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출간된 저자의 책들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계속 밑줄을 치며 그 의미를 곱씹어 음미하게 만드는 글을 접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본문에서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있던 보석과 같은 번득이는 통찰을 발굴해내는 데 남다른 은사가 있다. 그래서 성경 본문의 의미를 더 깊고 풍요롭게 펼쳐내 오늘의 다양한 상황에 시의적절한 메시지로 적용하는 탁월함을 드러낸다. 그것은 저자가 성경 본문의 원래 의미를 그 시대의 빛 가운데 조명해 보려는 치열한 탐구와 이 땅의 현실과 아픔을 온몸과 마음으로 끌어안고 무릎으로 씨름한 결과물일 것이다. 길지만 곳곳에 알알이 박혀 있는 진주같이 영롱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기쁨이 독서의 여정을 즐겁게 한다.
- 박영돈 (목사,작은목자들교회,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박윤만 교수님의 책은 항상 참신하고 통찰이 가득하다. 평이한 수준의 성경 읽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를 체험하게 해준다. 이 책은 신구약성경이라는 본문의 세계, 말씀이 주어진 당시 사회와 역사, 그리고 오늘날 독자들이 처한 삶이라는 세 차원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시간과 영원, 그리고 땅과 하늘 사이에서 사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 땅에서 하늘에서처럼 살길 소망하는 성도에게 이 책은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있을 내면의 울림과 얼굴의 미소를 떠올리며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이풍인 (목사, 개포동교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공적이든 사적이든 저자의 마음과 생각은 산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청량하다. 서로에게 기댄 창조계(땅과 사람, 남자와 여자), 하나님과 호흡하는 창조의 다양성 존중과 우월성 배격, 생명 보존, 생명체들의 공존, 신음하는 세상 속의 화해, 복음의 필요성과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날 너무나 선명한 메시지도 흐려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고는 있는 것인가? 양심이 뛰는 신앙인 박윤만 교수는 충실한 묵상가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날 조국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눈을 들어 시원스럽게 동서남북을 바라보기를 소망한다. 그분이 주신 푸른 생명으로 살기 원하는 신앙인에게 이 책을 일독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 오민수 (교수, 대신대학교 구약학)
박윤만 목사님은 한국교회에서 보기 드문 성경 주해자이자 설교가이다. 특히 성경 본문(Text)과 성경 본문의 역사적 상황(Context) 사이에서 해석학적인 관점을 아주 잘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성경의 콘텍스트와 오늘의 콘텍스트 사이의 유비(Analogy) 관계를 염두에 둔 적용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때 그곳’(Then and There)에서의 말씀이 ‘지금 여기’(Here and Now)의 말씀으로 들려지게끔 하는 아주 귀한 말씀 사역자이다.
- 이문식 (목사, 광교산울교회, 남북나눔운동 이사)
우리의 손에 또 하나의 소중한 나침반이 들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나침반은 치열한 연구와 사색의 열매입니다. 박윤만 교수님의 학자로서의 부단한 노력과 목회자로서의 영혼사랑의 고민이 담겨 있는 본서는, 신학도들에게는 시대정신을 읽는 눈을 열어 줄 것이고, 목회자들에게는 통찰력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 내는 문해력의 틀을 제공해 줄 것이며, 또한 평신도 지도자들에게는 성경과 시대를 읽어내는 즐거움을 가슴에 안겨줄 것입니다. 평소 박 교수님의 성경 사랑과 성도 사랑을 익히 알고 있기에, 독자들이 누릴 수많은 축복을 그려보며 본서를 기쁨과 감사를 담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오정호 (목사, 새로남교회,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CAL-NET] 이사장)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140여 년 전 혼신의 힘을 다해 이 땅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무지하고 가난했던 이 나라에 복음이 전해져 도시마다 교회와 기독교 병원, 학교들이 세워졌습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이 요구되는 시점에, 신대원 박윤만 원장님의 새로운 연구는 후학들에게 울림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땅, 사람, 역사에 난 하늘 발자국: 고대 근동과 1세기 지중해 세계에서 오는 빛』은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신 32:7)는 말씀처럼 후학들의 연구의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하며 추천합니다.
- 최대해 (총장, 대신대학교, 영문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