있을까」중에서

대한항공 주주들은 인수 비용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빚을 떠안았다. 한진칼 주주들은 재벌가의 경영권이 보장되는 것을 지켜보아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무상감자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을 망친 재벌가에게 지분감소 이상의 벌칙이 주어져야 하지만, 현재로선 그뿐인 듯하다. 더구나 산은을 비롯한 채권자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한진칼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주주가 기업의 주인으로서 제대로 대접받는 나라를, 우리는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있다.
---「24장 이상한 나라의 인수합병」중에서

CSR이 각광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일 산업재해에 대한 무관심은 큰 미스터리다.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역할 뒤에 수많은 산업재해와 노동자들의 피눈물이 숨겨져왔던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나는 항상 한국의 기업들, 특히 재벌기업들이 회사를 위해 충성을 바친 직원들의 산업재해에 어떻게 그렇게까지 냉담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착각하지 말자. 예를 들어 대기업이 직원들에게 베푸는 복지는 낮은 수준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복지’로 베푸는 풍부함은 산재 ‘예방’이나 피해에 대한 ‘보상’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29장 시장이 목숨값을 모른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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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장점은 복잡다단한 국내외 자본시장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들을 쉽게 풀어놓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낯설었던 금융 개념과 경제 기사들이 사실은 얼마나 쉬운 내용인지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장점이 있다. 자본시장을 사실상 움직이는 연금공단이나 금융회사, 재벌기업 대주주 같은 ‘큰손’들이 어떤 원리에 의탁하고 혹은 거스르는지 통찰·예측하게 해준다. 우리는 투자자이자 채무자, 노동자로서 자본시장을 예의 주시해야 마땅하다. 그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기에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책이다.
- 이종태 ([시사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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