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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책소개

목차

시민불복종  *  6
옮긴이의 글  *  49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  53

저자 소개2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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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David Thoreau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학생을 처벌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형 존 소로 주니어와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열어 성공을 거두었으나 형의 건강 악화로 오래 운영하지 못했다. 이후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의 가업 연필제조업을 돕거나 측량사, 목수,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강연과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당시는 미국 건국 후 혼란기라 문화적 자산이 빈곤한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인 초월주의 태두 랠프 왈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으나 학생을 처벌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고 형 존 소로 주니어와 함께 진보적인 학교를 열어 성공을 거두었으나 형의 건강 악화로 오래 운영하지 못했다. 이후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의 가업 연필제조업을 돕거나 측량사, 목수, 가정교사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강연과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당시는 미국 건국 후 혼란기라 문화적 자산이 빈곤한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인 초월주의 태두 랠프 왈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불복종』은 훗날 간디, 마틴 루터 킹 등의 비폭력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요 초월주의자로는 랠프 월도 에머슨을 비롯하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인 윌리엄 엘러리 채닝, 월트 휘트먼 등이 손꼽힌다. 이는 소로의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의 가치를 인지하는 사상 체계의 기초가 되어 자연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다. 소로는 또한 ‘나는 자연인’이라고 외친 사람들의 원조 장-자크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제안을 몸소 실험하게 된다. 이는 하버드 동창이며 초월파 문우였던 찰스 스턴스 휠러가 1841-1842년 콩코드의 플린트 호수 오두막에서 몇 달의 고적한 명상 치유의 시간을 보냈는데, 휠러의 은둔처를 다녀온 다음 소로는 새로운 체험을 자신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소로는 직접 오두막을 짓고 독립기념일에 입주했다. 그는 오두막에서 “한 주일에 하루는 일하고 엿새는 정신적인 삶에 정진하는 삶이 가능한지” 실험에 착수하여, 엿새 일하고 하루 쉬는 미국인들의 일상을 뒤집어 보려고 했다. 자연인의 삶을 궁금해하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소로는 1846년부터 『월든 숲속의 생활』을 집필했으며, 그의 오두막은 자연을 관찰하는 집필실이 되었다. 초월주의자 소로는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대학 시절부터 그를 괴롭혀온 폐결핵으로 1862년의 45살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며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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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 『동기부여 불변의 법칙』 『위대한 협상의 달인』 『카멜레온 리더십』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인생 단어』 『리처드 브랜슨처럼 오프라 윈프리처럼 스티브 잡스처럼』 『웨이크 업! WAKE UP!』 『통찰력으로 승부하라』 『더 트루스』를 비롯하여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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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8쪽 | 76g | 140*210*3mm
ISBN13
9791166185786

출판사 리뷰

옮긴이의 글

소로의 직설적인 말투는 독자에게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그가 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미국 같은 강대국의 정부를 상대로 표현의 자유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진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질문들이 떠오른다. 나와 우리 정부의 관계는 어떤가? 우리 정부는 소로가 규탄하는 그 당시의 미국 정부와 조금이라도 다른가? 내가 내는 세금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가? 나는 시민으로서 정의를 위해서 어떤 일을 했는가? 정부가 더 나아지도록 돕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했는가? 내가 기대하는 정부는 어떤 모습인가? 결국, 나 같은 평범한 시민도 소로와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산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전 작품의 매력은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우리에게 와닿는다는 것이다. 1849년 이후로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소로의 글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을 생각하면 세상이 어떤 면에서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모양이다. 세계대전을 두 차례나 겪고도 인류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유혈 사태를 벌이고 있으며, 노예 제도는 철폐됐을지 몰라도 각종 악법이 아직도 시민들을 괴롭힌다.

소로의 말대로 전제 군주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입헌 군주제에서 민주주의로의 발전은 개인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소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의 민주주의가 정부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인가? 인간의 권리를 인정하고 조직화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는 없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 살면서 생각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소로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어도 좋다. 정치에 관해서 아는 것이 없어도 좋다. 소로의 역작 『시민 불복종』을 피땀 흘려서 번 돈으로 세금을 내고 더 나은 정부를 꿈꾸면서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두에게 권한다.

리뷰/한줄평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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