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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5가지 덫

부모의 5가지 덫

: 알면서도 빠져드는 부모의 5가지 문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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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6g | 145*210*20mm
ISBN13 9788991731738
ISBN10 89917317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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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은 커다란 착각과 치명적인 오해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아이를 사랑할수록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믿음, 희생과 헌신이야말로 참된 부모의 덕목이라는 착각, 아이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없다는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덫에 걸린 지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며 더더욱 아이의 삶에 개입해 무언가를 바꿔보려는 부질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점점 다 악순환의 사이클로 몰아넣는다는 사실이다.
부모들을 옥죄는 이 덫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접착테이프 육아법’이다. 덫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부모의 모든 관심과 행동을 가상의 접착테이프로 단단히 붙임으로써 기존의 모든 시도를 일단 멈출 수 있어야 한다.
-p14-15, [긴 호흡으로 천천히 아이를 키운다는 것] 중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자녀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일수록 잡초를 무성하게 키우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관심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결과적으로 잡초를 더 잘 자라게 만드는 비료나 다름없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자라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녀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하는 것이 좋은 부모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만일 첫 번째 방법으로 아이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을 기어이 찾아내고 만다. 하지만 잡초는 뽑아내면 뽑아낼수록 더욱 더 억세게 자라나기 마련이다. 즉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이의 문제 행동 역시 점점 깊숙이 뿌리를 내려가며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지배하는 잡초와 비료의 본질이다.
-p29, [관심을 쏟아야 바르게 큰다?] 중에서

부모는 아이의 실수를 가려주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에게 실수할 기회를 주고, 그런 경험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부모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 몫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힘을 잃게 될 것이다.
-p70,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 일회용 전략들] 중에서

아이들을 건사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집안일을 하느라 지친 부모들은 결국 ‘무조건적 헌신’이라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오류에 빠진 사람들이다. 버릇없고 무책임하게 자라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로 오류에 빠져 있다. 스스로 뭔가를 해본 경험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결여된 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성장할까? 어른이 되어서도 매사에 불만이 많고 의존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모질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험상 완벽하게 보호받고 대접받으며 자란 아이들일수록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훗날 ‘진짜 세상’과 마주했을 때 받게 될 충격을 생각해보라. 그들의 살아가야 할 진짜 세상은 여태까지 자신들을 철저하게 품어줬던 엄마의 둥지와는 정반대일 것이다.
-p80, [아이를 위한 부모의 노동이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 중에서

결국은 믿음이 문제인 것이다. 자유방임과 통제 사이에 길이 있다면, 그 길을 걸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바로 믿음이다.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분명 두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직시해야 두려움에 가려져 있던 믿음이 보일 것이다. 부모가 퍼즐 조각처럼 원하는 그림에 아이를 끼워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때 아이는 분명 자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연습은 바로 그때부터 시작된다.
-p111, [아이는 부모의 퍼즐 조각이 아니다] 중에서

부모가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일이 많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아이가 가진 생각을 충분히 존중해주면 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로부터 존중받기만을 바랄 뿐 아이들을 존중하지는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사고의 틀을 조금만 바꿔 부모들이 먼저 아이들을 존중한다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존중의 씨앗은 시간이 지나면 부모에 대한 존경심으로,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으로 꽃필 것이다.
-p133, [부모가 먼저 믿어야 아이가 믿는다] 중에서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 문제 행동과 재능은 같은 지점에서 싹튼다. 다만 부모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재능’으로 뻗어나가야 할 잠재력이 ‘문제 행동’으로 퇴화했을 뿐이다. 따라서 ‘네 재능이 정말 아깝구나. 이런 쪽으로 한번 사용해보면 어떨까?’라고 말해주는 것이 원래 부모의 역할이며, 진정한 자녀 교육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한두 개씩 좋지 않은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제 그 꼬리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
-p149-150, [문제와 재능, 어느 쪽으로 볼 것인가?] 중에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보라. ‘내가 없으면 엉망이 될 거야’라는 추측 때문에 늘 집안일을 혼자서 도맡아 하는 누군가가 서 있을 것이다. 그 거울에 접착테이프를 붙이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완벽해야 하고, 가족 모두가 언제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아이의 행동으로 당신이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행동은 아이 스스로 자아를 찾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을 얻으려는 욕구로부터 나온다. 그런 까닭에 아이들이 실수하거나 어떤 일을 망쳤다고 해서 당신이 부모 역할을 등한시했다고는 볼 수 없다.
-p183, [섣부른 추측에서 깨어나 ‘사실’을 보라] 중에서

자녀는 부모의 품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수많은 도전과 선택의 상황에 직면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고, 부족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력서에 써넣을 특별한 스펙을 쌓기 위해 혼자 오지를 탐험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슬픔에 잠길 때도 있고,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해 좌절에 빠질 때도 있다. 자녀가 살아가는 동안 마주치게 될 시련과 난관들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부모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녀가 그 모든 어려움들에 맞서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키워줄 수는 있다. 이러한 저력은 어릴 때부터 매일매일 사소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차곡차곡 길러진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도전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p294, [도전을 사랑하는 ‘저력 있는 아이’를 위하여]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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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부모가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끝없이 반응하고 신경 쓰는 것을 일컬어 ‘잡초를 무성하게 키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이러한 반응이 아이의 고질적인 행동 문제와 성격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정말 위험한 행동이나 상황이 아니라면 무시해버리라고 덧붙인다. 작가의 진정성, 그리고 실제 자녀를 키우는 데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그 무엇보다 돋보이는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대부분의 자녀 교육서는 마치 다이어트 책과 같다. 얼마 동안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내 요요 현상이 나타나 자꾸만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이 책 『부모의 5가지 덫』에는 오랫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자녀에 대한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리노어 스커네이지(Lenore Skenazy), 『자유 방목 아이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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