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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 기행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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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668g | 148*210*30mm
ISBN13 9791160409918
ISBN10 11604099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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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이영권
제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고향에서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1984년부터 서울에서 생활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겨우 입학할 수 있었던 인연 때문이다.
또래 세대가 흔히 그랬던 것처럼 ‘80년 광주’를 알면서 강의실보다는 동아리방과 거리에서 주로 지내며 많은 걸 배웠다. 이때부터 역사의식이라고 할까, 뭐 그런 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95년 객지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제주로 갔다. 11년 만의 귀향이다. 90년대의 여러 가지 상황 변화가 오히려 고향을 돌려준 셈이다. 물론 바탕에 깔려 있던 그리움과 어떤 부채의식 같은 게 결정적 요인이긴 했다.
고향은 참으로 좋았다. 기회만 닿으면 오름 등반을 다녔다. 오름과 들판에서 만나는 제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아 허기를 느꼈다. 애정은 고향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책임을 요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4.3’이라는 무거운 역사가 편하게 놔두질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망가지는 제주의 자연환경도 마음을 아프게 했다.
복권되지 못한 ‘4.3’을 위해 여전히 운동이 필요했다. 막무가내의 개발을 막는 것도 필요했다. 이 무렵부터 4.3연구소와 제주참여환경연대 활동을 시작했다. 공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것도 같은 시기였다. 도덕성과 헌신성 못지않게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도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 들락거리고 있다.
새로 시작한 사회운동과 공부가 맹목적 애향심을 걷어내고 어렴풋이나마 인식 틀을 새로 잡아 주었다. 중앙 중심의 시선이 아니라 변방의 시선이 오히려 역사의 진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그리하여 교과서적 역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들의 역사, 이걸 화두로 몇 해째 제주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고등학교 역사교사로서 어쩌면 당연한 책무라는 생각을 한다. 인터넷 언론 '제주의 소리‘에 시사칼럼을 쓰는 일도 살아 있는 역사기행으로의 초대이자 고향 사랑의 또 하나 방편이다. 때문에 그 역사기행은 현재의 기행이다. 죽은 화석을 찾아 떠나는 기행이 아니라 팽팽한 긴장과 함께 하는 살아 숨쉬는 기행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국적 풍광에 만족한 채 제주 여행을 끝낸다면 그것은 껍데기만 본 것에 불과하다. 그곳에는 그 이상이 있다. 선사시대부터 4.3 이라는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열두 테마에 따라 순서대로 기행을 떠난다면 구석구석, 제주 역사 전체를 경험하는 색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주제마다 하루 일정으로 소화 할 수 있도록 짜놓았기 때문에 테마 하나를 잡아 길을 떠나도 좋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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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사의 감춰진 비경인 제주섬의 예사 자취를 찾는 탐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로의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제주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보태져서 더욱 의미롭다. 기존 학계의 오류들과 향토사 특유의 과장과 미화를 옳게 지적하고 있다. - 현기영(문예진흥원장)

제주도! 매번 나를 새롭게 만드는 특유의 삶과 역사가 만나는 곳. 저자의 시선은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와는 다르다. 그 속엔 그 동안 눈길을 주지 못햇던 제주와 제주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살아 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또 하나의 우주로 다시 태어난 제주! 이제 이 책을 들고 또 다른 제주를 찾아 떠나고 싶다.
--- 김육훈(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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