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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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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명승부에서 찾아낸 승패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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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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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6g | 153*224*20mm
ISBN13 9791185093055
ISBN10 11850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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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종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야구, 축구, 복싱에 열광하면서 장래 스포츠 전문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차곡차곡 키웠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중어중문학을 전공했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SBS에 입사한 뒤 23년간 스포츠 취재기자로 재직하며 한 우물만 파고 있다.
그동안 축구 야구는 물론 농구 배구 골프 등 거의 모든 종목의 경기현장을 누비며 보도를 해왔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출입하면서 한국 스포츠 행정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지켜보았다. 지난 20여 년간 치러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등 스포츠 빅이벤트를 고루 취재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폐회식 때는 생방송 중계해설을 담당했다. 직접 보도한 사건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1994년 박찬호의 LA 다저스 입단과 국내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입단 허용을 특종 취재한 일, 1948년 런던 올림픽 당시 태극전사들의 경기 동영상을 단독 입수해 국내 언론사상 처음으로 방송한 것이다. 전 세계 스포츠 역사, 특히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진 명승부 및 그 뒷이야기에 매우 정통하며 중국 고전을 직독직해하는 한문 실력을 갖고 있다. 저서로 《모택동이 본 박정희와 노무현》(2005년, 뿌리출판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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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좌절의 상처는 승리의 기쁨으로 대체돼야 완전한 힐링이 된다. 승리가 없는 한 아무리 위로를 받아도 마음의 공허함은 제대로 치유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이른바 ‘정신승리법’이나 ‘아름다운 패배’ ‘금보다 값진 은메달’ 같은 레토릭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p.10

그렇다. 말로는 속일 수 있지만 몸으로는 속일 수 없다. 장종훈의 손바닥이 어떤지는 나의 글솜씨로는 도저히 묘사할 수 없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절망이 희망으로,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의 손바닥이 웅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p.23

싫은 일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싫은 일도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두 번 하고 마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그것을 꾸준히, 습관처럼 해낸다는 건 보통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스타들은 “싫은 일도 꾸준히 하다보니 습관이 됐다.”라는 증언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습관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이르면 한 달, 길어도 석 달을 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한다. ---p.75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아사다의 한계, 반대로 ‘강심장’ 김연아의 정신력이 극명하게 드러난 무대였다. (…) 프리 스케이팅 연기 순서는 쇼트 프로그램과 정반대였다. 김연아가 먼저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완벽한 연기를 마쳤다. 150.06점. 사상 처음으로 150점을 돌파한 전대미문의 드라마를 완성한 것이다.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성 속에 은반에 선 아사다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숨을 몰아쉬며 평정심을 찾으려 애썼지만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하고 허둥대며 경기를 망쳤다. 숙적에게 금메달을 내준 마오는 울면서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입술을 깨물며 “분하다”는 말을 아무리 되뇌어봤자 메달 색깔을 바꿔줄 수는 없었다. ---p.88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수생활을 잡음 없이 깨끗하게 마감한 선수들, 특히 장수한 선수들은 생활 동선이 단순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집, 훈련장, 종교시설 등 서너 군데에 지나지 않았다. 동선이 단순하다는 것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힘과 시간을 집중한다는 의미다. 이런 집중력이 남보다 훌륭한 성적을 내고 또 장수하며 아름다운 은퇴를 할 수 있다. ---p.115

자신감이 승리의 원천이라면 김사왕도 무하마드 알리 못지않았다. 차이는 단 하나. 알리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었지만 김사왕에게는 근거가 없었다. 알리는 포먼을 꺾을 만한 전략과 준비로 차근차근 무장했다. 반면 주로 동남아 약체 선수들을 상대로 화려한 전적을 쌓은 김사왕의 자신감은 내실 없는 자만심에 지나지 않았다. ---p.131

모든 과정에는 운과 실수가 일정 부분 작용하지만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는 누가 뭐래도 실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실력보다 실수와 운을 너무 많이 말한다. 직장에서 어떤 사람은 승진하고 어떤 사람은 승진에서 탈락한다. 나는 자기가 승진했을 경우 학연, 지연 덕분에 승진했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반대로 승진을 못 했을 경우 내 실력이 부족해 승진이 안 됐다고 말하는 사람도 거의 보지 못했다. ---p.147

수비를 잘 하면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패배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는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 된다. 둘째, 위험을 줄이는 대신 효율을 추구하면서 목적(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셋째,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어디 스포츠뿐일까? 우리 인생도 화끈한 공격수보다 위대한 수비수로 살아야 할 일이 훨씬 많다. ---p.212

‘우승은 어제 내린 눈’이란 말은 네덜란드 축구 명장 리누스 미헬스의 명언이다. 어제 내린 눈은 오늘 날씨가 따뜻하면 바로 녹아 없어진다. 불멸의 선수는 우승을 어제 내린 눈으로 간주한다. 노래 한 곡 크게 히트시킨 뒤 몇 년이 지나도 후속곡이 없는 가수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잘할 수 있고 한 번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오래 취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영광은 이미 스쳐간 추억일 뿐이다. ---p.262

복싱에는 “왼손 잽이 세계를 정복한다.”는 말이 있다. 상대를 쓰러뜨리려면 오른손 훅이나 어퍼컷 한 방이 아니라 복싱의 기본인 왼손 잽이 더 효과적이란 뜻이다. 잽을 치지 못하는 복서는 더 높은 기술을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우리 삶은 수많은 잽으로 점철된다. 화려한 기술도 좋지만 기본 자세와 품성의 가치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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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스포츠인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최용수(FC 서울 감독)
전 세계 스포츠 역사를 줄줄 꿰고 계신 권종오 기자님이 드디어 책을 내셨네요. 제가 잘 아는 선배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미처 몰랐던 해외 스타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져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선수)
영감으로 가득 찬 책!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박수를 치고,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위로받고,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인생 계획표를 다시 짤 것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오랫동안 현장을 취재해온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경기장 밖의 이야기, 땀 냄새 풀풀 나는 선수들의 인간승리 드라마, 스포츠와 인생을 넘나들며 진실을 꿰뚫어내는 날카로운 안목…. 이 모든 것이 쉽고 재미나는 글솜씨로 아주 맛있게!! 버무려졌다.
박선영(SBS 아나운서, 8뉴스 메인 앵커)
이 책은 스포츠 역사서이자 위인전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나로 말하자면 나와 친구들, 선후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를 감상하듯이 읽었다.
신지애(여자 프로골퍼)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스포츠 드라마들을 엮어 우리 인생 전반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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