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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튀르키예

나의 첫 다문화 수업-1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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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40*205*20mm
ISBN13 9791191266931
ISBN10 119126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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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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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튀르키예는 언제부터 형제 나라가 되었을까?”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한국전쟁에 튀르키예가 참전하면서부터라고 생각하지만 한국과 튀르키예의 형제애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기원전 37년에 건국되었던 고구려는 한국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했던 왕국이다. 서북쪽으로 영토를 확장했던 고구려는 돌궐이라는 나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모든 사랑은 싸움에서 시작된다.’라는 말도 있듯이 고구려와 돌궐의 첫 만남은 싸움이었지만 당나라에 의해 중국 대륙이 재통일된 후 고구려와 돌궐은 동맹국이 되었다. 그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제국으로 꼽히는 당나라의 위협에 맞서 고구려와 돌궐 이 군사적으로 형제의 관계를 맺은 것이다. 대립 관계로 시작되었지만 고구려와 동맹국이 된 돌궐이 바로 튀르키예의 조상이다. 즉 한국과 튀르키예의 형제와 같은 관계는 60여 년 전이 아닌 1,500년 전부터이다.
--- pp.4~5

두 개의 반도로 구성되어있는 튀르키예는 아시아와 유럽 두 대륙에 걸쳐 있다. 국토의 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트라키아반도는 유럽 대륙에 속해 있으며, 국토의 9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아나톨리아반도는 아시아 대륙에 속해 있다. 튀르키예의 주요 도시인 이스탄불 또한 두 대륙에 걸쳐 있다. (…) 반도 국가인 튀르키예의 기후는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서쪽에 에게해, 북쪽에 흑해, 남쪽에 지중해가 접해 있으며 북서쪽에는 마르마라해가 있다. 바다가 인접해 있는 해안가 지역은 1년 내내 습도가 높다. (…) 또한 튀르키예의 기후는 바다뿐 아니라 산맥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튀르키예는 지형에 따라 기후와 문화가 다른 일곱 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동쪽에서부터 동아나톨리아 지역, 동남아나톨리아 지역, 중앙아나톨리아 지역, 흑해 지역, 지중해 지역, 마르마라 지역, 에게해 지역이다.
--- pp.28~32

튀르키예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다. 튀르키예에서는 대학 입시만큼 고등학교 입시 경쟁이 심하다. 튀르키예에는 고등학교가 많이 있지만 소위 말하는 ‘명문’ 학교는 많지 않은 반면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는 ‘과학고등학교’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과학고등학교를 각 시마다 하나씩 개교해 경쟁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아직까지도 입시 경쟁이 심각하다. (…) 과학고등학교 다음으로 선호하는 학교는 ‘사회학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과학고등학교만큼 확산되어있지 않아서 과학고등학교보다 더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회학고등학교에서는 역사, 법, 철학 같은 인문학과 사회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 이외에도 ‘아나돌루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는 일반 고등학교보다 교육 수준이 높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나돌루고등학교는 각 구나 군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학교이다.
--- pp.72~73

아나톨리아에서 연합군에 저항하고 있는 민병대의 우두머리들과 만난 케말 파샤는 이들을 하나의 군대로 편성시켰다. 유럽의 식민지가 될 거라는 불안감이 온 나라를 휩싸고 있을 때 케말 파샤가 이끈 군대는 해방전쟁을 일으켰고 전쟁의 결과 중동 영토는 빼앗겼지만 아나톨리아반도는 사수할 수 있었다. 해방전쟁 동안 군대는 앙카라에 있는 국회에서 진두지휘했다. 전쟁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혁명으로 이어졌고 1923년 혁명군은 튀르키예 공화국을 선포했다. 이로써 오스만 제국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고 그 자리에 튀르키예 공화국이 탄생했다.
--- p.135

아나톨리아반도에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물론 그리스 다신교 시절의 유명한 신전과 서아시아의 조로아스터교나 야지디교 등 이름도 생소한 종교의 사원들이 있다.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는 역사상 첫 교회라고 알려져 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튀르키예 서부 지역에 있다. (…) 개신교 신자뿐 아니라 천주교 신자 역시 튀르키예를 성스러운 나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의 십자가형 이후 에페소스로 온 성모 마리아는 이곳에서 수도원 생활을 하다가 별세했기 때문이다. (…) 정교회 신자들에게 튀르키예는 말 그대로 중심지이다. 정교회의 세계 총대주교가 이스탄불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이슬람 나라 중 유대교에 호의적인 나라로 꼽힌다. 왜냐하면 튀르키예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은 학살을 피해 이주한 유대인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였다. 스페인에 유대인들을 학살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스페인계 유대인들을 이스탄불, 이즈미르, 테살로니키로 이주시켰다. 유럽에서 온 유대인들은 오스만 제국의 기술과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즈미르나 이스탄불에 있 는 유대교 회당인 시나고그는 유대인들이 세운 것이다.
--- pp.167~172

튀르키예 사람들은 차를 좋아하는 것만큼 커피도 좋아하는데 지금처럼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가는 문화는 튀르키예에서 시작되었다. (…) 16세기 초 오스만 제국이 예멘을 점령하면서 커피가 이스탄불로 넘어왔다. 예멘에서 종교인들만 마시던 커피가 이스탄 불 시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커피를 마시는 가게인 ‘커피집’이 탄생했다. 그 후 이스탄불을 비롯해 오스만 제국의 대도시로 확산된 커피 문화는 17세기 초 유럽으로 전해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정복하러 간 오스만 제국의 군대는 무기와 함께 커피도 챙겨 갔다. 비엔나를 정복하기까지 17년 정도 걸렸는데 그동안 오스만 군인들이 마셨던 커피 문화가 오스트리아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오늘날 비엔나커피를 튀르키예 전통 잔에 마시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 pp.189~190

카파도키아는 카이세리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암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을 사람들은 ‘스머프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 있는 기암 마을의 모습이 버섯과 비슷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특히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투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카파도키아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로마 제국이 다신교를 국교로 삼았던 시절 초기 기독교 신자들을 탄압했는데 그들이 로마 제국의 탄압을 피해 카파도키아로 피신했다. 기독교 신자들은 지하 7층 깊이의 지하 도시를 만들어 땅 밑에서 생활하면서 신앙을 유지했다. (…) 이 종교적인 혼란 시기에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싶었던 기독교 신자들은 몇백 년 전 조상들이 그러했듯 카파도키아로 피신했다. 카파도키아에 있는 파괴된 벽화들은 그때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담긴 유물이다.
--- pp.22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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