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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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364g | 148*210*15mm |
ISBN13 | 9791191505313 |
ISBN10 | 1191505316 |
발행일 | 2023년 0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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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364g | 148*210*15mm |
ISBN13 | 9791191505313 |
ISBN10 | 1191505316 |
추천사 이 책의 사용 설명서 │ 인간관계가 그 무엇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프롤로그 │ 착하고 다정한 그녀는 왜 항상 무례한 사람에게 당할까? 어느 목동과 울타리 이야기 1장 자기 이해: 착하기만 했던 나의 내면을 이해하다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것 같아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대한 모든 것 착한 아이 가면을 쓴 이유 ① 압박감 착한 아이 가면을 쓴 이유 ② 비난 착한 아이 가면을 쓴 이유 ③ 관계성 2장 타인 이해: 나를 유독 힘들게 했던 상대를 살펴보다 불편하다는 것은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신호 상처를 주는 유형 ① 차갑고 관계 욕구가 낮은 얼음형 상처를 주는 유형 ② 자기애적인 나르시시스트 상처를 주는 유형 ③ 경계가 없는 집착형 상처를 주는 유형 ④ 공감력 제로인 소시오패스 3장 불편하고 무례한 사람 대처법: 유연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다 나는 호의였는데 호구로 알다니… 유난히 나를 아프게 하는 말이 알려주는 것 불편한 사람에게 유연하게 대처하기 불편한 사람 대처법 ① 상대의 욕구를 잘 모르는 사람 불편한 사람 대처법 ② 친해지자며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사람 불편한 사람 대처법 ③ 예민하고 까칠하게 구는 사람 불편한 사람 대처법 ④ 부탁을 잘하는 의존적인 사람 불편한 사람 대처법 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하는 사람 무례한 사람에게 단호하게 대처하기 무례한 사람 대처법 ① 늑대처럼 교묘한 사람 무례한 사람 대처법 ② 사자처럼 이기기 힘든 사람 에필로그 │ 단호함 속에서 찾아오는 다정한 만남 |
요즘 무례한 사람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보니 힘든 나날이 계속 되고 있는데,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이니 이 책은 제목부터 이미 나에게 읽어봐야할 책이 되어버렸었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소통심리학으로 200만 유뷰브 당신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 한마디로 제압하는 법의
이헌주 교수가 쓴 책이라하니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우선 1장에서 자기 이해편으로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내가 빠져있지는 않은가에 대한걸 살펴보는데,
항목들을 하나씩 체크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착한아이콤플렉스에 빠져있는 걸 느끼게 되었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면서 착한거랑은 거리가 멀어져가는 거 같다 생각했었는데 아마 사회화되는 모습들에게
외려 착한아이콤플렉스처럼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면 점점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 게 생기니까 그거에 대한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던 시간.
그리고 2장에서는 타인 이해편으로 나를 힘들게 했던 인간관계의 상대를 살펴보는 시간이 있다.
그 안에서 상처를 주는 사람의 유형들을 나눠서 다루고 있는데, 차갑고 관계 욕구가 낮은 얼음형, 자기애적인 나르시시트형, 경계가 없는 집착형, 공감력 제로인 소시오패스형을 다루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유형으로 상처를 준 게 있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기도 했지만 되도록이면 나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서보다는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던 거 같다.
마지막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으로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를 담아놨기때문에 좀 더 이해하기 쉬웠던 부분이였는데,
불편하고 무례한 사람 대처법은 딱 이렇게 나도 해야지! 할 수 있는 사례까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이 온다면 이렇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현재 같이 일하고 이는 동료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와 어떻게 분리를 시켜서 나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를 결심하기도 했었다.
물론 그 결심이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부분들로 컸던 거 같고,
또 똑같이 힘든 시간이 올 때면 한번 더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헌주 저자의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점점 더 늘어가는 무례한 사람 속에서 내가 상처받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였다.
이 책에서는 착한아이 콤플렉스라는 말이 나온다. 부모에게서 사랑받지 못했거나, 아니면 자존감 없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지나치게 공감 능력이 높다는 이유등으로 인해 착한아이라는 가면을 쓰고서 연기자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억누르고 타인을 과도하게 배려하고 이해해 주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진짜 모습은 화가 날 때 화내고 싶고 분노가 치솟을 때는 소리도 지르고 싶다. 하지만 진짜 감정은 꾹꾹 눌러 숨긴 채 살아가기에 고통스럽고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따라서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진짜 착하다기보다는 착한아이 가면이 자신의 삶에 유리하다고 믿거나, 이미 습관화되어 가면을 벗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착한아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위선자들인가?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주변으로부터 착한 사람,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평판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실제로 진실한 사람들이며 같이 지내면서 피해를 주는 일도 없다.
문제는 착한아이 가면을 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례한 상대방을 만났을 때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무례한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높고 배려심 많은 사람을 존중하기보다는 오히려 거절을 못하는 그들의 특성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상처를 주고 피해를 입힌다. 공감능력이 높은 착한아이 콤플렉스의 사람들은 이를 알면서도 당하기 일쑤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착한아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가면을 벗어 던져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말도 못한 채 손해를 보면서 사는 삶을 청산하고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에 좀 더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대처하는 구체적인 처방을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드럽다는 것은 관계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의미며 단호하다는 것은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더 이상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책에서는 상처를 주는 유형을 얼음형, 나르시시스트, 집착형, 소시오패스를 비롯해 여러 형태로 구분해 놓았다. 사람을 극단적으로 한 유형으로 몰아서 생각하는 것은 위험이 있지만 여러 사례를 통해 자신의 처지에 맞게 응용해 볼 수 있어 유용성도 높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앞부분에는 자신이 착한아이의 가면을 쓰고 있는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항목도 있다. 20개의 항목중에 13개 이상이면 착한아이 콤플렉스 경향이 매우 높으며 9~12개 사이는 다소 높고 가장 바람직한 것은 5~8개 사이로 상호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다정한 유형이라고 한다.
최근에 이 책과 더불어 <오늘도 망설이다가 하루가 다 갔다>라는 책을 보았다. 공교롭게도 두 권의 책은 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책 속에서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무척 의미있는 독서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