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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목사의 대학 중용 읽기

[ 양장, 개정판 ]
이현주 | 삼인 | 2023년 05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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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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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153*224*30mm
ISBN13 9788964362365
ISBN10 896436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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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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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에 이름은 물(物)을 격(格)하는 데 있다.”[致知在格物] (중략) 물(物)을 격(格)한다는 말은 사물을 깊이 연구하여 그것에 가서 닿는다는 말이니 드디어 연구 대상이던 물(物)과 하나로 됨을 뜻한다. (중략)
‘격’(格)이라는 한 문자에 연구한다는 뜻과 가서 닿는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음이 기특하다는 얘기는 전에 했다. 무엇을 공부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하여 알 뿐 아니라 그것을 꿰뚫어 알고 나아가 마침내 그것과 일체로 되는 것이다. 이렇게만 공부하면 그 공부한 대상인 물(物)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이윽고 천리(天理) 곧 하느님의 법에 통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천하지물(天下之物)이 막불유리(莫不有理)라,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이 다 제 속에 하늘 이치[理]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존재함은 나타냄을 뜻한다”고 했다.(아브라함 J. 헤셀) 무엇을 나타내는가? 유대인 문법으로 말하면 하느님(의 영광)이다. 만물이 하느님 영광을 속삭이고 그 솜씨의 비밀을 일러 준다.
(중략)
개미를 연구해도 좋고 메뚜기를 연구해도 좋고 산야초(山野草)를 연구해도 좋고 하늘의 별을 연구해도 좋고 사람을 연구해도 물론 좋다. 어느 것을 택하였든 그놈을 깊이 파고들면 마침내 천리(天理)로 통하게 마련이다. 문제는 개미든 메뚜기든 산야초든 별이든 그것을 통해 무궁한 ‘깊이’로 들어가지 않고 번잡한 거죽 현상에만 매달려 알기는 참 많이 아는데 진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도 모르는 데 있다.
--- pp.88~90
지극한 성[至誠]은 출발점과 종점이 따로 없다. 흐르는 것이 물의 본질이듯이, 그래서 개울은 바다로 흐르고 바다는 하늘로 흐르고 하늘은 다시 개울로 흐르듯이, 지극한 성(誠)은 다만 흐르고 흐를 뿐이다. 여기가 성(誠)의 처음이요 여기가 성(誠)의 나중이라고 잘라 말할 곳이 없다. 예수님이 알파요 오메가라는 말은 그분에게는 모든 곳이 출발점이요 모든 곳이 종점이라는, 그러니까 처음과 나중이 따로 없다는, 그런 뜻이다. 있는 것은 끊임없이 흐르는 과정process이 있을 따름이다.
--- p.314
도(道)는 길이다. 길이란 사람이나 짐승이 밟고 다니는 것이다. 길을 따라서 다니면 잘 다닐 수 있거니와 길을 잃으면 고생만 하다가 생명을 잃는 수도 있다. 길을 찾으면 살고 잃으면 죽는다. 길 곧 생명인 까닭이다. 그래서 예수는 당신이 ‘길’이요 ‘생명’이라고 하셨다. 생각건대 참 대단한 선언이다.
길은 처음부터 나 있었던 것이 아니다. 사람이나 짐승이 살아가면서 내고 닦고 하는 것이다. 길에는 눈으로 볼 수 있고 발로 밟을 수 있는 길〔路〕이 있고 보면서 보지 못하고 밟으면서 밟지 못하는 길〔道〕이 있다. 이 보이지 않는 길 역시 처음부터 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물론 세상에 ‘여기’가 있고 ‘저기’가 있는 한,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여기로 오가는 길 또한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길이 오가는 사람이나 짐승이 없는데도 거기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길을 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닦아야 한다. 한번 내어 놓은 길도 계속하여 그 길을 사용하지 않으면 세월과 함께 없어지거나 무너지고 만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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