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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
eBook

토지 1

[ 6/2 출간! EPUB ]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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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9만자, 약 6만 단어, A4 약 119쪽?
ISBN13 979113064326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제1편 어둠의 발소리
서(序)
1장 서희(西姬)
2장 추적
3장 골짜기의 초롱불
4장 수수께끼
5장 장날
6장 마을 아낙들
7장 상민 윤보와 중인 문의원
8장 오광대(五廣大)
9장 소식
10장 주막에서 만난 강포수(姜砲手)
11장 개명 양반
12장 꿈속의 수미산
13장 무녀(巫女)
14장 악당과 마녀
15장 첫 논쟁
16장 구전(口傳)
17장 습격
18장 유혹
19장 사자(使者)

제2편 추적과 음모
1장 사라진 여자
2장 윤씨의 비밀
3장 실패
4장 하늘과 숲이

어휘 풀이
1부 주요 인물 계보도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박경리 朴景利 (1926. 12. 2. ∼ 2008. 5. 5.)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 ~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 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산문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Book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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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기대돼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오*오 | 2023.11.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문학계의 바이블이기에,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이북으로 출간된 것을 보고 1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하소설이기도 하고, 그 시대의 감성과 시대적 배경에 관한 이야기가 풍부히 담겨있기에,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히 얻는 것이 있으리라 하는 예감이 듭니다.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와 인물상도 그렇고 기대가 되어요.&;
리뷰제목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문학계의 바이블이기에,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이북으로 출간된 것을 보고 1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하소설이기도 하고, 그 시대의 감성과 시대적 배경에 관한 이야기가 풍부히 담겨있기에,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히 얻는 것이 있으리라 하는 예감이 듭니다.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와 인물상도 그렇고 기대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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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토지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미* | 2023.07.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너무나 유명하지만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작품, 토지의 리뷰입니다. 26년간의 집필을 통해 완성된 대하소설이니 만큼 그 길이에서 나오는 부담이 있었기에 그동안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네네에서 프로모션이 들어가 첫 시작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토지는 꽤 긴 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이고, 1권은 대한 제국의 마지막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7년의;
리뷰제목

너무나 유명하지만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작품, 토지의 리뷰입니다. 26년간의 집필을 통해 완성된 대하소설이니 만큼 그 길이에서 나오는 부담이 있었기에 그동안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네네에서 프로모션이 들어가 첫 시작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토지는 꽤 긴 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이고, 1권은 대한 제국의 마지막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7년의 한가위, 최참판댁의 이야기로 내용이 시작합니다. 동학농민운동, 갑오개혁 등 역사적 사건을 직접 겪은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로만 접했던 사건을 직접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허구의 글이나 꽤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쉬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20권까지 완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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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토지 1권 감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휴* | 2023.07.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6년 동안 한가지에 매진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냥 한가지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 작가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세계였다.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이다. 기네스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서 제일 긴 소설로 등록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집필 기간은 14년이었다. <토지>는 그 두 배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작품이다.조금 신경질적인 느낌이 드는 서문;
리뷰제목
26년 동안 한가지에 매진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냥 한가지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 작가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세계였다.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이다. 기네스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서 제일 긴 소설로 등록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집필 기간은 14년이었다. <토지>는 그 두 배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작품이다.

조금 신경질적인 느낌이 드는 서문을 읽으며 오히려 어떤 소설일지 궁금해졌다. 왜인지 분노가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다만 내가 느낀 것이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는지 작가의 말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책은 소설 이외 아무것도 아니다. 한 인간이 하고많은 분노에 몸을 태우다가 스러지는 순간순간의 잔해다. 잿더미다. 독자는 이 소설에서 울부짖음도 통곡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하고많은 분노. 몸을 태우다가 스러지는 순간순간의 잔해라니. 잿더미라니. 아무리 상상해도 작가의 마음을 가늠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26년간 이어진 이 이야기의 끝까지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이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어려워서이기도 했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많은 이야기가 한번에 펼쳐지고 있어서이기도 했다. 종이책과 달리 손가락에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잡아둘 수 없는 전자책에서 주석이 책의 맨 뒤에 있어 모르는 말을 찾아 이해하는 것을 포기한 탓도 있을 것 같다.

<토지 1권>은 앞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이 마을의 풍경을 정성스럽게 다듬어 무대로 만들어 펼쳐놓고, 마을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스럽게 빚어 그 무대에 올리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마치 드라마나 영상을 보고 있는 것 처럼 눈앞에 어떤 세상이 상세하게 펼쳐지는 경험을 했는데, 술술 읽히지 않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힘을 가지고 있음에 상당히 놀랐다.

“불빛을 받은 사내들 얼굴은 짙붉게 번들거렸으며 눈은 숯덩이처럼 짙게 빛났었다. 순박하고 경건한 소망의 기원이 끝났을 때 마을 사람들은 장날에 모여든 장꾼처럼 떠들기를 시작했었다. 사내들은 곰방대를 꺼내들며, 아낙들은 코를 풀고 치맛자락을 걷어 불빛에 윤이 나는 콧등을 닦으며 새삼드럽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친지들의 소식을 물어보고, 씨받은 암소 얘기며 떡이 설어서 애를 먹었다는 얘기며 노친네 수의 걱정이며, 이윽고 달집은 불길 속에 무너지고, 무너진 자리에서 불길마저 사그러지면은 끝없이 어디까지나 펼쳐진 은빛의 장막, 그 장막 속에서 노니는 그림자같이 마을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갔던 것이다.”

“무 배추를 심은 채마밭이 아슴아슴한 저년 안개에 싸여 들어가고 있고 부스스한 옷매무새의 김서방댁이 부엌을 들락거리며 부산을 떨고 있다. 닭장에 들어갈 때가 되었는데 닭들은 배춧잎을 쪼아먹고 있었다.”

“뒤뜰로 향해 난 장지문에서는 아직 엷은 빛이 스며들고 있다. 골방 문을 열고 뒤뜰 신돌 위의 신발을 신으려다 말고 귀녀의 눈이 맞은켠으로 쏠린다. 사랑 뒤뜰을 둘러친 것은 야트막한 탱자나무의 울타리다. 울타리 건너편은 대숲이었고 대숲을 등지고 있는 기와집에 안팎 일을 다 맡는 김서방 내외가 살고 있었는데 울타리와 기와집 사이는 채마밭이다. 그 채마밭을 질러서 머슴 구천이가 지나가는 것이다.”

정성스럽다. 그 풍경과 인물 하나하나가 소설을 통해 이 세상에 만들어져 존재하게 된 그 모습에 ‘정성스럽다’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 정성스럽고 귀하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사건들이 벌어지고 그 사건에 얽힌 각자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최치수네 집에 생긴 ‘수수께끼’는 어머니 ‘윤씨의 오래된 비밀’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사라진 여자’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그들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남은 권수만 19권으로 한동안 지루할 일도, 끝남에 아쉬울 일도 없을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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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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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오*오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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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오*오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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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마**느 |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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