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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걱정에 잠 못 드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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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46g | 128*210*22mm
ISBN13 9791197634178
ISBN10 11976341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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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20세기에 대한 애도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Just do it”이나 “Yes I can”으로 대변되는 과소비의 세기에 작별을 고하는 게 바로 생태주의다.
--- p.71

우리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측면에서) 이 고통스러운 통과의례를 겪는 것이 당연하지만, 더 중 요한 것은 겪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지구가, 그러니까 끝내주게 균형 회복을 잘 하는 지구가 우 리에게 그렇게 호소하고 있다. 이 우울의 단계를 지나고 나면 우리 각자 안에 잠들어 있는 창조적 에 너지가 해방된다. 우리는 군중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고, 함께 모이고, 어렵다는 것을 잘 알면 서도 같이 미래를 논의하고, 반란을, 저항을, 회복을 도모한다. 당신도 같이 하기를. 그건 그렇고, 여 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이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거대한 슬픔의 물결은 언제 고 다시 그들을 찾아올 테니까.
--- p.139

“2019년에는 극단적인 폭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다음에는 캘리 포니아 산불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했죠. 이 모든 일이 지금 우리 눈앞에서, 우 리 삶 한 가운데서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척할 수가 없습니다.”
--- p.55

“지금 우리는 홀로세의 아름다운 기후를 잃고 있고 1만 년의 안정기를 잃는 중이에요. 그리고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로 접어들고 있죠. (…) 심각한 피해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걸 알아요. 하지 만 그 규모는 아직 조금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 p.72

그러니까 우리는 아직 고생길이 창창하게 남았다는 얘기다! 이 모든 것은 다음의 몇 가지 질문 으로 요약된다. 나는 다가오는 시대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세상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가? 어떤 변화를 실행할 수 있는가?
--- p.169

혼자가 아니라는 데는 뭔가 기쁨 같은 것이 있었다. 슬펐지만, 마냥 슬프기만 하지는 않았던 것 이다. 이 공동의 저녁들 덕분에 우리는 머릿속을 가득 메우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 었고, 또한 우리가 난파선에서 붙들고 살아날 나무판자를 마련할 수 있었다. 물론 결국에는 격한 논쟁 으로 번질 때도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서로가 없었다면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다.
--- p.174

그들은 결국 오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이미 지구를 사랑하지만, 단지 그 사실을 아직 의식하지 못할 뿐이니까.
--- p.180

어쨌거나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단 한 가지다. 잔치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
--- p.183

유머는 생각보다 훨씬 지혜롭다. 우리의 희망에 한계를 그어주고 우리의 실망을 조롱한다. 농 담을 통해 우리는 고통을 누그러뜨리고, 공포를 몰아내며, 모든 것을 비웃는다. 한 발자국 옆으로 비 켜섰을 뿐인데 쏟아져 내리는 33톤의 심리적 압박을 모면한다.
--- p.230

최종 결론은 이렇다. 웃음이란, 재난과 재난으로부터 덕을 보는 이들, 특히 혼돈의 시기마다 더 욱 혹세무민하기를 즐기는 정치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행위라는 것. (…) 웃음은 불온하다. 웃음은 귀에 못을 박아 넣는 효과를 내며, 악을 몰아내고 또한 끝까지 저항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철학자 뱅 시안 데프레가 말했듯이, 기쁨은 철저하게 전복적이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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