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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부모의 특별한 자녀교육

: 부모의 믿음이 자녀의 믿음이 되게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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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5*215*20mm
ISBN13 9791139414004
ISBN10 11394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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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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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어쩌다 어른이 되면서 면허증도 없는 무면허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내가 어려서 아버지가 하늘 같고 산 같은 분이었는데 이제 내가 그런 아버지가 되었다. 어느새 자녀를 잘 키워야 하는 의무감과 우리나라 자녀 교육 분위기에 휩쓸려, 지지가 아닌 간섭이 되고 격려가 아닌 욕심이 되어 아이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 교육이란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통한 부모의 바람이 투사되어 자녀 키우기가 한없이 어렵고 부담이 된다.
--- p.6

우리의 젊은이들이 출신고, 입학전형, 학과 등으로 서로 구별하고 차별화하여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고 집단화시키려는 것은 그동안 어른들이 가르친 것에 대한 결과이다. 자신이 상대보다 더 낫다는 명분을 만들고, 자신의 우위로 위안을 받기 위해 남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린 결과로써 결국 직장과 일터에서도 학벌 중심의 우위 의식이 남을 넘어뜨리고 남을 짓밟아야 하는 경쟁으로 이어진다.
--- p.15

지금의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 60대 이후의 할아버지 세대인 베이비붐세대는 살아남기 위해 가양비를 중요시 여기며, 바보처럼 일만 한 세대이다. 지금의 아버지 세대인 40대에서 50대의 486세대는 경제 성장과 함께 자유를 경험하고 자기 정체성이 확실하고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나, 경쟁에 내몰려 일할 수밖에 없던 세대이다. 현재 2,30대의 MZ세대는 국민소득 2만불 이후 풍요로움을 경험했으나 현재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만 하고, 마음에 들면 일을 저지르는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하마터면 일할 뻔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 p.32

요새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알고자 하면 뭐든지 바로 알 수 있고, 도전하면 상상을 초월한 편리하고 필요의 산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과거보다 더 많은 사고로 사람이 죽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우울에 빠지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간의 존엄성조차 무시받으며 매일의 삶이 전쟁터이고 살얼음판이 되어 가고 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뽐내는 성공 스토리, 좌절과 절망과 왕따로 인해 아파트에서 떨어진 이들의 유서 이야기 등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나마 살아 있는 것이 고마울 때가 많다. 우리는 인생을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은 올바른 선택을 하기도 힘들고, 선택을 잘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 p.77

세상 문화는 경제 중심의 욕망과 경쟁과 소비 법칙의 문화이다. 이를 극복해 평화를 회복하여 새하늘과 새땅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이고 목적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가치관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으로 말하면, 생존과 안전욕구, 소속과 자존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영적 가치관은 하나님 나라(세상은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믿음), 나의 정체성(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고백), 소명(문화 변혁자, 문제 해결사로 부르심을 인식), 직업(나의 은사를 사용하는 곳에서의 청지기 역할), 하나님 나라 실현(나의 구원의 목적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peace maker 역할)이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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