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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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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148*210*20mm
ISBN13 9791185920191
ISBN10 118592019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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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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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출가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선지식들이 나타나신다. 그것은 간절히 진리를 추구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선지식일 수도 있다. 출가의 마음을 갖도록 마음에 보리심의 씨앗을 심어 주고, 공을 들여 싹을 틔워 주신 스님들의 힘은 저절로 풍겨 나오는 수행의 힘이었다. 부족한 나에게 출가의 인연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1장 / 수행자의 향기」중에서

나는 매일 이천 배를 하면서 지장정근과 지장경 독송을 했다. 〈지장경〉에서 지장보살님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대신해서 벌을 받겠다는 서원을 세우시는 대목에서 갑자기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이 길이야말로 내가 찾던 길이구나! 이 길을 가면 영원히 후회는 없을 거야.’ 세속의 삶은 늘 흔들림이 있는 길이었다. 나는 이제 허덕임이 아닌 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분명한 길을 본 적이 없다. 이 길은 나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길이 되어버렸다.
---「1장 / 출가를 결심하다」중에서

종이에는 붓글씨로 ‘壁隙風動(벽극풍동) 心隙魔侵(심극마침)’이라 쓰여 있다. 〈선가귀감〉에 나오는 글귀로 대휘스님이 직접 쓰셨다. “벽에 틈이 있으면 바람이 들어오듯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구니가 침범한단다. 그러니 그저 마음을 잘 단속하거라. 그것만이 길이야.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히 빛나는 사람이 되지.”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듯 내 마음에 틈이 생길 때 욕심의 바람, 성냄의 바람, 어리석음의 바람이 불어 마음의 고요를 깨뜨리고 불안을 몰고 올 것이다. 그뿐이랴. 그 바람은 점차 거세져 주변과 자신을 파괴하는 괴력을 과시한다. 마음의 작은 틈을 경계하고 또 경계할 일이다.
---「2장/ 선지식 대휘스님의 가르침」중에서

아무리 참선이 최고라고 해도 선방에 앉아 쓸데없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일념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만 못할 것이다. 결국 무엇을 하는가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느냐가 수행자에게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망상을 부처님 마음으로 돌리고, 순간순간 일어나는 이기심을 커다란 연민으로 돌릴 수 있는 그런 수행자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포교를 하든, 참선을 하든, 교학을 하든 말과 마음이 따뜻하고, 행동이 고요하며 절제가 있고 가식 없이 솔직한 그런 모습이 중요하다.
---「2장 /스님으로 산다는 것」중에서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세상의 편견에 물들지 않은 마음에 예쁜 것들만 있으면 좋겠다. 너는 틀리고 나는 옳다는 마음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는 마음이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이 존귀한 만큼 남도 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한 번 잘못 새겨진 마음은 평생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3장 / 꼬마 부처님들의 영어담마스쿨」중에서

진정한 자비란 내가 주고 싶은 것보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랑한다면 내 마음의 소리보다 상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원에 오는 부모님과 대화해보면 뜻밖에 아이와의 관계를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자녀의 행복을 위해 희생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의 행복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심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다면 내 아이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아야 한다.
---「3장 / 별빛 명상, 고마워요」중에서

동물 기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인연이 되면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가족처럼 돌본다. 노트북과 프린터 사이에 있는 작은 수족관에서 구피들이 서로 신나게 쫓아다니며 장난을 친다. 제법 많이 컸다. 실오라기 같은 꼬리를 유유히 흔들며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즐겁다. 지금 내게 구피들은 살아있는 존재만으로도 기쁨이고 행복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만나는 인연마다 선연으로 만들어갈 때 비로소 삶은 축복이 된다.
---「4장/ 안녕! 구피 부처님」중에서

요즘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전에는 가족의 정을 끊고 출가하는 스님들을 보고 냉정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 어떻게 부모를 멀리 하고 출가를 하느냐고. 그러나 출가는 부모자식 간의 정을 끊는다는 분별을 넘어 더 큰 사랑과 자비 그리고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부모님을 애착의 마음이 아닌 연민의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명절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함께 한량없는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해수관음보살님께 두손 모아 기도 올리는 나는 참 행복한 수행자다.
---「4장 / 스님의 때늦은 효도」중에서

법당에 아름다운 선율의 게송이 울려 퍼지자 가슴이 울컥한다. 수행이란 전생부터 알게 모르게 지은 악업을 참회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피부와 생김새가 달라도 고통을 여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수행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감동적이다. 합장을 내리면 다시 종소리가 울리고 참선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서로 마주보고 앉는다. 30분이 지나면 종소리가 울리고 행선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주 천천히 걷다가 신호를 주면 빨리 걷는다. 모든 것이 신호에 의해 진행된다. 낯선 선방이지만 오랜만에 대중과 함께 참선하니 참으로 좋다. 나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나는 누구인가’를 살피는 선정의 느낌은 한국에서나 이곳이 다를 수 없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샘솟는다. 승가는 어디를 가나 내 힘의 울타리임이 분명하다.
---「5장/ LA 선센터의 새벽 참선」중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란 이렇듯 소통에서 비롯됨을 알게 되었다. 한 단체가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화합하여 나아가 성공하게 되는 비결 중에 구성원 모두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소통을 통하여 서로 현재 상황과 목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을 때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캘리포니아 한인타운에 위치한 선센타 Buddha Essence Temple에서 나의 아침은 이렇듯 미소와 놀라움으로 시작되었다.
---「5장 / 새벽예불의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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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스님을 떠올리면 ‘국제포교사회’를 창설한 원명스님과의 인연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문을 연 해인사포교원 첫 주 지로서 의욕적으로 국제포교에 앞장서왔던 모습이 먼저 크게 다가옵니다. 그 후 비로자나국제선원을 개원하여 외국인과 학생들을 위한 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심 포교활동을 해왔습니다.비구니스님들에게 편안한 수행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나 란다수행관’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해 학교를 건립하는 등 끝없는 보현행에 많 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저 부처님을 따라 할 뿐이라는 스님의 보살행이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된다니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 원택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뭇 생명을 향한 지극한 자비심이 가득합니다. 정진의 힘이 지구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서 한 꽃송이로 피어납니다.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따스하고 훈훈한 자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본각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마음 씀씀이가 고운이를 보면 우린 '그 사람 마음결이 곱다'고 합니다. 마음결 숨결 손결 물결 무엇에나 결 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감촉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우스님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와의 인연을 물결처럼 부드럽게 이어가며 새가 깃털을 가다듬 듯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관계에 정성을 다합니다. 부처님 가사 자락의 결이 흘러 내려 중생의 가슴에 가 닿듯, 이 책 또한 서로의 마음에 물결쳐 세상에 환한 빛을 전하기 바랍니다.
- 정목스님 (인터넷 유나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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