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책 『화해의 아이』를 이을 수작이다. 가슴을 절로 뛰게 만드는 아버지의 선교 현장을 태에서부터 경험한 스티브 리처드슨은 ‘Born-Missionary’가 아니면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선교 열정으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오랜 시간 현장에서 온몸으로 겪은 선교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탁월한 학문적 분석과 현실적 대안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교회 안에 ‘선교’라는 지상 과제의 열정이 약화된 이유에 대해 이보다 더 설득력 있게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글을 본 적이 없다. 예를 들어 “모든 일에 선교라는 이름표를 붙인다면 다양한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무심결에 위태롭게 할 수 있다”라는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는 이와 유사하게 ‘삶 자체가 예배’라는 겉보기에 너무나 멋진 주장이 공동체 예배를 은연중 무시함으로 끝내 교회의 공예배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화해의 아이』를 이어 그 아들 스티브 리처드슨이 부르짖는 다급한 경고의 외침을 귀담아듣는다면, 또다시 한국 교회의 선교 열정이 타오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목회자와 선교사, 특별히 성도들께 필독 도서로 기쁘게 추천한다.
- 김지찬 (교수, 총신대 신학대학원)
Wow! 책을 펴는 순간 이러한 내용의 책 출간을 간절히 기다렸던 한 사람으로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선교적’(missional)을 강조함으로 ‘선교’(mission)를 하겠다는 현재 한국 선교의 흐름은 혼란스러움을 안긴다. 이러한 때에 스티브 리처드슨은 다시 어디에 올바른 선교의 방향을 맞추어야 할지 잘 말해준다. 한국교회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선교 도전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선교에 관한 오해를 분명하게 지적한다. 이 책의 근간은 세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선교 전략이 아닌, 변화를 감지하면서도 지상명령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성경적 가치를 확실하게 강변함으로 선교 전반에 걸친 올바른 이해와 균형을 잘 잡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선교 이슈에 관한 각성과 반성,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선교 방향에 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믿는다.
- 김재형·강경화 (선교사, 한국WEC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지에서 자라 현장을 떠나지 않고 헌신해 온 베테랑 선교사가 여러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평생의 삶과 경험에서 나온 실제적인 해답들을 용기 있게 제시한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선교일까?”라고 문제를 제기한 부분이다. 통전적인 선교를 강조하며 기존의 선교 정의를 모호하게 만드는 시도가 문화의 경계를 넘어 복음을 증거하는 전통적 선교를 의도치 않게 약화시킨다는 저자의 시각에 공감한다. 그 외에도 새롭게 부상하는 ‘남반구’(Global South) 지도자들과 어떻게 연합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도 귀담아들어야 할 것이다. 연구실에서 사변적으로 쓴 책이 아니라 땀 냄새 나는 최전선에서 고민하고 쓴 책이기에 더 강력한 울림이 있다. 선교사, 평신도 리더들과 함께 읽으면 앞으로의 선교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기쁘게 추천한다.
- 백승준 (목사, 사랑의교회 글로벌선교부 팀장)
저명한 과학철학자 토마스 쿤은 ‘발상 전환’(paradigm shift)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스티브 리처드슨 또한 무관심과 오해라는 위기 속에 놓인 세계 선교 앞에 ‘발상 전환’을 촉구한다. 동시에 이 책은 현대 선교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날카로우면서도 객관적인 원인 분석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로드맵을 내민다. 과거를 복기하고 현재의 성찰을 통해 미래 선교가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하는 책이다.
- 안성호 (교수, 미국 고든 대학 선교학)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면, 구속사의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정보가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하며 기회도 필요하다. 내 친구 스티브 리처드슨이 쓴 이 아름다운 책은 확신컨대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고, 무엇이 가능한지를 상기시킬 것이며, 열방을 향한 열정을 부채질할 것이다. 지상명령은 진실로 중요하다.
- 매트 챈들러 (더빌리지교회 담임목사)
최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열방을 향해 가라”는 사명에 관해 거짓 주장이 많아졌고, 교묘히 교회 안으로 침투해 들어왔다. 그 결과, 우리의 동기를 약화시키고 영향력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스티브 리처드슨이 쓴 이 책은 선교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세계 복음화의 임무 완수를 위해 교회의 노력을 어떻게 새롭게 해야 하는지 통찰력 있게 논증한다.
- 빌 존스 (콜롬비아국제대학 총장, 크로스오버글로벌 공동설립자)
선교에 관한 오해가 선교의 현실과 기회에 관한 무지라는 팬데믹을 낳았다. 많은 선교 지도자가 목격했으나 목소리를 내지는 못했던 내용을 스티브 리처드슨은 글로 써냈다. 그는 실제적이고도 매력적인 방식으로 독자들이 이 시대의 케케묵은 생각들을 살펴보게 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참여하라는 부름으로 책을 마친다.
- 테드 에슬러 (미시오 넥서스 회장)
이 귀한 책을 쓴 스티브 리처드슨에게 감사하다. 널리 받아들여지던 선교에 관한 오해를 지적할 뿐만 아니라,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선교사들이 어떤 변화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스티브 리처드슨은 선교사로서 삶을 살며 크고 혁신적인 선교단체를 이끌고 있기에, 이러한 논의를 다루기에 적합하며 유일한 사람이다.
- 더우드 스니드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 은퇴선교사)
상명령을 지켜야 하는가는 기독교 선교의 오랜 논점이다. 현대 선교 운동은 “가서 열방을 제자 삼으라”는 임무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느 교회 기고문에 큰 영향을 받았다. 스티브 리처드슨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발견되는 선교에 관한 8가지 오해에 대해 사려 깊은 대답을 제공한다. 이 책은 세계 복음화 성취를 위한 성도와 교회의 역할을 논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교회 선교위원회와 소그룹에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이다.
- 더그 맥코넬 (풀러신학대학원 수석교수 겸 명예학장)
스티브 리처드슨은 동남아시아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훌륭한 국제 파송 단체를 이끈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써 내려간다. 그는 새로운 시대와 선교의 중요성에 관해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다.
- 스티브 더글라스 (CCC 명예회장)
이 책은 감사하게도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 안에 필요한 긴장감을 만들어내 지상명령에 관한 믿음과 실천이 성경적 확신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를 분별하도록 안내한다. 나는 선교를 잘하려면 선교에 관해 잘 이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스티브 리처드슨의 책은 당신이 선교에 관해 잘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
- 매튜 엘리슨 (식스틴:피프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