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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연 읽기

행복한 자연 읽기

: 박새가족의 숲속 친구들

리뷰 총점9.4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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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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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13g | 153*210*30mm
ISBN13 9788997429356
ISBN10 899742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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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영욱
경남 통영 바닷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경북 청송 골짜기에서 소년기의 추억을 쌓았다. 충북 제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 설립에 참여해, 10여 년 동안 새와 꽃과 별을 가르치며 생태교육의 기틀을 다졌다. 지금은 치악산이 보이는 강원도 원주의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자연생태를 관찰하며, 자연을 통한 자녀교육과 어린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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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뱀이나 도마뱀은 꼬리가 끊어져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재생되어 꼬리가 새로 생깁니다. 다리가 잘린 거미도 마지막 탈피를 끝낸 어른 거미만 아니면 다음 탈피를 하면서 새로운 다리가 생깁니다. 신체의 일부를 자르고서라도 생명을 지키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148쪽

부리의 생김새는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부리만 보고도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사는 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부리가 두툼한 콩새, 양진이, 황여새, 되새 등은 풀씨나 열매 등 식물성 먹이를 먹고, 부리가 뾰족한 곤줄박이, 동고비, 산솔새는 나무에서 벌레를 찾아먹습니다. 나무발바리의 부리는 나무줄기의 껍질 틈에 숨어 있는 벌레를 쉽게 빼 먹을 수 있도록 가늘게 휘어져 있고, 딱따구리 부리는 나무를 파서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길고 뾰족하며 튼튼합니다. 185쪽

목욕하는 방법은 새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닭이나 참새는 흙을 뒤집어쓰며 깃털에 붙은 기생충을 털어냅니다. 어치는 특이하게도 불개미집 더미에 올라앉아서는 개미집을 헤칩니다. 그러면 개미들은 침입자를 응징하기 위해 개미산을 쏘아대는데 어치는 이것으로 몸을 소독합니다.222쪽

암컷의 깃털은 왜 눈에 잘 띄지 않는 색일까요? 간혹 수컷이 알을 품는 새도 있지만 대부분은 암컷이 알을 품고 새끼를 돌봅니다. 둥지에서 오랫동안 알을 품어야 하며, 새끼들이 깨어 나와 돌볼 때도 암컷의 역할이 큽니다. 그런데 만일 암컷의 깃이 화려하다면 이 기간 동안 천적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236쪽

겨울에 새를 관찰하다 보면 정말 통통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정답부터 말하자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들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깃털도 그런 역할을 합니다. 깃털을 움츠리거나 부풀려 두께를 조절하는 것으로, 겨울에는 체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깃털을 부풀리고, 여름에는 열을 발산하려고 깃털을 몸에 붙입니다.265쪽

할미꽃은 유독 무덤 잔디밭에서 잘 자랍니다. 산의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던 시기에는 초지가 많아 곳곳에 할미꽃이 자랐지만, 작은 뒷동산에도 나무가 빽빽이 자라는 요즘에는 숲에서 할미꽃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반면에 무덤 주변은 매년 벌초해 키 큰 식물들을 제거해 주니 햇빛을 좋아하는 할미꽃이 살기에 좋습니다. 280쪽

가을이 되어 밤과 도토리가 익어 떨어지면 어치는 바빠집니다. 좋아하는 도토리나 밤을 입 안 가득 물고는 날아가서 풀들이 적은 곳에 땅을 파고 하나씩 묻어 놓습니다. 이렇게 저장하는 양이 몇 백 개에서 몇 천 개나 됩니다. 겨울이 되어 땅이 눈으로 덮이고 먹을 것이 귀해지면 숨겨 놓은 양식을 꺼내 먹습니다.304쪽

작은 산새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겪어 가며 이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새들은 월동기를 지나 곤충이 활동하기 시작하면 그때를 맞추어 날아옵니다. 곤충의 발생이 최고조에 이르면 새들의 도래 역시 절정에 달합니다. 번식지에서는 벌레의 수가 급증하는 시기가 새끼들을 먹이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만약 새들이 이 시기에 그곳을 찾지 않는다면 생태계의 균형은 깨지겠지요? 339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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