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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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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18*205*20mm
ISBN13 9791197881961
ISBN10 119788196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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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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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작은 배를 타고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를 잡는 노인이었다. 84일 동안 바다에 나갔지만, 그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처음 40일 동안은 한 소년이 그와 함께했다. 그러나 40일이 지나도록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마침내 단호하게 노인은 ‘살라오’, 즉 가장 불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 p.9

노인은 아주 단순한 사람이어서 자신이 대단하지 않은 사람임을 언제 깨닫게 되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다만 그는 자신이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그런 평범함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그렇다고 자부심을 잃게 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 p.14

“그리고 최고의 어부는 할아버지예요.”
“아니. 나보다 나은 어부들이 있어.”
“말도 안 돼요” 소년은 말했다. “훌륭한 어부, 괜찮은 어부는 많지만, 최고는 할아버지뿐이에요.”
“고맙다. 넌 날 행복하게 해주는구나. 너무 거대한 물고기가 나타나서 우리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 p.25

그는 항상 바다를 ‘라 마르(la mar)’라고 불렀는데,스페인 사람들이 바다를 사랑할 때 부르는 말이었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바다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조차 그들은 바다를 여성으로 칭했다. 그러나 몇몇 젊은 어부들, 낚싯줄을 띄우기 위해 부표를 사용하거나 모터보트를 가진 그런 젊은 어부들은 상어 간으로 많은 돈을 벌었을 때 바다를 남성 명사인 ‘엘 마르(el mar)’라고 부른다. 그들은 바다를 경쟁자 혹은 경기장 심지어 적으로도 부른다. 그러나 노인은 항상 바다를 여성으로, 호의를 베풀거나 베풀지 않는 어떤 존재로 여겨 만일 바다가 거칠고 악한 행위를 했다면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달이 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듯 그렇게 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 p.33

오랫동안 모두가 그를 챔피언이라고 불렀다. 봄에 리턴매치가 펼쳐졌다. 하지만 돈이 많이 걸려 있진 않았고, 그는 꽤 쉽게 이겼다. 그건 첫 시합에서 시엔푸에고스에서 온 흑인의 자신감을 완전히 꺾어 놓았기 때문이었다.
--- p.78

그 후에 긴 황금빛 해변 꿈을 꾸기 시작했다. 어둑해지자 첫 번째 사자가 해변으로 내려왔고 다른 사자들도 왔다. 배가 닻을 내리고 있는 곳에서 그는 저녁 바다의 미풍을 느끼며 뺨을 뱃머리 판자에 대고 있었다. 그리고 더 많은 사자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는 행복했다.
--- p.89

좋은 일은 오래가지 않지. 그가 생각했다. 지금이 꿈이었으면 좋겠어. 난 고기를 낚은 적이 없고 그저 신문지 위의 침대에서 혼자 누워 있는 거라면 좋겠어. “하지만 인간은 무너지지 않아.” 그가 말했다. “죽을 수는 있지만 무너지진 않아.” 하지만 고기를 죽인 건 슬프군. 그가 생각했다. 이제 힘든 시간이 올 텐데, 난 심지어 작살도 없구나. 덴투소는 잔인하고 재능 있고 강하고 똑똑하지. 내가 그놈보다 더 똑똑한 게 아니라 내가 무장이 더 잘 되었기 때문일 거야. 그가 생각했다
--- p.113

노인은 돛의 아딧줄을 단단히 매고 키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했다. 그런 후 그는 칼을 묶어 놓은 노를 집었다. 손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가볍게 들었다. 그리고 노를 잡은 손을 풀기 위해 가볍게 폈다 오므렸다. 이제 고통을 받아들이고 물러서지 않기 위해서 노를 꽉 잡았다.
--- p.117

“마놀린, 그놈들이 날 이겼단다.” 그가 말했다. “그들이 진짜 날 이겼어.”
“그놈에겐 지지 않으셨잖아요. 잡아 오신 그 고기에겐요.”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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