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01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35쪽 | 564g | 148*215*30mm |
ISBN13 | 9791195174201 |
ISBN10 | 1195174209 |
발행일 | 2014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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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5쪽 | 564g | 148*215*30mm |
ISBN13 | 9791195174201 |
ISBN10 | 1195174209 |
당신의 기획력 수준을 알아보는 시간 Chapter1_ 일이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문제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문제의 3가지 유형 문제해결은 어떻게 할 것인가 Chapter2_ 기획은 문제해결의 수단이다 기획은 일의 시작과 끝이다 문제의식은 기획의 출발점이다 기획은 하나의 스토리다 기획에서 기획서까지 기획에서 필요한 3가지 역량 Chapter3_ 기획서,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기획서 작성의 기본원칙 좋은 기획서의 5가지 조건 기획서 작성의 표준 절차 기획서를 구조화하라 문장 표현의 4가지 핵심원칙 차트를 적절히 활용하라 상사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획서 작성 요령 Chapter4_ 일 처리 5단계 기획서 작성방법 입체적 Location을 파악하라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KFS를 추출하라 KFS 목표 수준을 설정하라 문제점을 도출하라 문제점 해결방안의 수립과 실행 Chapter5_ 일 처리 단계별 분석도구 격의 없이 자유로운 회합 방식, 캔미팅 도구 입체적 Location 파악 도구 KFS 추출 및 목표수준 설정 도구 문제점 도출 도구 문제점 해결방안 수립 및 실행 도구 |
문제에 접근하는 실무적 방식이 소개된 책이며, 현직에 몸담고 있는 저자의 노하우와 경험담이 고스란히 소개된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의 방식이 실무에서도 그대로 통용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문제 해결에는 왕도가 없음을 다시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맥킨지의 로직트리 등으로 문제에 접근했는데, 회사마다 문제의 성격이 다르다보니, 저자처럼 접근하는 방식도 산업별 특징을 감안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5단계의 일처리는 문제를 명확히 포착하고, 분석하여, 조직 전체가 타당한 명분으로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다. 결국, 조직에서의 의사 결정 구조는 탑다운 방식이므로 총체적으로 목적한 바는 간략하면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획과 실무가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현실적 기획이 해결 방안으로 다가온다. 저자가 배려하며 내어준 공간은 스스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므로 확실히 활용할 수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SK경쟁력의 비밀이 궁금한 사람들이나 해당 기업 계열사에 취직은 염두에 눈 학생들이 보기에 적합한 내용같다. 기획은 창의적 사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흐름을 만들어내는 포장과 인간의 직관이 가동되는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작성한 기획안은 아마추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간결하여 한 눈에 취지와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핵심은 단 3개다. 문제를 짚어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실행 방안을 설명하면 기획은 완성된다. 문제만 제기하고, 어쩌란 말이냐의 맴돌게 방치하면 실패한다.때로는 문제 분석만으로 힘든 경우도 있지만, 어떤 문제든 해결과 그 방식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다.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을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로지컬 씽킹과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이 떠올랐다. 자신만의 문제 해결 방식을 만들어보자. 저자의 경험담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책을 읽고 난 후, 명목법을 바로 시행해보았다. 한 가지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관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였고, 의견을 내놓기만 하다 서로 장단점을 분석하는 시각을 가졌다. 수차례 아이디어가 오가고 변형된 과정을 거쳐 우선순위에 입각한 실행방안이 나왔고, 이는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였다. 조직 내 의사 결정 과정을 단축하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명목기법은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상세히 익혀볼 수 있었다. 실용적인 서적의 장점이 바로 이런 점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기획(중요하지 않은 기획이라면 그것부터가 어폐입니다. 이 책에서 잘 가르쳐 주는 바처럼, 모든 기획은 나의 평판과 기업에서의 생사가 달려 있다는 자세로 해 나가야 하죠)을 수 차례 맡아 봓던 경험자로서, 한봉주씨가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이 책은 여러 모로 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분명 윗선에서 좋아라 하시는 기획이 있고, "아이디어는 좋은데..."라며 항상 말꼬리가 흐려지는, 공치사만 잔뜩 듣고 끝나는 기획이 있는가 하면, 판판이 깨지고 밑줄만 잔뜩 쳐진채 열패감만 가득 안기는 기획이 있습니다. 회사 생활이란 개인의 업무 능력만으로 충분한 게 아니고, 종합적인 적응력과 조직 친화력, 소셜 IQ가 필요함은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기획은 사무직 직원의 일차 기량과 됨됨이를 점검하고 판단하는 필수 기준입니다. 어떻게 하면 모범 기획의 성안으로, 사원 역량의 기본 그 대종을 먹고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제가 강한 인상을 받은 대목은, 문제의 핵심을 짚고 듷어가야, 즉 이슈를 잘 뽑아야 성공한 기획의 시작점이 잡힌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저자는 대단히 흥미로운 예와 비유를 들어 독자에게 이 점을 설득합니다. 영화 <올드 보이>에서 주인공은 "왜 15년 동안이나 나를 가두어 놓았을까?"라는 잘못된 질문을 품었기 때문에 공연한 고생을 했다고 단정합니다. 그 질문이 아니라, "왜 15년만에 나를 풀어주었을까?"라고 포인트를 잡았어야 한다는 거죠. 감금이 아니라 석방에 방점이 놓여야 하고, 또 이를 통해서만 질문이라는 게 그 해답이 나올 수 있는, 오픈된 구조를 갖춘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저만 그런 건 아니겠습니다만) 이 이슈짚기의 단계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해 온 터라, (이 영역의 본성이 본래 그렇지만) 전체적인, 혹은 일반적인 솔류션을 발견하는 결과까지는 못 얻었다고 해도, 나름 명확한 문제 인식 지점이 생기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이슈 설정을 두고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기획은, 설사 인간적으로 그리 친화적 스탠스가 아닌 상사에게서조차 환영받는 법이죠.
그 다음은 기술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이슈가 잘 잡히고 바른 문제 인식이 선결된 기안은, 이제 치밀한 내용 분석이 뒤따라야 합니다. 사실 제대로 된 문제 인식이 워낙 중요하고, 그 기획자의 "인문적 역량"까지를 보여 주는 문제라서, 이어지는 다른 점검 사항은 부차적으로까지 간주되기 일쑤지만, 소위 "깨지고 혼나는 " 기획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적 중요성으로 다가오는 게 이 문제들입니다. 먼저 기획서란, 치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합니다. 문제의 현황을 적시 적소에 짚으면서, 막연한 인상 판단이나 두서없는 직관에 의존하지 않고, 치밀한 인과의 분석으로 프로젝트의 실체를 부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컨텐츠가 완성된 후에는, 표현의 명확화, 빈틈 없는 맞춤법 등 그 외관을 다듬어야 하죠.
사실 이러이러한 매뉴얼과 표준 프로세스에 따르기만 하면 완벽한 정답이 나온다는 원칙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홍보 문구와 저자 서문은 좀 과도한 기대를 독자에게 주고 있는 것도 그리 틀린 비판응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기획의 기본이 무엇이며, 완벽한 기획이 되기 위해 어떤 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하는지 독자에게 단단한 각성을 던져 주는 좋은 모티브입니다. 사무직이 잊지 않아야 할 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별을 다는 그 날까지 신입의 긴장을 유지하는 자세의 타이트함에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초심 각성제"의 구실을 단단히 해 줄 것 같습니다. 이 점은 누가 뭐래도 명확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
- 일 처리 5단계 SK 경쟁력의 비밀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기획서 작성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문서 작성 양식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겠거니 했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단지 그런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실 기획서라는 말은 그 자체로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정리하고 계획해서 일종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은 어떤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그 일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일입니다.
또한,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작성자 본인의 능력이나 생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기획서 한 장만으로 그 사람의 업무에 대한
능력을 모두 평가하고 넘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한 것이 이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 만큼 기획과 관련있는 일을 하는 것은, 능력있다는 말은 다른 뜻이며,
그 회사 혹은 집단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오죽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멋지고 잘 생기고 돈 많은 주인공을 내세울 때,
주로 부여하는 역할이 '기획실장'이나 '기획팀장'등 '기획'이란 글자 들어간
직함인 것을 보면, 기획이라는 것에 대한 중요도와 함께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 또한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오해했던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말이 문서 작성과 동일한 의미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나오듯이, 어떤 해결해야할 과제 혹은 과업이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기획의
진정한 뜻이라면, 기획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인해, 기획서 작성은 물론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앞 부분에 나오는 문제에 대한 정의와 접근 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문제'에 대한 시각을 다르게 할 수 있는데요.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내는 것에 대한 방법도 들려줍니다.
이렇듯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어떻게 접근해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 문서 작성에 대한 세세한 내용보다는 문제로 부터
해결책에 대한 고민과 도출 방법은 물론 그것을 좋은 문서로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전까지 기획서 작성을 단순한 문서작성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특히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기획서 작성에 대한 '이론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실제로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한 학습과 연습도
중요할 텐데요. 이 책을 통해 익힌 다양한 원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은
추가로 (문서로서의)기획서 작성에 대한 내용이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이 문제해결 방안으로서 '기획'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하며,
기획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