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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제대 앞에서 (큰글자책)

: 전숭규 신부 묵상집

전숭규 | 에체 | 202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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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10*297*20mm
ISBN13 9791192964256
ISBN10 1192964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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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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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주교 신자답군요” 하는 말을 들으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도 별수 없군요” 하는 말을 들으면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은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그립니다.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참삶을 살지 못할 때, 세상 사람들은 이를 빌미 삼아 예수님을 또다시 죽음으로 몰아갈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사랑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역시 천주교 신자답군요」중에서

붉게 물든 저녁노을, 봄맞이하며 재잘대는 계곡의 물소리, 해맑게 웃는 어린아이의 얼굴, 이런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선물이며, 우리가 날마다 누리는 축복입니다. 또한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누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가난한 이들과 친교를 이루고, 외롭게 사는 이들과 대화하다 보면 거기에 바로 구원의 현실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깨어 있는 신앙인은 비록 익숙하고 작은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도 하느님의 손길, 하느님의 구원을 느끼고 깨닫습니다.
---「평범한 하루에 구원이 있다」중에서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훌륭한 나눔입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먼저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지 않고 전한 말은 복음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봅시다. 그리고 내 곁에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잘 듣는 것도 훌륭한 나눔」중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에 가서 그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가는 것은 파견이 아닙니다. 또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박해와 죽음에 용감히 맞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낙담하고 절망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다시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중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다 지도자들의 위선적인 종교생활을 폭로하셨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위선과 거짓된 삶을 버리고 마음과 생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산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살면서도 이방인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육체에 따라 살지는 않습니다. 비난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남을 존중하고 축복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이 거쳐 가는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영원을 향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고 살아가기」중에서

필립보 네리 성인은 “오늘을 철저히 살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면서 ‘지금 여기서’ 선행을 실천하는 데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의 사도로 살아가며 나머지 몫은 예수님께 맡기면 됩니다. 그것은 체념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지금 여기서 사랑하기」중에서

우리는 ‘이웃 사랑’을 큰 것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나는 돈이 없어’라거나 ‘내가 무슨 힘이 있어야지’ 하면서 이웃을 위한 봉사나 헌신을 어려워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소유와 능력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이웃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고 가엾은 마음을 지닌다면, 어떠한 처지와 여건에서도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사랑을 베풀 대상과 기회는 참으로 많습니다.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 큰일에도 그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 달려 있다」중에서

노자의 『도덕경』에는 ‘음성상화(音聲相和)’라는 말이 나옵니다. 음(音)은 내는 소리이고 성(聲)은 듣는 소리인데, 음과 성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이 조화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먼저 나에게서 나가는 소리가 온전해야 듣는 소리도 온전해집니다. 선의(善意)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축복의 말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반대로 상대방에게 악담이나 저주를 했을 때는 그것이 그대로 자기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축복의 말이 하는 일」중에서

시간이 갈수록 저는 실천하지 않으면서 신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듣기보다는 말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제 모습입니다. 말 없는 실천이 더 큰 감동을 준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합니다. 성덕(聖德)이 결핍된 사람일수록 더 권위적이고 위선적으로 변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공동체마저도 불행하게 됩니다. 그 눈먼 인도자가 바로 저 자신일 수 있다는 생각에 부끄럽습니다.
---「그게 나일 수 있다는 생각」중에서

겨우내 온실에서 연탄을 피워가며 모종을 키웠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여름에 비닐 온실 안의 온도는 45도까지 올라갈 정도입니다. 그렇게 일 년 내내 땀 흘려 키운 국화가 이제 막 피기 시작합니다. 해마다 시월이 되면 직접 키운 국화로 축제를 벌입니다. 영혼이 메마른 사람들을 꽃을 통해서 곱게 만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힘이 들어도 해마다 국화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화축제를 여는 이유」중에서

‘이용(利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老子)는 소유하는 것은 ‘이(利)’이고, 소유를 없애는 것이 ‘용(用)’이라고 했습니다. 소유한 재물은 올바로 사용될 때 완전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모두 넣고 난 뒤의 손은 빈손이었습니다. 비록 손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주님께 모든 것을 바친 그 손이야말로 가장 거룩한 손입니다. 그녀의 가난한 손에는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가장 풍요로운 부(富)가 담겨 있을 것입니다.
---「이용과 빈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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