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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편지

: 오늘, 기쁨의 날禧年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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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20*204*13mm
ISBN13 9791191887129
ISBN10 1191887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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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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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내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신근아, 네가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야.” 삼십 년 신앙생활을 했지만 그때까지 몰랐던 구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 이유는 내가 공부를 잘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일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사랑을 받고 있어서구나.’ 그 후로 기적처럼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었습니다.
---「생명의 가치」중에서

그때 알았습니다. 기적의 본질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기적」중에서

감정은 때로 올바른 분별을 하지 못하게 영향을 끼치지만, 사랑은 올바른 분별력뿐 아니라 옳은 일을 행할 힘까지 생겨나게 합니다. 감정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채우게 하지만, 사랑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내려놓게 합니다. 감정은 나를 주목하게 만들지만, 사랑은 남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감정은 실패 뒤에 상처가 따르지만, 사랑은 실패 뒤에 반성과 성장이 따릅니다. 감정은 자신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지만, 사랑은 자신이 중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정은 나를 과장해서 말하게 하고 나를 볼품없이 여기게도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게 합니다. 감정은 세상을 분노와 보복으로 바꾸고 싶어 하지만, 사랑은 세상을 용서와 공감으로 바꾸고 싶어 합니다. 감정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마음의 상태에 따라 요동하지만,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남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 어떤 삶도 기대하게 합니다.
---「감정과 사랑」중에서

성령을 받는 것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입장이 되어 주실 때는 내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기쁨이 생겨나지만, 내가 누군가의 입장이 되었을 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은 저주도 축복도 아닙니다. 그것은 내 힘으로는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저 밑바닥과 나를 이어 주는 통로입니다.
---「성령과 사랑」중에서

예수는 삶으로 보여 준다. 예수에게 사랑받지 못할 생명은 없다. 자기 힘으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는 절망적인 인생에게 예수는 아무 조건 없이 구원을 선물한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 예수를 본받아 그저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 수 없고 증명할 수 없는 사후의 일은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그저 조건 없이 아무 차별 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이 구원이다.
---「사랑과 구원」중에서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건강이 구원이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이 구원이다. 다툼이 있는 곳에는 화해가 구원이고, 외로움이 있는 곳엔 친구가 구원이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복지가 구원이고, 전쟁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구원이다. 구원은 영적이면서도 아주 실제적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로 오신 예수의 구원을 죽음의 문제 하나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그 죽음의 해결 방법조차 내가 알고 있는 게 과연 맞는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한다.
---「구원해 주지 못하는 구원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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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형제는 뿌리에서 돋아난 순처럼 여리고 약해 보였지만, 뿌리가 깊고 굳센 생명의 신비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왜 살아야 하는지 날마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으면서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 주었습니다.
- 이광하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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