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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1~2권 세트

써드 1~2권 세트

[ 전2권 ]
최영희 글 / 도화,PJ.KIM 그림 | 허블 | 2023년 05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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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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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45*215*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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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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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릿은 내리막길을 볼 때마다 초우싱치 할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 목동이 목초지에서 혼자 양을 돌보며 지내는데 주인 아가씨가 마차를 끌고 온다는 이야기였다. 초우싱치 할아버지가 열두 살 때 알퐁스 도데의 , 『별』이라는 소설에서 읽은 내용이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우싱치 할아버지는 목동과 주인 아가씨가 주고받은 이야기는 홀랑 까먹어 버린 상태였다. 이듬해 도시에 추방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할아버지는 도데의 책을 영영 다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추방령 당시 로봇들이 인간들을 빈손으로 내쫓았다는 건 요릿도 아는 사실이었다.
--- p.13, 「써드 1」

“아… 아버지.”
놀랍게도 괴물은 박사를 아버지라 불렀다. 그렇지만 박사가 무서운지 몸을 움츠렸다.
“아버지…. 절 죽일 거예요?”
“일단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자꾸나. 그 전에 먹이를 좀 먹어둬도 좋고.”
박사가 턱 끝으로 요릿을 가리켰다. 요릿은 괴물의 질문을 떠올렸다.
‘나는 누구입니까?’
요릿은 괴물이 왜 그런 걸 묻고 다니는지 알 것 같았다. 녀석은 정말로 자신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저 미치광이 박사를 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무지했다.
“네가 누군지 궁금하다 그랬지? 그 답을 찾으려면 박사를 따라가선 안 돼. 네가 답을 찾기도 전에 죽일 거라고. 그러니까 달아나, 괴물아!”
--- p.91~92, 「써드 1」

그건 세상 누구보다 압둘라가 잘 아는 눈빛이었다. 아침마다 거울 속에서 마주하곤 했으니까.
내가 왜 살아 있는지, 내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자들의 눈이었다.
“가엾기도 하지.”
압둘라는 저도 모르게 한 발짝 괴물에게 다가섰다. 괴물은 조금 물러서며 압둘라를 경계했다.
“너도 혼자였구나, 나처럼. 우리 엄마는 말이다. 나만 보면 비난을 퍼붓지 못해 안달이었지. 그날 일로 야단을 치는 걸로는 성에 안 차는지 먼 미래의 일들까지 끌어당겨서 미리 혼을 냈지. 그래서 나도 영영 모르게 돼버렸단다. 내가 누군지 말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때마다 묻고 싶은 건 딱 하나밖에 없었다. ‘나는 누구입니까?’”
, 「써드 1」--- p.171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안트의 심장은 두근거렸다. 물론 누군가 기계로 된 안트의 몸속을 자세히 관찰한다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안트만 느낄 수 있는 두근거림이 있었다.
--- p.15, 「써드 2」

꽃잎이 큼지막한 노란색 꽃이었다. 그때만 해도 0830은 꽃다발에 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는 줄 몰랐다. 그날 아침에 우연히 노란색 꽃이 원로의 눈에 띄었나 보다 했다. 0830은 그 꽃이 좋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빛깔이라는 걸 가져보는 느낌이었다.
--- p.85, 「써드 2」

“잘 들어, 안트. 앞으로 우린 인간 기원을 가진 로봇을 살릴 방법을 찾아야 해. 너 하나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야. 우리가 방법을 찾지 못하면 너와 비슷한 다른 로봇들도 다 죽어.”
--- p.101, 「써드 2」

‘대추방의 날’ 이전에 인간들은 거대한 배를 타고 저 바다를 가로질렀다고 했다. 잠수함을 만들어 바닷속으로도 다니고, 잠수정으로 심해도 탐사했다고 했다.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 개척에 나서기도 했다고 들었다. 모르는 곳으로 간다는 건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이었다. 안트는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다면 항해를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 p.132, 「써드 2」

“오래전에도 자작나무 숲에서 너와 같은 인간 아이 하나를 구해주었다. 숲 근처 마을에 살던 돼지치기였지. 인간과 인간이 만든 로봇 사이의 이 지긋지긋한 전쟁이 그 아이를 데려가 버렸지만… 난 언제나 그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단다.”
--- p.159, 「써드 2」

그 친구는 에레모스의 평범한 로봇이에요. 나와 친구가 되고 광산도시에서 함께 일하는 데 그 친구가 인간 기원을 가졌다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p.191, 「써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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