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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항구의 니쿠코짱!
작가의 말(2011년 초판)
작가의 말(2014년 문고판)
작품 해설

저자 소개2

니시 가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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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ko Nishi,にし かなこ,西 加奈子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랐다. 간사이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 『아오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5년 두 번째 작품 『사쿠라』가 일본에서 2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를 기록, 일약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2007년 『쓰텐카쿠』로 오다사쿠노스케상, 2011년 사쿠야코노하나상, 2013년 『후쿠와라이』로 제148회 나오키상 후보, 일본 서점대상 5위,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고 독특한 문체와 세밀한 심리 묘사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랐다. 간사이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 『아오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5년 두 번째 작품 『사쿠라』가 일본에서 2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를 기록, 일약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2007년 『쓰텐카쿠』로 오다사쿠노스케상, 2011년 사쿠야코노하나상, 2013년 『후쿠와라이』로 제148회 나오키상 후보, 일본 서점대상 5위,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고 독특한 문체와 세밀한 심리 묘사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화화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란 코끼리』 『원탁』 외에도 『물방울』 『초록 행복』 『빨강 행복』 『지하 비둘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2015년에는 『사라바』로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했다. 『사라바』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순탄하게 살아온 주인공이 어느 순간부터 점차 실패와 낙오를 겪으며 끝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부터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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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지은 책으로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십 년 가게』 시리즈를 비롯해 『어떤 은수를』,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14살부터 시작하는 1일 1논어』, 『지옥 초등학교』, 『문힐스 마법 보석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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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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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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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84MB ?
ISBN13
9791138418812

출판사 리뷰

“보통! 보통이 아무렴 제일이지!”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무한긍정 에너지 엄마와 자의식이 강한 사춘기 딸.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의 뜻밖의 비밀이 밝혀질 때, 최고의 기적이 찾아온다.

2021년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2021년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22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
2022년 일본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작품상 우수상 수상 영화《항구의 니쿠코짱!》원작 소설.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한 일본 대표 여성 작가 니시 가나코의 《항구의 니쿠코짱!》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걸걸하고 활달한 어머니 니쿠코와 그녀를 부끄러워하는 엄마와 전혀 닮지 않은 사춘기 초등학생 기쿠코 사이의 비밀이 밝혀지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초라할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항구 사람들을 아이의 시선으로 묘사한 이 이야기는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향수를 자극시킨다는 찬사를 받으며 2021년에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다. 감동과 영상미를 함께 잡은 영화는 2021년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22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 2022년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는 2021년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4월 국내 개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향수를 자극하는 휴먼드라마에 화자인 기쿠코가 보는 미지의 세계가 동화적으로 섞이며 독특하면서 질리지 않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작가는 엉망진창이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니쿠코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감동을 전한다. 작가 특유의 생생한 인물 표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 같은 특이한 사람인 니쿠코가 어쩌면 실제로 존재할 것 같다는 착각 너머 니쿠코와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같은 점 하나 없어도, 함께 있는 것으로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연대와 응원의 이야기. 페이지를 넘길수록 니쿠코가 어딘가에는 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슴이 촉촉해질 것이다.

니쿠코는 우리 엄마다.
원래 이름은 기쿠코인데, 뚱뚱하니까 다들 니쿠코라고 부른다.
나는 이런 엄마가 가끔은 좀 부끄럽다.

북쪽 지방의 작은 항구 마을. 고깃집에서 기운 넘치게 일하는 뚱뚱한 엄마 니쿠코와 동그란 눈을 가진 날씬한 초등학생 딸 기쿠코는 활기찬 매일을 보내고 있다. 기쿠코는 니쿠코를 따라 여러 지역을 전전해왔는데, 사랑이 많고 순진한 성격 때문에 나쁜 남자들만 만나게 되는 엄마가 번번이 실연당했기 때문이다. ‘거지 같은’ 남자들에게 몇 번이고 속아 넘어간 엄마 니쿠코. 니쿠코는 유서를 남기고 떠난 남자를 쫓아 8살이었던 기쿠코를 데리고 이 마을에 도착했다. 너덜너덜했던 두 사람은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마을에 정착한다. 정착한 지 3년, 초등학교 5학년이 된 기쿠코는 어른들이 조금씩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한결같이 밝은 니쿠코는 먹는 걸 좋아하고 날이 갈수록 살이 찐다. 사람들 앞에서 기쿠코를 대놓고 칭찬하거나 우스꽝스럽고 촌스러운 옷을 즐겨 입는다. 사춘기를 맞이한 기쿠코는 그런 엄마가 요즘 들어 조금 부끄럽다.

마트료시카라는 별명이 붙은 니쿠코와 닮은 점이 하나도 없는 기쿠코는 날렵하고 운동신경이 좋아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갑갑한 항구 거리에서 하루빨리 탈출하기를 바라던 기쿠코는 새로운 학급에서 벌어진 여자아이들의 편 가리기 싸움에 휘말리거나 색다른 소년 니노미야의 세계를 엿보게 되면서 점점 이 항구가 좋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기쿠코는 니쿠코에게 새로운 비밀 사랑이 찾아왔다는 걸 알게 되고, 니쿠코가 헤어진다면 이곳을 또 떠나야 할까 봐 점점 불안해진다.

“세계는 활기차다. 언제나, 언제나.”
제대로 된 어른 따위 하나도 없지만, 그럼에도 다들 살아간다.
엉망진창인 일상을 의연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소리를 활기차게 그려낸,
살아갈 용기를 전해주는 걸작.

《항구의 니쿠코짱!》은 니쿠코와 항구 마을 사람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야기인 동시에 있는 그대로 살고 싶은 마음과 그에 저항하려는 자의식을 동시에 갖춘 기쿠코가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른과 아이 사이, 메마른 현실과 남아 있는 동심 사이에 서 있는 기쿠코는 잘난 척하는 사물들의 속삭임, 안달복달하는 도마뱀, 마음 속 불안을 읽는 도마뱀붙이, 교활한 비둘기의 목소리를 듣는다. 생명력으로 가득 찬, 시끄러운 기쿠코의 세계에는 어른스러운 모습 아래에 숨겨진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불안정함에서 오는 고독과 불안이 엿보인다. 그리고 그 감정들의 기저에는 자신과 니쿠코가 가족이 되기에는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이 있다. 기쿠코는 언제나 니쿠코와 자신을 비교한다. 니쿠코를 ‘엄마’라고 부르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니쿠코를 자신의 엄마라고 말하는 것도 꺼려한다. 하지만 그런 기쿠코의 모습에도 니쿠코는 상처받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의연하게 자신의 모습을 고수하는 니쿠코의 모습은 기쿠코와 대조적이다. 강렬한 첫인상에 코미디적으로 묘사되지만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항구의 마스코트 ‘니쿠코’. 어떤 말을 주변에서 듣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보통의 날’을 있는 그대로 살아가도 괜찮다는 든든하고 상냥한 위로를 인물의 존재만으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모두, 가족!”(178p) 《항구의 니쿠코짱!》에는 같거나 닮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동물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동물들의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만한 손님이 아니면 동물을 팔지 않는 반려동물 가게 주인 가네코 씨, 전생의 아이들까지 모두 손님에게 붙어 가족이 되었다고 말하는 점술가 달리시아, 아픈 것을 말하지 않고 참다가 쓰러진 기쿠코에게 ‘가족으로서’ 화를 낸 집주인 할아버지 삿산. ‘살아있는 한 부끄러움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삿산의 대사에는 독자에게 응원을 건네는 작가의 상냥한 인생관이 담겨 있다.
사람과 동료, 가족의 범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과 함께 더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해설

다들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살고 있다. 바라거나 말거나, 갈등도 후회도 전부 통틀어 있는 그대로 사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모든 순간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기 있는 나는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등장하지 못하니까._히노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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