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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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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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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94g | 153*224*30mm
ISBN13 9788966186808
ISBN10 896618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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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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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당시 한국의 1인당 GDP는 79달러였다.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아랍 세계의 일부인 북아프리카와 대비되는 지역으로 탄자니아, 케냐, 소말리아, 우간다 등이 이에 속한다-편집자) 국가들보다도 낮은 액수였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은 G20의 일원이다. 당당하게 선진국 대열에 낀 것이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환경의 차이가 있기에, 한국이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 중 유일한 성장 모델이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요소가 하나 있는데, 이는 모든 개발도상국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그것은 바로 강력한 민간부문private sector이다. 한국의 놀라운 성장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원대한 꿈을 꿔라!」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더라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규모 합계는 12조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전 세계 총생산의 5분의 1(정확하게는 18퍼센트)이나 된다. 그런데 이런 규모의 구매력은 중산층이나 엘리트 집단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구매력의 절반 이상은 피라미드의 바닥층에 존재한다. 오늘의 빈곤층은 향후 중산층으로 진입할 터이므로, 이들의 구매력은 몇 배나 더 커질 것이다.
많은 다국적기업의 사정을 조금만 깊게 파고들어가 보면, 이들이 전통적인 선진국 시장이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이익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수치는 점점 증가하는 중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튼튼하게 뿌리내리는 것이야말로 생존의 관건임을 깨닫고 있다.---「들어가며, 왜 우리는 그들을 외면하고 있을까?」

소액대출로 빌린 돈 대부분은 창업에 쓰이는 게 아니라 소비에 쓰인다. 2007년, 소액대출 금융의 거인들 가운데 하나인 핀카인터내셔널FINCA International의 창립자 존 해치John Hatch가 다른 소액대출 프로그램들의 수장들과 나눈 비공개 대화(『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보면, 소액대출로 융통된 돈 가운데 무려 90퍼센트가 소비로 지출됐다. 그라민은행Grameen Bank이나 농촌발전위원회와 같은 소액대출 기관 관계자들이 경험한 바로도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빌리는 주된 목적은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굶주림을 달래거나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기 위해서다.
한 사람은 “이 돈으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사면 안 된다는 말을, 돈을 빌리러 온 가난한 엄마에게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물론 힘든 일이다. 그러나 애초의 목적에 맞지 않는 소비 때문에 소액대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긋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3장, 실패의 근본적 원인」

적정기술운동은 15년 전에 평화롭게 사망했다. 1973년에 독일 출신의 영국 경제학자 슈마허가 펴낸 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와 함께 시작됐던 이 운동은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정치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몽상가 수천 명과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이 이 운동에 매료됐다. 슈마허가 제시한 ‘그만하면 충분하다enoughness’라는 개념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이토록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던 운동이 현실에서는 미미한 영향력밖에 행사하지 못했을까?
20년 전 우연히 젊은 엔지니어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청년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농부들을 위한 농기구에 대해서 열변을 토했다.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농기구를 설계했습니다. 밭을 갈 때와 작물을 재배할 때 모두 사용하면서 수레도 되는 농기구죠. 한마디로 ‘만능 농기구’라고 부릅니다.”
“그것 참 흥미롭군요. 근데 가격은 얼마나 합니까?”
“……가격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그 순간 청년의 꿈은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직감했다. 만일 당신이 처음부터 현실적인 가격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난한 고객을 위해서 무엇을 설계하든 간에 그 물건은 시장에서 결코 반응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8장, 적정기술운동은 왜 실패했을까?」

왜 굳이, 소외된 90퍼센트를 위한 ‘비즈니스’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빵을 가져다주는 것과 빵이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게 만드는 것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빵을 주면 당장의 굶주림이 해소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나 기술을 제공하면 역시 당장은 그 문제가 해결된다. 다만 어려운 것은 빵이든 제품이든 지속적으로 공급됨으로써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빵을 주는 일은 말 그대로 ‘주는 사람 마음’대로다. 즉 주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더 이상의 빵은 없다.
---「해제, 혁신은 사람에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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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폴락과 맬 워윅의 제안은,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성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과 기업이 가진 힘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에서 실용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친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을 바꿀 희망이 담겨 있다.
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빈곤을 퇴치할 수 있다는 폴 폴락과 맬 워윅의 말은, 폭넓은 현장 경험에 근거하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이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인들과 사회적기업가들도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서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항제 (SK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의 해법은 간결하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판매자는 수익을 얻어 비즈니스의 규모를 키움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구매자는 다시금 판매자로 변신해 비즈니스의 주체로 발전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그들의 주장이 타당함을 증명한다.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의 제안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미래 지향적이다.
임흥준 (빅솔론 해외영업팀 부장, 네이버 ‘숨겨진 지식의 창고’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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